텔레비전에서 60년이 넘은 어른 님들을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데 그 중에 대표 한 분이 아내에게 편지를 써서 대중 앞에서 읽는다.
내용은 '지난 여름에 일은 바쁜데 당신이 몸을 다쳤을 때 나는 얼마나 아픈지 묻기 전에 조심하지 이 바쁜데 다쳤으니 어떻게 하느냐며 화를 냈던 일 미안하오. 그러나 당신이 부담이 없어서 화를 낸 것이고 몸을 다친 당신을 아끼는 마음에서 화도 냈던 것이니 용서해 달라는 내용이다.
그 말에 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진다.그래, 화도 사랑이 강하기 때문에 나오는구나 싶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그래, 부담이 없고 허물이 없으면 화도 내는 법이지.
어려운 사이라면 조심하느라 화도 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 화도 관심이고 정이고 사랑이지 싶다.
첫댓글 미움이 또 다른 사랑이라는 것이 이제 확연히 알아지지요 ... 화도 사랑임을 알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