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22번지 소재 사적424호" 성공회 강화 성당"은
1890년 성공회가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전파된 후 1893년 영국인 왕란도 신부가 강화읍 갑곶리에서
회당 겸 사택을 매수하고 이곳에서 전도를 시작한곳으로 우리네 역사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구 한말의 시대상황을 상상해본다.
왕란도 신부는 본국으로 돌아가고 1896년 조마가 신부가 부임하여 강화읍에서 김마가(김희준)를 전도하였다.
1897년에는 영화원이라는 보육원을 개설하고 서양 의술로 많은 환자를 치료 하였으며,
현재 건물은 1900년에 지어졌는데 성당을 한옥식 건물로 지어올려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백두산에서 운반해온 나무로 지었다고 한다.
전체 성당의 모습은 배모양을 취하고 있으며 성당의 내부는 전형적인 바실리카양식으로 되었다.
[ 성당 1동, 사택 1동, 내삼문 1동, 외삼문 1동, 동종 1기]
첫댓글 귀한 자료 잘 감상했습니다. 성공회 성당은 처음 봅니다. 건물이 아담하고, 소박하며, 절제된 건축양식이 품위가 있습니다. 언제 구경가겠습니다.
항상 좋게 봐주시니 ㅎㅎㅎ복 받을껴!!감사합니다~~
ㅎㅎㅎ 닉은 언제 바꾸셨나요?멋집니다~~
선조들의 숨결이 담겨있는곳.....역사의 고장 강화를 다녀오셨군요..........잘 보고 갑니다....
우리네의 역사 유적지를 보면서 씁쓸함마져 느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