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에 기름 붓고 불을 붙이고 굉장히 즐거워 하더군요저는 꺼림직 해서 멀찌감지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는데 저도 그자리에서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쳐다보면 그냥 웃어 보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개구리가 불붙은 채로 뛰어 다니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게 즐거운거나?"
그리고 제가 근무하던곳이 철원쪽 외진 산속이라 여름밤만 되면 두꺼비 주먹보다 큰것들이 막사 앞뒤로 깔려 있었는데
야간 순찰 돌때 신기해서 살짝 밟아 보기도 하고
옆에 같이 순찰 돌던 후임이 그러더군요 두꺼비 괴롭히면 안좋은일 생긴다고
그때 정신 차리고 다시는 두꺼비에 해꼬지 안했습니다.
전자나 후자는 정도의 차이일뿐이지 똑같은거죠
그리고 전자처럼 즐거운것은 나한테 이익이고.
즐겁고 나한테 즐거움이란 이익이 되니까 하는짓 아니겠습니까
후자처럼 즐거운게 나한테 불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런짓 안하려고 할겁니다.
후자처럼 믿고 안믿고 미신이나 그런 차이겠지만 "두꺼비 따위가 날 어쩌겠다고" 한다면 내 이익(즐거움)대로 행동하게 되있는건지
사회도 마찮가지 같아요
즐거움도 하나의 이익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자신에 이익되게 행동하게 되있습니다.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옳지 않다는것을 확실히 인지 하고 있어도
즐겁기 때문에 다른말로 자신에 이익이 되기때문에(자신,지역) 모른채하고 서슴 없이 하는 것일뿐 입니다.
원인을 두려워 해야지 원인을 두려워 하지 않고 결과만 두려워 한다면 그 두려운 결과 빗나감 없이 자기 자신에게
결과로 되돌아 올거라 개인적으로 믿습니다만
그런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만약 이사람들이 일본을 비난한다면
본인이 일본인인줄 모르고 일본인을 비난하며 일본에 대해 나쁜 것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우습게도 그들이 말한 뼈대는 항상 일본의 원인에서 찾습니다 그일본 처럼 자기 자신에게는 여기 저기 변명을 끌여들여 항상 관대합니다. 일본도 마찮가지에요
내국가도 마찮가지 크게는 국가 작게는 지역 더 작게는 자기 가족 더 작게는 나
어리석음이란 변명은 통할수 없는법입니다. 이미 열쇠를 지고 있는것은 자신이고 누구보다 잘아니까
항상 말하지만 그 어리석은 한사람보다 그 하나로 인해 고통 받을 수많은사람이 더 중요한 법이고 그래서 사회 역시
그 어리석은 사람을 가둬두는것이겠죠
어리석은 사람은 대부분 같은 짓은 반복하거나 멈추지만 약간의 뿌리는 남겨두고
어리석었던 사람은 그 뿌리까지 뽑아버림니다. 그게 어리석은 사람과 어리석었던 사람의 차이입니다.
현명한 자는 태생부터 현명했던게 아니라 어리석은 자의 미래이며
어리석은 자는 태생부터 어리석었을지 몰라도 현명한자의 과거이다
라고 믿고 싶네요
만약 이것조차 정해진거고 운명이라면 가장 무서운 말은
'이시대에 충분히 즐겨라' 일거 같습니다. 일본에게도 필요한것일까요
여러분이 즐거운것과 이익되는것은 무엇입니까
첫댓글 그렇죠 남 잘못되기를 바라거나 혹은 일본이 수몰되기를 크게말한다면 그게 자신에게 언제 돌아올지 모르죠 그러고보니 저도 20살때 시골에서 개구리보고 농약붓고하던게 생각나네요 --; 미안 개굴아
나쁜짓하고 벌받는거는 당연할지 몰라도 벌을 받는다면 그걸 보고 즐거워 하기 보다는 그 즐거움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먼저 살피고 또 벌받는것을 보고 즐거워 하기 보다는 그걸보고 경계로 삼아야 되지 않나 싶네요
나쁜짓하고 벌받는거 어쩌면 당연하고 말릴 자격도 없지만 만약 나쁜짓에 누군가 당한다면 즐거움보다 행복을 선택하려 합니다^^
뱀이 개구리를 잡아 먹는 것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죠. 그러나 불쌍한 개구리를 위해 뱀굴이 무너져 굴파느라 바빠졌으면 합니다.
죄에 대하여는 벌을 받아야겠죠. 보통은 범죄자에게 피해자가 벌을 내리지 못하지요. 대신 어느날에인가 강을 따라 떠내려 오는 범죄자의 시신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신을 보고 자식들에게 범죄에 대하여 교육하기도 합니다.
나쁜짓하면 저렇게 된다.
네 그래서 생존을 위해 죽이지 않으려고 대비합니다. 특히 먹을것들.. 동물들이 마찮가지 겠지만 그중에서도 뱀은 죽이면 안좋은 생물이라더군요
생존을 위해서....아주 조금만 수렵하는건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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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동기들이 개구리를 태워 죽였고 두번째에 저는 두꺼비가 신기해서 살짝 밟아 보았습니다.
처음 동기들이 하는짓을 보고 연민을 느꼇지만 두번째는 연민을 못느꼇으나 정도 차이일뿐 똑같다는것을 알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런짓을 한 원인을 찾는데 즐거움이라는것 자체가 사실 이익을 뜻함을 알았다는 뜻입니다.
저 동기들이나 코난님이나 저나 모든 사람이나 연민이란 감정은 있습니다. 싸이코패스라고 지목한 글도 아니고 구분한것도 아니에요 하찮게 보느냐 차이고 그 하찮은것 가지고 즐기느냐.. 예전 TV에서 호주에서 토끼들이 넘쳐나자 독수리들이 토끼 사냥하지 않고 장난 치는 모습을 봤죠
그리고 님은 글쓴 의도와 목적을 먼저 파악하시고 왜곡시키지 마시길 빕니다. 님이 하는짓은 의도가 어찌됫든 그냥 욕짓거리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쓴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잘 파악하셔야죠
저 어릴적에는 개구리도 많이 잡아먹었고, 두꺼비도 괴롭히곤 했는데, 언젠가 연못에 물이 빠진데서 뭉쳐있는 두꺼비에다가 돌팔매질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돌을 맞고 찡그리고 있는 두꺼비에게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후로는 동물들을 괴롭히지 않게 되었네요.
"심심해서.." 美 10대들 '묻지마 살해' 충격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 재미삼아(fun of it) 누군가를 죽이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자 이런기사가 있더군요
즐거움과 재미만 추구하는 시대에 사회는 즐거움의 실체를 알려주지 않고 알려하지 않는 상식을 넘어버린 시대 같습니다.
스스로 알아가야 하는 시대일까요
감성의 아나로그와 감각의 디지털 문화 차이라고 볼수 있을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글 읽어봅니다..
한마리 개구리, 한마리 벌레도
어찌보면 나와 똑같이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생명입니다... ㅡㅠ
개구리는 다행이네여..저는 고참들이 고양이 모래에 파묻고 삽으로 쳐서 죽이고 해안지역이라
부사관 키우는 고양이 부사관 싫다고 강과 바다지점에 던져 버리고..죄책감이 없더라구요..
군시절 왜가리둥지위에 새끼 꺼내서 밟아죽인 고참있었는데....,-.- ...암튼 .... 어릴때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중요한거같아요.....서유럽이나 미국 가보면 야생동물들이 사람이 가도 잘 안 도망가더군요...어릴때부터 교육을 그렇게 받아서인지....우리나라도 조금씩 좋아지겠지요...그래도 예전보다는 시민의식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