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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yjl1998) | 조회 34 스크랩 0 작성일 2005-09-30 20:39:00 |
늦었지만 ,..
일요일 아침 그 기분 그대로 “ 로
물질적 자본주의의 최고속에서,...........
분주히 살아가는
제법 세월의 무개가 느껴질 정도의
산전수전 우리나이,..!!!
맘도 몸도 산뜻하게 힘차게 산 능선 올라 갈라고요
힘내 살아 가는,,... 그러나
시련도,어려움도 맹랑한 일도 그 얼마나 많겠습니꺼..?
정도에 넘치게 욕심도 부릴끼고, 나름의 자기삶을 혹사,흥정하느라
머리가 띵하기도,..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수도 마이 묵을 끼고,...
그러나 오늘 산행을, 의 끝쯤에는 거울처럼 맑아질 내 정신,기분임을
너무나 잘 알기에,.......
한가롭고 여유로운 맘 항거 가지고,...
가을시런 풍요로운 들판,산야 상상에,.. 실제 체험, 느끼고자,
집을 나선다
파란하늘 눈부시도록 맑고 청명하다,
흰 양떼구름이 한가로이 거닐며, 제멋대로의 맛진그림 그리는
하얀 지들만의 양태 뽐내고 있다고나 할까,?
어쩌거나,..... 참 좋은 우리의 일등 가을하늘이다
오랫만에 우리들 대현머슴,갓쓴아 들이 동심 한개씩 갖고
공업탑 복개천에 모여,그리고 무거로타리에서
형기가
남여발란스가 억수로 좋게 만들라 하매,.. 7 : 8 에 합이 15명이
미리 대기하기하고 있는 미니버스에 탑승 출발하니
때는 2005년 9월23일 오전 9시 40분쯤 였으라
따사로운 햇살에,정말로 가을시런 시원한 우리산야 향하여 무거로타리지나
널찍한 언양-울산 국도따라
뛰뛰 빵빵 기분좋게 달렸습니다
아침부터,
묵우며 차돌빼기도 빠순다는,,.
그렇게 귀하고 좋다는 연한 복분자 술을
차 맨 뒷칸에서 한컵 얻어 묵었다
기분이 참 처음에는 음료수 같아지만,.. 도수가 있다 싶기도,
황금벌판에 고개숙인 벼 이삭이,들녁이 하늘이 참으로 좋고요
언양 석남사지나 울밀선 석남사 터널지나 한 10분정도 내려가다 우측에
호박소 주차관리실 인가요
돈내고 들어가니 백운산 산행 출발지점이 나타난다
오전10시 40분 정도였지요
각자 차에서 내려 배낭을 점검, 여학생들이 준비해운 점심 밥,반찬 등을 나누어 담고
산뜻한,.. 기분좋은 산행에 오른다
제법 싸늘 맹랑한 날씨에 피부에 와닿은 산 공기와의 접촉이.산내음이
하도 상콤 발랄하여,... 하다 하데요
우리 강산 최고라" 고 혼자서 죽^게 며,....
울긋 불긋 등산시런 옷매무새의 우리일행이 백운산 정상탈환을
위하여
산동물들 놀래지 않도록 할라고 살살 걸어 올라가는 ,...
오랜만의 우리들 산행행렬은 분명 친자연적인 자태 그것이였지요
맑은 산 골짜기 냇물따라 소록소록 때 묻지 않은 조용한 산속으로,...
암릉지대로 된, 화강암석으로 산 전체가 흰구름같다 해서 백운산이라
한답니다
산의 그윽 조용함이랄까, 자연 그대로의 산에 무신 욕이라도 될까봐
발소리 가볍게 좁고 가파른 길 따라서 넙적 잘생긴 바위조각,덩어리
밟으며,...
조금 오르니 가파른계곡의,... 물소리 애북 시원한 폭포(구룡소)가 나타난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절때로 주의해야 할 곳이다
상율등산대장 말대로 산행 전 코스가 좁고 가파른 암릉이라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일심시런 등산코스였다
중간 중간 우리들 쉼에 갖고온 과일이랑,물 소진하며
저거끼리 이야기에 하다보니,...
어느 덧 정상 그기까지,..
땀도 애북 나기도 했지만 안성마춤 우리가을바람,날씨는
최적 몸 건디션 만들며,
조절 해 주니..,
등상기분이 한량없게,.. 애롭지 않게(덥지않게) 기어올라 갔지라,..
885M 백운산 정상에서 야호하고 크게 외치고 싶었지만 산짐승 놀랜다고,“
하모 아이된다고
한 채 아저씨가 시게 말하니,.. 정말 맞다 싶었습니다
정상에서 단체사진 사이좋게 찍고 또 찍고요,..
맑은 하늘공기에 빼어난 좌우경관에 한참을 아래 위로 응시 해 보기도,..
규훈이가 주위 잘 생긴 가지산, 운문산,재약산 신불산,영취산
바로 앞 능동산,천황봉까지
다 다 가리키며 감상 감동도 좀 하믄서,...!!
안정감 넘치는 우람한 체격의,...언제나 다정시럽게 안아주고 포용해 줄 것 같은.,...
....
내 작은 맘을 저렇게, 산 만큼 크게, 안정시럽게 감싸 줄 량으로
인자시런 우리네 산,마운틴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
좋은 느낌에,.. 다음에는 이불(침낭)준비해 와서
저 큰 널찍한 능동산 능선에 자리깔고 한숨 푹 자고 가고 싶으라
산 정기 다 다 받고 싶은 욕심으로,...
평평한 점심자리 찾기 힘들거란 대장 말도 있었지만
올라 올때보다 하산길이 더욱 험로에 좁은, 바위 암석,암벽이라
겨우 비스듬하게 경사진 대충자리에서
여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점심에
즐거운 맘으로 맛있게 반주도 한잔씩 곁들이며
다들 양껏 묵었지요
요놈은 자리가 온창 거시기해서 점심 내 내 벌 서며 묵는다고,...
과일,커피 후식하며 우리들 얘기도 짬간 하며 하다 가,..
여유시런 시간 걸음으로 하산을 계속한다
위험시런 바위,암벽을 지나 내려가야하는 하산길에는
하산 내내 신경시며 내려간다고
우리 여학생들 고생이 좀 되었지요
하산 중간쯤인가요
큰 암벽높이에 5m정도의 로프줄이 설치 된 곳을 지날때는
다들 진땀 꽤나 흘렸지요
우리산행대장이 욱에서 조시조절하고
무쇠다리 규훈이가 옆에서 보조하며 그리고 암벽밑에는 등산 일등가 한 채가
버티고 서서 우리 여학생들 살 살 조심있게 하강시킨다고,...
수향이 하강차례에 정말로 긴장 마이 되었지요
우리등산 처녀참석에 이마이 함난한 로프타기를 해야하니,..
규훈이한테 꼬시키가 왔다 카면서 로프타기 전에
원망스럽게 중얼 거리며 그라는데,..
얼메나 겁먹고 놀랬시모,.?
우리 남학생들 점심을 온캉 잘 얻어 묵어 놔 놓니까,... 어얄끼고 그 마이 맛있게
묵었으니 밥, 밥값을 해야지...
다. 이구동성으로 협력 코칭하며 행동 맞추니,..
그리고 해병대아자씨, 이용주가 떡 버티고 서 있으이,
무신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수향이도 다 참 잘 내려왔지요
뭐,.. 물병대라고요,
그래도 그 옛날 해병PT체조에 산악유격훈련 마스터하느라
수향이보다 더 더 떨면서 망가 지면서,..
그래도, 그 젊은 옛날이 참으로 그립습니다.
우움한 길 지났으니,
긴 휴식에 먹을 것 좀 묵고
마지막 남은 막걸이 한병까지 시원스레 한컵 묵우니 속이 억망으로 시원했었다
시례기 확실히 챙기명서,...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등산의 끝지점에 도달하니
아직도 햇살 따시한 아스팔트길, 국도 가였습니다
즉 출발지점, 호박소 주차관리실에서 약 0.5km아래(밀양쪽으로) 24번 국도 가였다
비록 바위 암릉 인적이 좀 뜸한 험로였지만
복잡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깨끗한 등산길에
맑은 가을날씨에
함께한 우리 대현 아들 딸이 참으로 좋았으라
청명 자연,하늘아래 힘찬 기개,산 정기 항거씩 얻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협동단결의 드높은 기상에 우정이 피어나는 가을 산행이였다고 감히 말 하고요
울산도착에 전어회에 소주 반주 함께하니 그 맛 또한 죽여 주었다지요
헤어지며,.. 끼리 끼리 노래방에도 갔나요
수고하신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흥재총무님 파이팅입니다
이만 산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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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선 (weosun) | 언제나 역시~~님이야...이 가을에 간 백운산.. 그 날씨 이 가을에 영원하라.. | (2005-09-30 23:18) |
이춘선 (seon304) | 역시나.. 용주기자 였어라... 백운산 산행, 참 좋더라 .. 날씨 안성맞춤. 산 코스, 높이 모두 모두 안성맞춤에다 재미있기까지.. 역시나 우리대장님 좋은 산 데려다 줘서 감사하요~~ 다음 달 산행도 기대되네요 | (2005-10-01 21:48) |
서호원 (dscej) | 너무 좋은 날씨였지요..설악산도 대단히 좋았어요.금권성 케이블카로 완주하고.ㅎㅎㅎ정상에서 만물상을 바라보는 기분은..ㅎㅎㅎ다음엔 우리 대현님들과 꼭 같이 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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