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짜 판사의 판결문 *
미국 오하이오 주의
마이클 치코네티 판사는
'괴짜 판사'로 불린다.
찬바람 부는 한겨울,
서른다섯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숲에 버린 주부에게 그는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홀로 하룻밤을 보내라."라는
판결을 내렸다.
고성방가로 법정에 선 청년에게는
록 음악 대신 클래식을 들으며
말을 하지 말라고 선고했다.
그런가 하면
초등학교 통학 버스 타이어에
구멍을 낸 사람들에겐 학생들과
펑크 낸 버스를 타고 가서
소풍을 열어 주라고 말했다.
20년 넘게 판사로 일한
마이클은 죄를 지은 사람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이상한 판사'라며
손가락질하던 사람도
이제 그의 판결에 환호했다.
수용자들 역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 편지를 보낸다.
마이클은 법 안에서도
마음의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여긴다.
"사건을 접할 때
만약 가해자가 내 아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습니다.
무조건 감싸거나 매를 들어서
바뀌는 것이 무엇입니까?
판사로서 저의 일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나쁜 습관을 바꿔 주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 김진이, (좋은 생각 02)
김해 대추밭임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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