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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시장
깡시장 이름에 대해서는 경매를 뜻하는 ‘깡’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깡그리 모두 판다’는 의미에서 깡시장이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1950년대 원예농업조합 중개인 2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 230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대형 시장이 되었다. 지난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꾸러기상품 상품 개발’, ‘거리 디자인 개선’, ‘가격·원산지 캠페인’, ‘희망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장 안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대표식당인 자매족발은 35년간 한 자리를 지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곳이다. 족발뿐만 아니라 편육과 매운돼지껍데기도 판매한다.
부평종합시장
부평역 앞에 위치한 전통시장. 시장의 역사는 193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평역 주변에 전기가 들어오며 상점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고, 8.15 해방과 6.25전쟁 즈음해서 일본인이 떠난 조병창 자리에 들어선 미군부대에서 나온 물자를 파는 골목이 생기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1958년 현 부평서초등학교 자리에 노점 형태의 부평공설시장이 형성되었고, 1970년대 현재의 시장 위치로 노점상이 대거 이동해 부평종합시장이 되었다. 농산물과 건어물, 잡화 등을 주로 판매한다. 주변에는 부평역 지하상가와 부평문화거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있어 늘 사람들로 붐빈다. 30년 넘게 부평종합시장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판조 닭강정은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국식 꽈배기를 판매하는 중화면식도 부평종합시장의 자랑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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