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역 5번 출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사진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서울
에서 제법 유명한 우즈베키스탄요리 전문점인 "사마리칸트"라는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양갈비찜과 양고기스프를 주문하니까 당근볶음,양파절임 그리고 소스를 내놓습니다
양고기스프(5000원)
국물이 진하지는 않지만 향신료 맛은 덜한 게 먹을만 합니다만, 기름기가 많아서 깔끔하지는 않
습니다
양갈비찜(7000원)
약간의 향신료 맛이 나며 좋은 육질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찜을 해서 그런지 부드러운 편입니다
양꼬치(3500원)와 닭꼬치(3500원)
꼬치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육관점과는 달리 큼직합니다
닭이 양꼬치보다는 부드럽지만 퍽퍽한 느낌이 들고 양꼬치는 다소 질기다는 느낌입니다
쇠고기꼬치(3500원)
무난하지만 짠맛이 강하고 등급이 좋은 쇠고기는 아닌 듯싶네요
빵(2000원)
흔히 접할 수 있는 딱딱한 바게트입니다
빵속의 고기(1개,2500원)
속에는 다진 쇠고기와 야채가 있습니다 꼭 야채호빵과 많이 흡사한 맛입니다
이 날 먹었던 러시아 맥주인데 터프한 편이고 대체로 짭잘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넓지 않은 홀에 사람들이 꾸준하게 들어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우즈베키스탄요리인데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고 먹을만 하더군요 이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맛을 못 느꼈는데 다음에
다시 먹게 되면 더욱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음식들이 느끼하지만 자주 경
험하면 친숙해질 듯싶네요
첫댓글 상상이 안되는 맛...궁금합니다 ^^ 좋은 정보네요
느끼한 음식.. 좋아해요..
언제 가보노 서울 안가본지도 몇년 됐구먼
사철탕간판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