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월요일 설을 앞두고 사과를 배송하러 다녀왔습니다.
폰으로 사진을 찍어 밴드에 올린 것을 옮겨오니 사진이 이리 작아지네요.
아 어떻게 해야하지...
오랫동안 지역에서 엄마들과 아이들과 샘들이 함께하는 공부방 모임을 해온 분들이 (와룡배움터) 마을기업을 만들어서 하니 그 저력이 역시 힘을 발휘하네요.
회원 상호간의 관계가 끈끈하고 정다워서 반찬가게 분위기가 마을 식당같다고 할까..진정한 소비자협동조합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소비자가 스스로 만들어서 생산자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서로의 이익을 창출하는 모습이였어요.
맛있는 반찬들은 역시 싱싱하고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였구요.
오래오래 재미나게 잘되겠구나 그런 인상을 받고 왔습니다.
우리 봉화에서도 일을 그렇게 해야하는데...
가정과 가정이 아이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소통하며 정답게 살면서 서로의 필요에 따라 협력하는 협동조합이 되야겠지요.
그게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많은 이유가 생각나지만 어쩌면 단순하게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서 그런 것 같아요.
올 해 그 거리를 넘어서는 관계를 만들 수 있을지 또 가까이 사는 사람끼리 더 잘 살 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겠습니다.
첫댓글 협동조합으로 스크랩해갑니다.
우렁이밥상 이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