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문재인과 다른 점
문재인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후 2017년 제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제20대 윤석열 대통령도 탄핵의 위기를 맞고 있다. 만약 탄핵이 가결된다면 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로 떠오른다.
12•3 비상계엄 직후 야당의 지지율은 꽤 높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양비론(兩非論)이 쏟아지자 다양한 해석이 흘러나왔고, 계엄을 옹호하는 세력도 힘을 받으면서 야당의 지지율이 휘청댔다. 이런 분위기라면 12•3 비상계엄을 온몸으로 막아낸 이재명 대표 역시 대선이 끝날 때까지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인다.
똑같은 여당 대통령의 탄핵 상황 국면이지만 문재인은 쉽게 대통령이 되었지만, 이재명 대표는 고군분투해야 하는 사정을 사주에서 찾아 보고자 한다.
두 분 모두 같은 을(乙) 오행이다. 을은 잡초, 또는 큰 나무에 기대어 사는 넝쿨 나무에 비유된다. 넝쿨 나무는 굵지 않아 잘 휘어지듯이 乙에 해당하는 사람의 성향은 부드럽고 자신을 굽힐 줄 알며 처세술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천간의 성향은 같다고 하지만 아래 지지에 깔고 앉아 있는 오행에 따라서 상황은 전혀 다른 환경과 기질의 영향을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해(亥)는 오행으로 큰물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물 위에 떠 있는 작은 풀, 또는 꽃에 비유된다. 이재명 대표의 유(酉)는 단단한 물질, 작은 쇠붙이 등과 같은 딱딱한 물질에 비유된다. 위의 사진처럼 마치 돌 틈을 힘겹게 비집고 나오는 풀의 형상이다.
돌 틈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도 고난이겠지만 추운 자(子: 양력 12월)에 여린 풀이 살아가자면 살을 에는 추위와 눈보라와 갖은 풍파를 겪으면서 살아가는 척박한 환경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乙亥는 수초(水草)의 형상이다.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시류(時流) 따라 편안한 환경이 조성된다. 십성조차도 윗사람, 또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정인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은 독기가 없고 성정이 차분하다.
반면 이재명 대표의 乙酉는 칼바위 속에서 자라는 풀이어서 억척스럽고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어지간한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며, 위기 대처 능력이 탁월하다. 여기에 ‘편관’이라는 십성을 깔고 있어서 단호하고 목표 지향형이다.
이런 차이는 사주 가운데 일주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쉽게 흘러가는 운이지만 이재명 대표는 자수성가 운이다.
이재명 대표는 12•3 비상계엄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볼 때 이 대표는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스스로 행운을 잡는 사주를 타고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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