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證言) - [30] 장영창(張泳暢) - 하늘 길은 슬프다 3. 원리강론의 정리를 전후해서 - 3
17 나는 처음에는 기운도 없고 해서 사양을 했으나 하도 권장을 하기에 용기를 내어 뛰는 가슴을 눌러가면서 집을 나섰다. 그때 얼마나 내가 쇠약해 있었던지 약 200미터 밖에 되지 않는 교회까지 반 시간 정도나 걸려서 도착했다.
18 그리고 윷놀이를 하고 있다는 2층으로 올라갔다. 때마침 편을 짜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그 속에 끼어들게 되었던 것인데 나는 선생님의 편이 되어 그쪽 편의 한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앉을 자리가 결정되었는데 선생님의 바로 옆에 상대편 쪽의 한 사람이 앉게 되었고 그다음에 내가 앉게 되었다.
19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한참 동안 윷놀이가 진행되었을 때 그 판국이 결정적으로 우리 편이 지게끔 되어 있었다. 만일 우리 편이 이기게 되려면 적어도 “모”가 다섯 번이나 여섯 번 정도 그리고 윷이 또한 대여섯 번 거듭 나오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책임이 나에게 달려 있었다.
20 내가 던지는 것이 최후의 것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앞에서 말한 그러한 행운을 맞이하지 않으면 우리 편은 지게 되어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윷을 공중으로 던졌다. “모”가 나왔다. 또 던졌더니 또 "모”가 나왔다. 내가 던지는 대로 모가 거듭거듭 나오기 시작했다.
21 그때였다. 나는 이상한 영적인 힘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때 나는 분명히 문선명 선생님으로부터 나에게 강력한 영력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영력이 나로 하여금 “모”를 나오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을 또한 알 수가 있었다.
22 그런가 하면 나는 또 선생님에게서부터 나오는 영력이 나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윷의 막대기에 강력하게 뻗쳐 나가고 있는 사실을 영적으로 볼 수가 있었다.
23 이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선생님이 나와 윷의 막대기를 놓고 영적으로 조종을 해서 윷이 놓였던 것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가 던진 윷으로 해서 윷놀이의 판국이 완전히 전도되어 우리 편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24 내가 영적으로 보는 견지에서는 선생님께서는 분명히 세계적인 대 영능자라고 볼 수밖에는 없다. 선생님은 어떠한 인간에게든지 영적인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심령 과학에서 말하는 현상, 즉 어떠한 물질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완전히 마음의 힘만을 가지고 어떠한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그러한 영능을 구사하는 분이라고 볼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