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치료 물질 찾았다, 30일 만에 일어난 ‘AI 혁명’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관심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간세포암 치료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놀라운 건 속도와 효율입니다. AI가 간세포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을 지목하고, 이를 타격하는 새 물질을 만드는 데 고작 30일 걸렸습니다. 표적 단백질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지목된 단백질을 뜻합니다. 이 연구 논문은 올해 2월 발간된 국제학술저널 ‘케미컬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이 신물질이 신약으로 최종 승인받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AI가 신약 발굴의 전 과정을 새로 쓰고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 다룰 내용
①생물학 AI의 게임체인저 ‘알파폴드’
②암 치료 물질 어떻게 30일만에 찾았나
③세계적 석학이 “AI 도움 받겠다” 선언한 이유
④술 안 마셔도 간 상하는 치명적 질병 NASH
⑤AI의 한계, 극복 가능할까
아울러 고약한 난치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약 발굴에도 AI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아직 NASH의 치료제는커녕 발병 기전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I가 만드는 신약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세계적 제약사 관계자, 간 질환 연구 권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AI가 새롭게 열어젖힌 신약 개발의 세계에 대해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