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Stephanie Sun email: xiaotuzi2017@gmail.com 전미 랭킹 9위 2023 US National Table Tennis Compionship 여자 복식 Finalist
중국에서는 드물게 공부와 탁구를 병행한 경우로, Duke에서 biostatistics 석사하고, 저하고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영어 잘하고, 친한파로 한국말도 꽤 하고 한글로 카톡이 가능합니다.
미국 버터플라이 공식 협찬 선수입니다 (아래 사진) https://butterflyonline.com/writers/stephanie-sun/ Duke대 탁구부 코치도 몇년 했었는데 주차하기 힘들어 관뒀습니다.
이동네 Triangle table tennis & sports에서 레슨 받으면 더 높은 레슨비에 연회비까지 내야합니다. Stephanie는 큰 집에서 레슨을 하고 있어 시간당 $60이외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Triangle table tennis & sports에 중국 선수출신 포함해 코치가 꽤 많은데 Stephanie가 선수 출신 남자 둘을 빼고 다 이깁니다. 선수출신 두명은 종종 이기지만 지는 경우가 더 많다네요. 예전에 유남규, 현정화 에피소드를 보면, 21점 먼저 내는 게임에서 현정화가 10점 접고 들어가도 유남규를 못이긴다고 들었습니다. 탁구라는 게임은 그정도 남녀 파워 차이가 심한데 남자들을 이기는 걸 보면 실력은 확실히 대단합니다.
중국에서 배웠던 방식으로 가르쳐주는 듯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좋고 학구적이어서 계속 연구하고 학생 가르치다가 잘 안되면 교육 방법을 이러저리 변형해보고 새로운 방법도 고안해 내더군요.
매우 성실합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없으면 조금이라도 더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혼자 레슨 받는 경우 10분정도 마구 치면 지쳐서 공 주으며 좀 쉬다가 다시 해야하는데, 저희는 온 가족이 다 가서 돌아가면서 배우고 쉬는 사람이 공 주우니 쉬는 시간이 없어 효율적이더군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때 엉터리로 좀 치다말았는데, Stephanie에게 2년반정도 배워 이제 백드라이브도 가능할 정도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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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딸이랑 같이 배우고 있는데 성실하게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운동 싫어하는 딸도 재미있어해요
다행입니다. 사실 운동이란게 재미있으면 이상적이죠^^ 저희 애들도 가면 재미있어 하는데, 큰놈이 teenager가 되며 가는걸 싫어하고 작은놈이 괜히 따라서 안가려고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