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면 소재지에 잇는 망덕포구의 "벗굴" 입니다.
네비에 번지수를 입력못해 물어물어 찾아간 곳...서울에서 망덕포구까지 여섯시간 이상 걸린듯 합니다.
찿아간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티비에서만 보았던 커다란 벗굴구이 정말 무지하게 큽니다요~
한입엔 안들어가고 가위로 세번정도 잘라서 먹었는데...맛은 굴맛이 아니고 그냥...그랬습니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자란 희귀종이라 그런지 맛도 희귀한 맛이라고 할까요??
스태미너 식품이라기에 기를 쓰고 먹었답니다.ㅎㅎ
광양 하면 유명한 한우 암소 불고기 입니다.
빨리 익기를 학수고대하는 응수!!ㅎㅎ
이번엔 번지수를 제대로 적어간덕에
고생 안하고 한방에 찾아 갔습죠~~ㅎㅎ
불고기먹고 양이 모자라 꽃등심 추가~~~ㅎㅎ
나,,,계산하려면 큰일 났네~~ㅎㅎ 입안에서 살살녹는 맛이 일품 이었구요~~
하동의 유명한 제첩국을 먹고 화개장터에서 준비해간 소풍거리~~~
빙어튀김,국화빵,번데기,군밤,감말랭이, 고로쇠수액,생칡즙,생수,
갈치조림도 정말 맛잇게 먹었답니다.
그렇게 먹어대니...뱃살이 죽어도 안빠져~~~ㅋㅋㅋ
서울에 돌아오니 저녁~~황사가 있었지만 한강공원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카메라없이 산책하다 폰으로 찰칵!!
멀리 보이는 선유도 공원!!
감기랑 동행했던 2박 삼일의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다녀와서 열이 펄펄...몸살을 끙끙...앓는중...
첫댓글 칭구 넌 마눌님에게 잘혀서 복 받은겨영 ~ 남정내에게 제일 좋은 석굴 좀 같이 먹고잡당 ~~ 힘쓰거라이 ~~~ ㅎ
조합장님! 전화 못받아서 미안해용~~
끙끙앓고 누워서 자고 있느라...문자는 보셨지요?
응수는 석굴 안먹어도 힘 쎄여~~ㅋㅋ
내가 걱정이라 석굴도 많이먹고 몸에 좋은건 다찾아 먹고 있시유~~~ㅋㅋ
벚굴 ..지금부터 벚꽃 피기 전까지가 일품이라네요..
벚꽃피기 시작함 산란기라 못 먹는답니다..
우린 말만 듣고 먹진않고 재첩국으로 때웠답니다..
이름만 유명했지 굴향도 전혀없구...무슨맛인지 별루...
망덕포구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가느라 고생고생한걸 생각하면...어휴~~ㅎㅎ망할놈의 망덕포구~~ㅋㅋ
응수야 너혼자 삼겹살에 소주한잔~~캬~~외롭지않아 나도좀불러줘ㅎㅎㅋㅋ
나 응수다..인선아 눈좀 크게 뜨고 봐줘~~
삼겹살 아니고요...한우 암소 꽃등심 이거덩요~~ㅋㅋ
네!!이제 늘것나봐 눈이 잘안보이쟈녀 자네도 내 연세만되봐ㅋㅋㅋㅎㅎ마누라는 안주고 너혼자 만 많이먹었어 자귀날여구~~~~
네~~그러셔요~~
연세가 어찌되시는지??????ㅎㅎ
그렇구나 응수만 먹이더니
나두 엄청 먹었다~~ㅎㅎ
벗굴 양이 엄청 나게 많거덩~~
이제 뱃공님 살아나셨군요.....좋은데 나들이도하시고.......옥란님이 언제 닭볶음탕 해줄려나 여쭤보라네?......
네~~덕분에 살아났습죠~~
날을 잡아서 닭을 잡아서 해 드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