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시민권자

[정을기]

요 3: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성령으로 거듭남 (8) : 천국 시민권자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의인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을 행하여 “천국이 너희 것이다”라고 말씀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또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5:24) 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영생”은 “성령으로 거듭난 생명”을 가리키고 사망은 사망의 세계인 지옥을, 생명은 생명의 세계인 천국을 가리키고 “옮겼느니라”는 시재가 현재 완료형으로 완전히 이사갔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천국 시민권을 얻어서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사갔다는 의미입니다.

즉 “앞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사 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빌 3:20) 즉 “우리는 천국 시민권자다”라고 말씀합니다.

저는 3중 국적자입니다.

한국, 미국, 천국 시민권자입니다.

한국 공항에서 이국할 때 이빈국 직원이 “어서 오세요”라고 환영하는 인사를 합니다.

미국 공항에서 입국할 때는 이민국 직원이 “Welcome Home”이라고 환영하는 말을 합니다.

우리가 천국에 입국할 때 천국 이민국 천사가 “Welcome Home”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할 것입니다.

천국은 우리 집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 나라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지나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천국 시민인 우리를 나그네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벧전 2:11) 고 말씀하면서 성도들을 이 세상의 나그네와 행인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이삭과 야곱등 믿음의 조상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 11:13-16a) 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즉 믿음의 조상들은 “저희가 나온바 본향” 즉 “갈대아 우르”나 “하란”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겠지만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 즉 “천국”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 세상이 아니라 천국을 바라보는 삶을 살면서 이 세상에서의 삶을 나그네 인생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아 의인이 되고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호적인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우리의 천국 입국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항상 우리의 영원한 본향인 천국을 자라보며 이 세상에서의 모든 어려움들을 이기고 나아가는 우리 DFI Korea 가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