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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변화의 중심 기회의 땅 그러나 평화 없는 변화는 없다, 4차선도로 6.37km 의 뉴스가 되는 것은 바로 그런 뜻이 있다. 사진 경기도
2024년6월27일 경기 북서부 지역의 주요 물류 도로인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도로가 개통됐다. 이 도로는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두일리를 연결하며, 길이 6.34km, 폭 18.5m의 4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적성-두일 도로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교차로에서 시작해 임진강 비룡대교, 아름마을, 노곡마을, 백학산업단지, 백학면사무소를 거쳐 두일리까지 연결된다. 이 도로는 지난 2008년 설계가 시작되었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장기간 미완료 상태로 남아 있었다. 또한,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구조로 인해 군사훈련 차량과 대형 물류 운송 차량의 이동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파주시을)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2023년 경기도 추경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하여 이 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확포장 공사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97-16에서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1133-1을 잇는 6.34km 구간의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작업이었다. 총사업비는 1,192억 8,900만 원에 달한다.
이 공사는 2018년에 시작되었으나, 예산 부족등으로 인해 공사가 계속 지연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정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협의를 통해 경기도의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파주 북부 도로 확포장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그 결과, 적성-두일 도로 확포장 공사에 100억 원, 파주 문산-내포 도로 확포장 공사에 39억 원이 포함되었다.
박정 그의 지난 10년의 노력이 결실을 보여 줄때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기회 즉 평화에 대한 노력 그것이다. 사잔 박정의원 사무실
박정 의원은 "교통 환경 개선은 민생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두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파주와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해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는 통일시대의 핵심도시이고 평화로 가는 지름길 도시이다. 파주시 평화선언문의 구절 구절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
평화도시 선언문
파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 접경도시입니다. 한국전쟁의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입니다. 대립과 반목, 전쟁과 죽음의 땅이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바뀌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파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 남한땅 맨 북쪽 끝 변방이 아닙니다. 통일의 전진기지입니다. 중국대륙과 유라시아로 가는 기점이며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입니다. DMZ의 파주 구간은 생태계의 보고이며 세계평화의 발상지입니다. 파주시민은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꺠끗한 시민으로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인심이 넉넉하며 남을 돕고 배려할 줄 압니다.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메신저입니다. 이에 우리 파주시민은 한국전쟁이 난 지 60년 되는 2010년 새해 아침 ‘평화시민헌장’을 제정해 공표하고, 파주가 평화도시임을 내외에 선언합니다.
이렇듯 평화 한류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하나 하나씩 그 길이 열리고 있다. (글 권오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