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학습백과 초등 창의적 체험 - 암사동 선사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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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3.10.28. 05:49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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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학습백과 초등 창의적 체험활동
암사동 선사 주거지
1. 돌로 창과 도끼를 만들 수 있다고요?
준비물: 사진기, 필기도구, 물, 운동화 * 유적지가 넓으니 물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 운동화와 모자를 준비하세요. * 움집터 주변에 있는 안내 표지판을 꼼꼼하게 읽어 보세요. |
석기 시대는 석기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구석기와 신석기로 구분해요.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이며 돌을 깨뜨리거나 떼어 낸 단순한 모양의 석기를 이용했어요. 신석기 시대는 약 1만 년 전부터 3천 년 전까지로 돌을 갈아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지요.
신석기 시대에는 뾰족하게 간 돌창과 돌화살로 동물을 사냥했고, 돌낫으로 곡식을 재배하고 수확했어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동굴에서 살았지만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흙과 나뭇가지를 이용해 집을 만들어 살았지요.
서울 암사동 선사 주거지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로, 1925년 홍수 때 암사동 땅에 묻혀 있던 유물이 드러나면서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암사동 선사 주거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해요. 모두 29개의 집터가 발견되어 그중 9개의 집터가 복원되었지요. 전시관에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보여 주는 움집 모형과 유물들로 가득하답니다.
석기는 무엇인가요?
선사 시대에 사용한 돌 도구예요. 돌이나 바위를 서로 쳐서 깨뜨리거나 형태를 다듬은 것이지요. 여러 번 내리치고 깨뜨려서 한쪽 면을 뾰족하게 만든 주먹 도끼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발견되었어요. 짐승을 사냥하거나 털을 떼어 낼 때 주먹도끼를 사용했다고 해요.
암사동 선사 주거지에서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볼 수 있어요.
조개무지도 신석기 시대의 유적이라고요? 경상남도 김해, 고성, 양산, 경기도 오이도 지역, 황해도 몽금포 등지에 조개껍데기가 쌓여 있는 조개무지 유적이 있어요. 선사 시대 사람들이 버린 조개껍데기와 굴 껍데기가 무덤처럼 쌓인 거예요. 조개무지 층 사이로 석기, 빗살무늬 토기, 골각기 등이 들어 있었는데, 이것들은 신석기 시대를 알려 주는 중요한 유물이랍니다. |
2. 신석기 시대 유적과 유물들을 살펴볼까요?
암사동 선사 주거지에서는 신석기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어요. 우리는 이 유물들을 통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어요.
농사에 사용된 돌 도구들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땅을 파거나 뿌리를 캐는 데 이용한 돌보습, 밭을 가는 돌괭이가 있었어요. 또 돌낫으로 곡물의 이삭을 따서 갈돌로 갈아 껍질을 벗겼답니다.
1) 간석기
돌을 전체적으로 갈아서 모양을 만들거나 필요한 부분만 갈아서 만든 돌 도구예요. 간석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사용됐어요. 신석기 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간석기로는 돌괭이, 돌도끼, 돌창, 돌낫, 돌끌, 돌화살촉 등이 있어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돌화살촉을 화살에 끼워 사용했어요. 돌창과 돌화살로 사냥을 하고 돌괭이 같은 도구로 농사를 지었어요. 반달 돌칼은 벼이삭을 벨 때 사용하던 도구예요. 신석기 시대가 농경 사회였음을 알 수 있지요.
2)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 시대에는 흙을 빚어서 항아리, 단지, 접시 등을 만들었어요. 토기는 추수한 곡식과 사냥한 동물 등을 보관할 때 사용했지요.
토기는 진흙과 돌을 반죽해서 그릇을 빚은 후 땅을 판 구덩이에 장작불을 피워 구웠어요. 밑바닥이 납작한 것과 뾰족한 것 등 크기와 모양이 각양각색1)이에요.
빗살무늬 토기는 그릇에 나무나 뼈로 만든 도구로 빗살무늬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에요.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이지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그릇이나 도구에 무늬를 그려 넣어 예술적인 감각을 표현했어요
3) 움집
움집은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살던 집의 이름이에요. 지하로 땅을 파서 진흙으로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고 기둥을 세웠지요. 지붕은 풀과 나뭇가지로 만들었어요. 지붕이 길게 내려와 집 전체를 덮는 모양으로, 문은 작고 좁았어요. 집은 둥근 모양이거나 사각형 모양이 많았어요.
집의 가운데에는 음식도 하고 집 안을 따뜻하게 데우던 화덕이 있었어요. 암사동 선사 주거지의 움집에서는 불에 탄 도토리가 많이 발견되었답니다. 도토리가 선사시대 사람들에게 중요한 식량이었음을 알 수 있지요.
움집의 바닥은 왜 반지하로 깊게 팠을까요? 움집은 50~100센티미터 깊이로 땅을 판 다음 평평하게 바닥을 다져서 만들었어요. 바닥을 꼭꼭 다져야 땅속의 습기가 올라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땅을 깊게 파면 겨울에는 땅속의 따뜻한 열이 집안에 들어오고 공기가 통하는 부분이 적어서 집 안이 따뜻했어요. 또 여름에는 외부의 열보다 땅의 열이 낮아서 집 안이 시원했지요. |
3.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추천 체험 학습 코스
선사 전시관 → 선사 체험 마을
추천 체험 학습 코스
1) 선사 전시관
선사 전시관은 신석기 시대의 생활을 보여 주는 제1자료관, 암사동 선사 주거지의 발굴 상황을 설명한 제2전시관, 신석기 시대의 집터를 복원한 움집 전시관의 순서로 둘러보는 것이 좋아요.
암사동 선사 주거지의 움집터는 모두 29개인데 그중에서 9개를 복원해서 전시하고 있어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움집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 수 있게 내부를 꾸며 놓았지요. 화덕에서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만든 움집 천장의 구멍도 찾아보세요.
선사 전시관의 모습이에요.
2) 선사 체험 마을
선사 시대 사람들은 움집에서 어떻게 생활했을까요? 체험 마을 안에는 어로 체험장, 수렵2) 체험장, 채취 체험장, 발굴 체험장이 있어 선사 시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먼저 체험 마을 입구에서 동물 가죽 무늬가 그려진 선사 시대 옷으로 갈아입고 선사 시대 체험을 시작해요. 우리나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의 길’ 동굴을 지나면 움집과 체험 마당이 펼쳐진 선사 마을이 등장하지요.
물고기를 직접 잡아 보는 어로 체험장에서는 나무와 그물로 뜰채를 만들어 웅덩이 속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요. 수렵 체험장은 스티로폼으로 만든 활과 돌도끼, 창을 던져 모형 동물을 사냥해 보는 곳이에요.
선사의 숲에서 도토리와 밤을 주워 간석기로 갈아 보고, 빗살무늬 토기에 도토리와 밤을 담아 끓이는 채취 체험도 해 보세요. 땅에 묻힌 토기와 농기구 등 선사 유적을 발굴하는 발굴 체험장도 있어 다양한 선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요.
3) 이것만은 해 봅시다.
① 체험 마당에서 미니 움집을 만들어요.
선사 체험 마을의 체험 마당과 제2전시관 안 체험 교실에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찰흙으로 평평하게 빚은 판에 화덕 자리를 만들고 지푸라기로 지붕을 만들어 얹은 후 예쁘게 주변을 꾸며 주면 미니 움집이 완성되지요.
② 강동 선사 문화 축제를 구경해 보아요.
매년 10월 중에 열리는 선사 문화 축제에 참여해 보세요. 원시 마을 체험, 원시인 분장하기, 불 피우기 체험을 해 보는 신석기 문화 체험 학교도 열리고, 모형 동물을 돌로 맞추고 활도 쏘는 신석기 올림픽 상상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요. 선사 벽화 그리기와 선사 문화 역사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4. 체험 학습 보고서
신석기 시대 움집 체험
선사 문화를 체험해 보는 암사동 선사 주거지를 답사했다. 암사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선사 주거 유적지이다. 선사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움집을 체험하고 알게 된 것을 정리해 보았다.
움집을 만드는 과정
먼저 땅바닥을 50~100센티미터로 깊게 파고 평평하게 잘 다진다.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기둥과 기둥이 맞닿는 부분을 나뭇가지로 잘 묶는다. 볏짚과 억새를 칡덩굴처럼 묶어서 지붕으로 얹는다. 남쪽에 작은 출입구를 내고 문을 만들면 움집이 완성된다.
움집에서 어떤 일을 했을까?
움집은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던 곳, 쉬던 곳, 도구를 만들던 곳으로 나눌 수 있다. 신석기 시대는 돌을 갈아서 도구를 만들었다. 음식을 저장해 두던 토기도 만들었는데, 토기에 빗살 무늬를 그려 장식했다. 불을 피워서 음식도 익혀 먹었다. 화덕은 집의 중간에 있어서 집 안을 따뜻하게 해 주었을 것이다.
움집을 체험하고 느낀 점
움집은 작고 어둡지만 선사 시대 사람들이 추위를 피하기에는 알맞은 구조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기에는 복잡하고 좁았을 것 같다. 작은 집이지만 부엌, 거실, 방, 작업실을 나눠서 기능에 맞게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신석기 시대에는 돌로 만든 도구로 사냥을 하고 농사를 지었다.
움집 안에는 화덕이 있어 추위를 피할 수 있었다.
5. 여기도 좋아요
1)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
오산리 움집터는 땅을 파지 않은 채 기둥을 세우고 갈대를 엮어 지붕을 씌운 것이 특징이에요. 내부 전시실에는 발굴된 유물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위치: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길 33
2) 전곡리 선사 박물관
이곳에서는 주먹 도끼, 사냥돌, 주먹 찌르개, 긁개, 홍날 등 다양한 석기들이 발견되었어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 주는 조각 공원과 움집도 볼 수 있어요. 해마다 10월에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열려요. 구석기인의 생활상을 체험해 보는 선사 고고학 체험 스쿨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위치: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전곡리 176-1
3) 대전 선사 박물관
선사 문화를 다양하게 보여 주는 박물관이에요. 대전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 시대 유물을 정리하여 각 시대별로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았어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지요. 야외 전시장에는 선사 시대의 집터와 발굴 체험장이 있어요.
위치: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길 100
잠깐 퀴즈
신석기 시대 유물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1. 움집
2. 돌도끼
3. 청동 거울
정답 및 해설 보기
[네이버 지식백과] 암사동 선사 주거지 (천재학습백과 초등 창의적 체험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