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향기따라
마음 따라 떠나는 여행"
"담양(5) 죽록원(竹錄苑), 메타스쿼이아 나들이..,"
"담양 죽록원(竹錄苑)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18만3천㎡의
울창한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4km의
산책로는 *운수태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죽록원 입구에서 나무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올라 굳어 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 줍니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합니다."
(초록의 들판)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초록의 물결,
줄지어 늘어선 나무들의 굳건함, 반짝이는 잎새들의 속삭임, 향기로운 풀꽃들의 노래,
이 모두가 떠나지 않으면 맛 볼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순창~~담양 24번 국도)
"중부 가로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972년에 담양읍~순창군 경계(24번 국도) 까지의
약 8km 도로에 처음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가로수를 심었으며
많은 시간이 흐른 오늘에는 국내 제일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죽록원 앞 광장의 조형물)
"봉황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모습의 조형물입니다.
담양 시내 여행은 전부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로 옆의 담양천변의 *관방제림*, 관방제림이 끝나는 곳에 *메타세쿼이아* 가 있으며
그 끝 지점에는 습지의 아름다운 숲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씁니다."
(담장과 잘 어우러진 대숲)
(죽록원 : 竹綠苑 입구)~한국관광 100선
(죽록원 매표소)
(죽록원 대숲)
"그 속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대나무 숲에 바람 이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죽로원 매표소를 지나 대나무숲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근래에 지은 겹처마의 위용을 자랑하는 전망대 및 휴식공간인 봉황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봉황루에 오르면 담양시내와 바로 앞의 담양천변의 관방제림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봉황루 : 鳳凰樓)
(봉황정에서 바라본 담양시내와 관방제림)
"관방제림은 200~350 여년 이상된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벚나무, 개서어나무* 등이
담양천변 약1.6km에 걸쳐 176여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방제림 : 官防提林 표지석)~천연기념물 제366호
"사계절의 풍경 모두가 제 각각의 매력을 주는 아름다운 풍치림을 이루고 있으며,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에서 대상을 차지 하기도 했습니다."
(봉황정에서 시작되는 대나무숲)
"죽로원 탐방로는~*사랑이 변치 않는 길, 철학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 길* 등
여러가지 특색을 가진 탐방로(8개) 중 오늘은 제일 긴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을
탐방하기로 하고 길을 잡았습니다."
"대나무 숲에는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될
무슨 깊은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나무들은 언제봐도 꼿꼿하고 청정합니다. 특히 한여름 대숲의
울울창창한 위용에는 하늘도 움찔거리는 기운이 있는 듯 합니다."
"대나무 숲을 바람이 스칠 때마다 잎사귀들이 부딪치며
빚어내는 소리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대(竹)는 참 요상하고 아리송한 식물입니다.
대는 줄기가 딱딱한 데다 키가 커서 나무라 하지만, 형성하는 층이 없어
비대생장을 못하니 나이테(연륜 : 年輪)가 생기지 않고....,"
"......,봄에 한철 후딱 커버리고 마는 풀입니다.
열대의 키다리 *종려나무, 야자나무, 코코넛나무* 들도
겉은 나무로 보이지만 속은 풀입니다."
(왕대 : 王竹)
"왕대는 *참대, 늦죽, 고죽(古竹), 진죽(眞竹)* 이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이며
충청도 이남에 많이 재배되고 죽순(竹筍)이 나는 시기는 5~6월 중순까지라고 합니다."
*대나무 순(筍)을 죽태(竹胎)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죽순(竹筍)* 입니다.
이는 대나무의 땅속 줄기마디에 돋아난 어린 싹으로, 쇠뿔처럼 한꺼번에 삐죽삐죽
솟아 자랍니다. 이러한 죽순의 자람을 일러 *우후죽순(雨後竹筍)* 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대나무숲의 차밭)
"차나무과의 항상 푸른 다년생 종자식물입니다.
흔히 말하는 죽로차(竹露茶)란 대숲에서 대이슬을 맞고 자란 부드러운
찻잎으로 만든 차로 맛이 좋다는 뜻에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윤선도 오우가 중에서...,)~~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왜 저리 곧으며 속은 어이 비었는고
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충신이 죽으면 대나무가 난다* 고 했습니다.
대는 부신 듯 사시사철 청정한 것이 잎사귀는 다소곳이 고개 숙이고,
속은 텅 비어 있어 겸손과 무용에 비유되며, 덕을 겸비한 강직한
선비의 상징이요 지조와 절개를 표시 한다고 합니다."
(죽 림 폭 포)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추월산)
"우리들 고향 동네 뒤 편에 우거진 대나무가 빙 둘러 병풍을 치고,
대숲 속에는 조가비 같은 고만고만한 오두막들이 촘촘히 박혀있어
마을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답고 정겨웠는데......,"
(추월산 뷰파인드)
(쉼터에서...,)
"대나무숲을 벗삼아 걷노라면 지친 일상은 어느듯 잊혀지고
언제나 따뜻하게 사람을 품어주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시가문화촌 : 詩歌文化村)
"죽록원 정자촌(竹錄苑 亭子村~시가문화촌)으로 죽녹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6정자(소쇄원, 식영전, 면앙전, 송강정, 명옥헌, 환벽당) 등을
실물과 같이 재현해 놓은 정자들이 자리한 곳입니다."
죽록원 정자촌~~(면앙정 : 俛仰亭)~전남기념물 제6호
"면앙정을 지은 송순( 宋純 )이 퇴계 이황을 비롯하여 강호 제현과 학문을 논하며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한국 풍류문화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죽록원 정자촌~~(식영정 : 息影亭)~명승 제57호
"주변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림자도 쉬어 간다는 식영정,
여기에서 송강 정철의 4대 가사 중 하나인 *성산별곡* 이 탄생 하였습니다."
(정문으로 나가는 대나무 숲길)
(담양천변~관방제림)
"담양(潭陽)에 왔다면 반드시 걸어봐야 할 숲길이 있습니다.
죽녹원 대나무 숲이 있으며, 영상강을 따라 올라가면 300년의 시간동안
강변을 지키고 있는 관방제림이 있고, 그 길의 끝에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반겨줍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002년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거대한 가로수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숲터널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양묘(養苗)에 의해 생산된 묘목으로
가로수 숲길을 조성했다는 역사적인 의의 크다고 합니다."
"생활권 내에 위치하여 담양지역 주민들은 물론 탐방객에 대한
정서 순화 기능과 도시숲으로서 생태적 역활을 하고 있는 담양의 명소입니다."
(습지의 나무 풍경)
"메타세쿼아이 가로수 길을 걷다보면 그 길 끝나는 지점에 습지에 조성된
숲길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 곳에서 **평화로운 풍경 속의 연못, 정겨운 징금다리,
신비로운 규화목, 그리고 원목장승**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징금다리)
(규 화 목)
~~~(흙길 예찬)~~~
"오늘은 담양에서 흙길을 한참 걸었습니다.
늙은 관절은 흙길과 시멘트 길을 민감하게 구별합니다.
똑 깥은 십리 길이라도 시멘트 길과 흙길을 걷고 난 느낌이 완연히 다릅니다.
오늘 저의 몸은 호강을 했습니다. 죽로원 대숲의 흙길과 쭉~길게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흙길을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초록의 빛 속으로 흠뻑 빠져 한결 가벼운 것 같았습니다. 긴장 하지도 않고
나무처럼 꼿꼿하게 땅과 직각을 이루며 흙길을 걸으면서 흙이 뿜어올린 온갖 아름다운 것들,
나무, 꽃나무, 들풀, 등 을 바라보며 솟아 오르는 땅의 냄새를 맡으며,
여유롭게 *대숲, 메타세쿼이아 * 흙길을 걸었습니다.
~~~(전남 담양 : 潭陽 이야기)~~~
***(카페 전체 메뉴판)***(참고)
(가연님들의 이야기~산행과 여행정보)
*담양(1) : 명옥헌 (2015, 8, 19~카페 올린날)
*담양(2) : 소쇄원 (2016, 8, 15~면앙정, 송강정 등~카페 올린날)
*담양(3) : 한국가사문학관 (2017, 7, 17~환벽당, 취가정 등~카페 올린날)
*담양(4) : 식영정 (2020, 8, 3~관방제림 등~카페 올린날)
*담양(5) : 죽록원(2021, 7, 11~메타세쿼이아 등~카페 올린날)
"담양 죽록원,메타세쿼이아 등 나들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