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 서귀포시 해남향우회 김성주회장님이 전부터 초청을 해 주셨는데, 정기총회시 저를 소개하지 못했다며
재 제주 해남향우회 부회장으로서가 아닌 우리 서귀포 지역 에덴요양원 원장으로 소개를 꼭 해야 겠다고 하셔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지난 7월30일 토요일 11시에 서귀포시에 있는 해남향우회관을 찾아 가 뵈었습니다.
위미에덴요양원 원장이며, 재 제주 해남향우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해 주시고, 저에게 요양원을
소개 할 시간을 좀 내 주셔서, 서귀포시에 사는 해남 회원들을 위해 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등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연로하신 치매 어르신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온 가족이 모시고 사는 경우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요양원을 이용하는 것이 곧 "효도"임을 알려드리고 이용방법을 설명 해 드렸습니다. 또한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원의
차이점도 알려 드렸습니다. 재가방문 서비스를 이용한 방법과 주간보호시설도 있음을 알려 드렸는데....때로는 이런 좋은
시설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 경우도 많음을 봅니다.
폭염속에 야외 보다는 시원한 에어컨 켜고 회관을 이용하는 걸 선택한 이번 여름 야유회는 잠시 밖에서 윷놀이를 하다가
회관에 들어와 시원한 곳에서 수박도 드시고, 부녀회에서 잘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저도 잘 먹고, 향우회를 법인으로 운영하는
잇점에 대해서 관심있게 듣고 왔습니다.
우리 재 제주 호남 향우회 역시 속히 법인화 해서 운영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수년 전 회장 선거 공약에서부터
법인화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이후 이 문제가 수면아래 가라앉은 기분입니다.
모든 재산을 등록하는 방법에는 개인과 법인밖에 없기 때문에, 향우회 공동 재산은 개인으로 등록하면 추후 그 개인 회원이
대표직을 그만 두시거나, 혹여 돌아가시거나 했을 때면 법정 상속과 같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 발생 됩니다.
미리 재 제주 호남향우회 역시 법인화 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사료됩니다. 향후 집행부에서는 법인화 문제를 심도있게
고려하셔서 시행 해 주시는 것도 바람직 해 보여서 건의 드립니다.
재 제주시 해남향우회 수석 부회장 김상곤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