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정구의 간찰이다. 인사동 한국고문헌에서 구하였다.
(해설)
한강 鄭逑가 맏사위 姜繗에게 보낸 간찰로 보인다. 마지막 추기에 보이는 徵兒는 외손주인 姜有徵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구(鄭逑, 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사양병수(泗陽病叟), 회연야인(檜淵野人), 시호는 문목(文穆), 문숙(文肅)이다.
(석문)
...從試於本道否 其前必不得/相奉 傾遡之至 其何可堪/ 惠寄雉酒棗實與兩色雨具/ 幷依領 所祝/益加珍鍊自愛 不宣 謹/復
壬子元月八日 道可
徵兒久未相見/ 慈戀可堪可堪
(역주)
...본도에서 시험을 보지 않는가? 그 전에는 아마 상봉할 수가 없으니 지극한 그리움을 어찌 감내하겠는가? 보내준 꿩, 술, 대추와 두 가지 우구(雨具)는 모두 잘 받았네. 축원하기는 더욱 단련하고 자애하기를 바라네. 이만 줄이네. 삼가 답장을 보내네.
임자년(1612, 광해군4) 원월(元月) 8일 도가
징아(徵兒)를 오래 보지 못하였으니 어미가 그리워하는 것을 어찌 감당하는지?
* 추기의 징아는 외손자 강유징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편지의 수신인은 맏사위 강린이다.
[旅軒先生文集]卷13 行狀 皇明朝鮮國。故嘉善大夫司憲府大司憲兼世子輔養官。贈資憲大夫吏曹判書兼知義禁府事寒岡鄭先生行狀。
...夫人李氏。系出光州。考諱樹。訓鍊院奉事奉事。娶鐵城府院君嵓六代孫議政府舍人佑之女。生夫人。夫人溫惠淑愼。一以先生之心爲心焉。先先生十一年卒。生一男三女。男曰樟。登第爲全羅都事。亦先歿。女長適弘文館校理姜繗。次適濟用監奉事盧勝。次適府使洪澯。都事娶平安都事曹光益之女。生三男一女。長惟熙。性孝。代執先生喪。過哀致夭。次惟熟,惟燾。女適盧增。姜有一男曰有徵。生員。盧有一男曰亨遇。洪有一女。
鄭逑 ==== 光州李氏 樹의 딸
樟(도사)=조씨 여=姜繗(교리) 여=盧勝 여=홍찬
3남 1녀 有徵 亨遇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