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날씨 좋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바람도 등로는 푹신푹신 비타민 머금은 길을 걷는 기분이랄까~탐방객도 별로없어 더없이 조용했으며 어쩜 산세가 이렇게 아기자기 고요한 물결처럼 끝없이 이어져 펼쳐져있을까~아 그래서 홍천강이 있구나 정말 기분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쭉쭉 뻗은 나무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 때문일까~~
그 동안 기울어진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랄까~
눈앞에 있지 않다고 해서 없는것도 아닌데 하루하루 삶의 여정에서 말하고. 보고. 느끼는 모든것들이 언젠가 잔상으로 남아 자신에게 되 돌아 올탠데~덧 없는인생 다 바람같은 인생길인데 아웅다웅 안할거야!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쬐끔은 어슬프게 수더분하게 살거야 오늘도 산에대한 그리움 마음 있다면 그래 모든것 품고 아우르며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허허로이 살아갈거야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
100대 명산 시작1 가리산~~~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고마운글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