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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 전차기술의 정점에 선 3.5 세대 전차로 불리는 AMX-56 Leclerc (르클레르) 전차 Pt2
AMX-56 Leclerc (르클레르) 전차의 등장
AMX-40의 수출실패이후, 프랑스군은 더 이상 3세대 전차의 개발을 늦출수 없다고 판단 이를 이용 새로운 차기 전차를 개발하기로 합니다.
당시 프랑스는 개발된지 30여년이 지난 AMX-30 전차를 개량하여 AMX-B2을 주력전차로 사용중이였는데 이는 꾸준히 개량은 했지만 주변국의 전차들에 비해 상당히 성능이 떨어지는 전차였습니다.
늘 소개할 전차는 프랑스의 최신 전차 AMX-56 Leclerc (르클레르) 전차 입니다.
[AMX-56 Leclerc (르클레르) 전차는 3.5 세대급 전차로 불리는 프랑스의 최신 주력전차이다]
사실 프랑스군은 AMX-30 이 배치되기 3년전인 1964년이 이미 새로운 차기전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프랑스군은 미래전차의 개념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1971년 프랑스군은 예비연구를 개시하게 되며 1977년에는 군요구사항이 어느정도 결정되어 새로운 전차에 대한 개발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게 됩니다.
1978년과 1980년 프랑스는 서독과 두번에 걸쳐 주력전차 공동개발협정을 체결하게 되는데, 이 개발협정에 의해 나폴레옹 (서독 프로젝트명 Kampfpanzer 3 ) 프로젝트가 구성되게 됩니다.
하지만 1982년 이 프로젝트는 양국의 입장차에 갈라서게 되는데 이후 서독은 레오파트II 를 프랑스는 르클레르 전차를 개발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이런 배신(?) 은 한두번이 아니다. AMX-30 개발도 그랬고 라팔도 그렇고.. 하지만 서로 필요에 의해 모이고 해산하는게 일상화된 유럽에서는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닌듯..)
1982년 서독과의 공동개발이 무산된후 프랑스는 독자적으로 전차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최초 계획명은 EPC (Engin Principal de Combat) 으로 이는 주전투무기 (MBT) 란 의미 입니다. (프랑스어로 Engin 은 영어로 엔진의 의미가 아닌 무기,미사일등을 의미한다)
이 EPC 는 훗날 르 클레르 (Le clerc)라는 명칭으로 변경되는데 이는 전후의 프랑스 제적전차로는 최초로 고유명을 가진 유래가 됩니다.
르 클레르 (Le clerc)는 2차대전 자유프랑스군을 이끌던 필립 르클레르 드 오트클로크 (Philippe Leclerc de Hauteclocque) 장군 (1902~1947년)의 이름을 딴 것으로 르 클레르 장군은 드골장군 휘하의 기갑부대 출신장군으로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독일군을 집요하게 괴롭혔으며 프랑스 해방후에는 프랑스에 입성 원수의 지휘에까지 이른 프랑스군의 창시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새로운 전차 프로젝트는 프랑스국방성의 육상병기부인 DAT (Direction des Armements Terrestres)의 관할아래 프랑스 국방성의 한부분이였던 GIAT Industries ( Groupement des Industries de l'Armée de Terre, Army Industries Group) 가 실질적인 개발에 관여하였습니다.
르클레르 전차는 1986년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3대분의 차체와 2개의 포탑을 먼저 제작하였으며 세번째 차체에 포탑을 탑재하여 각종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작차를 기능원형차량이라 하며 이는 르클레르 전차의 기본적인 기능이나 성능을 확인하는 차량수준으로 생산을 위한 배려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1호차가 실험되던 당시에는 아직 설계가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으며 실례로 현가장치의 경우 이 1호차의 경우 종래의 토션바와 로터리식 댐퍼형 현가장치와 새로운 유압식도 고려중에 있는등 이것저것 사정을 알아보는 일종의 맛보기 수준이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생산형에는 약 50~53t 의 중량을 가지는 새로운 개념의 전차를 개발하는데 뜻을 맞추게 됩니다.
본격적인 르클레르 생산형은 1986년 중반에 결정되어 생산시작차 6대가 발주되게 되는데 이 생산시작차량 1호차는 1989년말에 완성되어 1990년도부터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어 1989년에 생산형배치1 (series 1) 17대가 발주되는데 이를 Leclerc T1 과 T2라 부르게 됩니다.
이어 생산형배치1 (series 1) 의 Leclerc T3, T4 그리고 T5 로 불리는 최종 양산형 모델(final production configuration )이 1992~ 1996년 사이에 총 132대가 발주되어 배치되기에 이릅니다.
이 생산형 1호차는 1990년에 개최된 프랑스무기전시회( SATORY 90) 에 공개되어 일반에 알려졌으며 모쥴형 주장갑이 탑재되어 전혀 다른 형태로 공개되게 됩니다.
르클레르 전차는 동시대의 다른 3세대 전차보다 약 15년정도 늦게 개발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로인해 당시 3새대 전차들이 가진 주요장점과 더불어 여러가지 획기적인 요소들이 개발과정중에 반영되었는데,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진보된 시스템인 ‘베트로닉스(Vetronics)’와 ‘자동장전(裝塡)장치’, 그리고 혁신적인 동력장치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베트로닉스는 전차장용의 선회형 잠망경, 포수용 안정화 조준•시찰장치, 레이저 거리측정장치, 모듈러형 디지털 컴퓨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이들 장치는 미국 육군의 M1A2나 챌린저 2와 같은 규격의 데이터 버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각각의 전차 단위로서뿐 아니라 부대 단위로서의 전투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르클레르 전차의 특징으로 대변되는 것이 바로 베트로닉스(Vetronics)라 불리는 데이터버스개념 입니다.
이는 항공기의 전자장비에 쓰이는 에비오닉스 (Avionics; 항공기를 의미하는 Aviation와 전자공학을 의미하는 electronics의 합성어) 에서 따온것으로 베트로닉스(Vetronics )는 차량을 의미하는 Vehicle 과 전자공학을 의미하는 electronics의 합성어로 비행기의 레이더를 비롯한 조종장치 및 무기장치등이 컴퓨터로 관리되고 보고되는것과 마찬가지로 전차의 모든 차내 시스템이 하나의 데이타버스 시스템으로 묶여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차에서는 세계최초로 도입된 개념으로 비행기의 모든 장비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여 관리되듯 르클레르의 전차를 구성하는 차내 시스템은 서로 유기적으로 묶여 있으며 현재의 상태와 고장상태 및 문제점을 한눈에 알수 있게 구성되어진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르클레르 전차에는 한대의 대형컴퓨터가 이를 집중관리하는 체계가 아닌 여러 개의 크고작은 중소형 컴퓨터가 각각의 시스템에 배치되어 각각의 정보를 전송하며 이를 하나의 강력한 중앙 컴퓨터가 맡아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 처리하는 병렬데이타 처리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eclerc 전차는 특히 세계 최초로 파인더스 (FINDERS ;Fast Information, Navigation, Decision and Reporting
System) 전장관리 시스템을 장착한 전차로 유명하며, 르클레르 전차에는 진보된 베트로닉스 와 더불어 미국 육군의
M1A2나 챌린저 2와 같은 규격의 데이터 버스와 연결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아군의 전차나 보병으로부터 얻어진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각각의 전차 단위로서뿐 아니라 부대 단위로서의 공유 및 하늘의 아군 전투기나 같은 데이터
버스규격을 가진 공격헬기등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보병에서로 이
런 데이터 버스 장비를 가졌다면 실시간 적의 위치와 규모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하이퍼바 (Hyperbar)라 불리는 이 새로운 터보시스템은 디젤엔진과 개스터빈엔진의 복합기관으로 알려져 있는데 V8X의 하이퍼바 터보는 치리포매카사가 개발한 기술로 TM307 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는 주엔진과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보조발전기 없이 보조동력 (APU)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젤엔진의 시동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소형에다 회전저항이 작아 한냉지에서도 용이하게 시동을 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치루어진 차기 전차 실험에서 이 복잡한 구조는 큰 잇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구조가 단순하고 성능도 우수한 레오파트II 전차의 MB783 엔진이 너무나 뛰어난 전차용 엔진이였기 때문인데 결국 스웨덴의 차기 주력전차는 레오파트II A5 형이 선정되었다)
유압식으로 작동되는 자동변속기는 전진 5단 후진 2단으로 전진시 최고 4단으로 1속 아래에는 초저속으로 이동할수 있는 모드가 존재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카본& 카본복합체로 수명이 매우 긴 것이 큰 특징입니다.
르클레르의 현가장치는 초기생산형에는 토션바와 유기압식을 각각 탑재하여 성능을 면밀하게 확인한후 최종적으로는 유기압식을 채용하였는데 각각의 현가장치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독립식 유기압현가장치) 두개의 유압식실린더로 구성되어진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가진 현가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기압식 현가장치를 시속 55킬로 이상으로 고속이동하면서도 정확한 조준이 가능합니다.
르클레르 전투중량이 54.5 톤에 불과 다른 3세대 전차들이 60톤이 넘는 것이 비해 출력중량비는 27.5 hp/t 으로 매우 높은 편 입니다. 이로인해 최고속도는 무려 71Km/h 를 낼 수 있으며 이는 동급의 3세대 전차들이 60~65Km/h 의 속도를 내는것에 비해 무척 빠른 속도 입니다. 특히 작지만 뛰어난 출력을 가진 엔진덕에 0~32Km/h 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5.5 초만 소요되는 현용 전차중에서는 기동력이나 순간속도면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더 뛰어난 부분은 이런 속도를 가진 전차임에도 기본 항속거리 약 550킬로.. 보조연료 탱크 장착시 650킬로라는 상당히 우수한 항속거리를 가졌다는 점으로 이는 차체의 무게가 가볍고 연료효율이 우수한 디젤 엔진의 덕이 크다 하겠습니다.
방호력
르클레르 전차를 이야기 할 때 베트로닉스와 더불어 모쥴화된 장갑을 도입한 전차라는 점을 꼭 부각시키는데.. 일반적으로 전차의 장갑은 한번 생산되면 페기하지 않는한 영원히 교체할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르 클레르 전차의 장갑은 기본장갑구조 위에 모듈식으로 된 장갑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피탄시 그 부분만 쉽게 장갑을 교체할 수 있으며 또 필요시 쉽게 장갑을 추가 &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임무에 따라 무게가 가벼운 경장갑부터 시가전등에 적합한 중장갑까지 다양한 장갑을 임무에 맞게 선택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며 또한 새로운 전차용 장갑이 개발되었을 때 기존의 장갑을 쉽게 제거하고 새로운 장갑을 장착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가 이와 비슷한 개념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모쥴식 장갑은 본장갑에 완전히 고정되지않으면 (고정이야 단단하게 하겠지만..) 피탄시 떨어져 나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장갑의 재질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치만 영국에서 개발된 초범아머와 비슷한 복합장갑으로 세라믹장갑을 기초로 각기 다른 여러재질을 샌드위치식으로 적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인해 무게는 다른 3세대 전차보다 5~10톤가량 가볍지만 다른 3세대 전차와 비슷한 1,000밀리 급의 방호력을 가진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르클레르 전차는 차체의 높이가 낮고 엔진의 고효율화로 엔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들어 차체가 짧은데다가, 자동장전 장치의 채택으로 포탑 높이마저 낮아 실루엣이 낮은덕에 피탄률 역시 상당히 작은것이 특징입니다.
르 클레르 전차는 미국의 M1A1보다는 10톤 정도 가볍지만 전체적으로 전차 높이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비슷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르클레르 전차에는 여기에 포탑 후방 좌우에 그레레이드 런처를 장착하여 이곳을 통해 연막탄과 유탄을 장착 발사할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런처에는 연막탄과 유탄등을 발사할수 있으며 연낙탄 4발 대인용 유탄 3발 기타 적기만용 유탄 2발을등 선택발사할 수 있습니다.
배치 및 활동
르클레르 전차는 1992년부터 프랑스육군에 도입 배치중에 있습니다. (고로 1991년 걸프전에는 참전하지 못해고 대신 AMX-30B2 타입이 다국적군 자격으로 참전했다)
초기에는 약 1,400여대가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바로 프랑스 경제가 어려워진탓에 1,000대 이하로 줄었으며 이로인해 가격도 10%가 초과된 초기 생산분이 배치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2010년 현재 프랑스군에 406대만이 생산되어 배치되었으며 추가로 20대의 구난전차가 도입예정에 있습니다.
수출 역시 부진한 편인데 아랍에미레트에만 436대(388 + 46(구난전차) + 2(훈련용전차)) 를 발주하였으며 2006년까지 모두 납품완료하였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프랑스군보다 10여대가 많은 르클레르 전차를 운용중이며 대신 엔진은 V8X 대신에 독일 MTU사의 MB883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카타르가 르클레르 전차 도입을 살피고 있고 (프랑스는 40여대 정도를 사주길 희망) 콜럼비아가 30~40여대 도입을 고려중이나 가격 때문에 거의 희박한 수준 입니다.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부실한 이유는 역시 높은 가격으로.. 르클레르 전차의 가격은 약 최신 사양의 경우 200억 수준으로 (₣ 104,304,000 in 1993, ? 15,900,000 in 2001 according to the Cour des comptes.[1] ? 17 million in 2008 ) 수준으로 이는 비슷한 성능을 내는 레오파트 A5 를 능가하는 가격이고 최신 M1A2 전차를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이정도 가격이라면 차라리 검증받은 레오파트II 나 M1A2 전차를 사는게 낫지.. 거의 두대 가격인데..) 아무리 성능이 우수한들 가격이 두배차이면 (그것도 최신 미제 전차에비해.) 도입을 꺼리는게 당연하죠..
심지어 개발 당사자인 프랑스군조차 당초 도입분 1,400대에서 1,000여대 그리고 다시 600여대로 줄였지만 결국에는 406대만(2006년 도입완료)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다른 도입국가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오른편 입니다. (이로인해 프랑스군은 퇴역시킬 예정이였던 AMX-30 을 여전히 계속 운용하게 생겼다. )
르클레르 전차는 프랑스가 개발 배치 중인 3.5 세대 전차이며 현재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설계를 가진 전차중 하나 입니다.
데이터버스와 FINDERS (Fast Information, Navigation, Decision and Reporting System) 전장관리 시스템을 장착한 시대를 앞설 설계로 인해 다른 3세대 전차와 구분하기 위하여 3.5세대 전차라고도 합니다.
이뿐 아니라 모쥴화된 장갑과 배연기가 없는 52구경장의 120밀리 활강포 그리고 안정성이 검증된 자동장전장치와 컴팩트한 크기로 전차승무원을 3명으로 줄이는 한편 뛰어난 연비 그리고 우수한 출력을 자랑하는 1500마력급의 V8X 엔진과 작은차체 그리고 동급성능 가진 다른 3세대 전차보다 5~10톤 가량 가벼운 무게를 가진 전차로 현재 다른 3세대 전차를 비롯 차기전차개발사상을 제대로 반영한 전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군의 차기 주력전차로 개발중인 흑표의 경우 K1~K1A1의 설계로 얻은 노하우에 르클레르 전차의 설계사상과 러시아 전차 (불곰사업으로 도입된 T-80U 전차를 운용경험) 도입과 운용에 따른 경험 그리고 이스라엘 전차의 운용개념등을 두루 종합하여 설계된 전차로 특히 흑표전차의 설계에 있어 르클레르 전차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했습니다. (일부 일본 군사전문가들은 심지어 흑표전차를 르클레르 전차의 카피로 폄하하기도 하는데 이는 외형에서 오는 느낌에서 그런느낌을 받을수 있지만 기본설계 자체는 전혀 다르다 오히려 이스라엘이나 러시아 전차 설계사상이 많이 들어가 있다)
[한국군이 120밀리 이상의 주포를 장착한 전차를 맛본것은 90년대 초반 러시아의 대협차관으로 들여온 러시아제 T-80U 전차가 처음이였다. 러시아제 125밀리 활강포를 장착한 이 전차는 20여년 가까인 운용하면서 새로운 전차 개발에 대한 많은 기술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series 1: (르클레르 초기형 차량으로 헬레르 제품이 이를 재현중)
Leclerc T1 and T2: 선행양산형 17대만 제작
Leclerc T3, T4 and T5: 최종양산형1992년부터 1996 사이 132대 생산
르끌레르 전차는 원래 기존의 AMX-30전차를 모두 대체할 예정이고, 21세기에 프랑스 기갑부대의 주력전차가 될 예정이였지만, 아시다시피 프랑스가 현재 극심한 경제사정을 겪고 있는지라 406대만 (2006년기준) 생산납품되었고 추가로 20여대의 구난전차 타입을 추가 납품할 예정입니다.
한편 꾸준히 성능 개량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각 타입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랑스 육군에서 운영하던 표준 구난전차(ARV : Armoured Recovery Vehicle)는 AMX-30D로 AMX-30 전차에 비해 50% 이상 비대해진 (55톤) 르크렐 전차를 구난하거나 견인할 수 없었기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Giat사는 Leclerc 를 베이스로 독일산 장비를 장착한 최초의 DNG 1 시제 2대가 1994년에 완성되었으며, 이어 DNG 2가 개발되었습니다.
자체방어용으로 12.7mm 기관총을 차장석 큐폴라에 장착하며 GPS를 바탕으로 한 항법시스템이 장착되어 복잡한 전장에서도 정확한 운행이 가능합니다.
DNG는 전장에서 3가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는데, 가동 불능의 전차 구난, 파손된 전차의 견인 및 전방 지역에서의 전차 수리 작업 수행등입니다. 또한 DNG는 DCL로도 알려졌는데 이는 지뢰제거용으로 K2D라는 장비나 Minotaur 대전차지뢰 살포기를 장비할 수도 있습니다.
DNG의 승무원실은 전방 좌측에 있으며, 그 아래쪽의 우측에 윈치가 있고 엔진실은 후방에 있습니다. 또한 DNG의 전방에는 윈치나 크레인이 사용될 때 차량을 안정화시키거나 전장의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유압으로 작동되는 3.42m 폭의 Blade가 장착되어 있고, 윈치와 크레인을 포함하는 구난장비는 독일의 MaK사가 제작하여 독일 육군의 뵈펠(Buffel) 구난전차에 사용된 것과 동일합니다. 이장비는 우리의 K-1 ARV에도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차체의 우측에는 최대 35톤의 용량을 갖는 크레인이 장착되는데, 이것은 260도 선회될 수 있으며, 후크가 인양가능한 최대 높이는 7.9m입니다. 때문에 구난하는 전차의 포탑이나 동력장치를 들어 올릴 수 있게 합니다. 주 윈치는 35톤의 견인력(single cable)을 제공하며 이중활차 사용시 70톤(double cable)까지 증가될 수 있다. 또한 1,500kg 용량의 보조윈치가 있습니다.
DNG는 통상 차장, 조종수 및 윈치/크레인 조작자로 구성되는 3명의 승무원에 의해서 운영되지만 4번째 승무원을 위해서 하나의 접절식 좌석이 장착되어 있으며 승무원실은 냉/난방 및 화생방 시스템이 장비되어 있고 자동화재 탐지 및 진압 시스템이 엔진, 윈치 및 승무원실에 장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리후 교체할 수 있는 Leclerc 전차용 파워팩을 차량 후부의 상부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흔히 3.5세대 전차라고 불리고 있으며 항공기에 사용하는 전자시스템을 도입한 베트로닉스라는 개념을 세계최초로 도입한 전차이다. 르끌레르는 서방측 전차로는 흔치 않게 자동장전 장치가 도입되어 승무원이 3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주포도 프랑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 제원 및 성능
전투 중량 54.5톤
전 장 9.87m
전 폭 3.71m
전 고 2.46m
엔진 출력 1,500마력
엔진 구조 8기통 공냉디젤
톤당 출력 27.5마력
주포 구경 120mm활강
부 무 장 7.62mm기관총 1정,12.7mm기관총 1정
최대 속도 71km/h
항속 거리 550km
탄약 적재 40발
제원
승무원 3명 ( + 1명 가능)
야지횡단속도 ; 55 kph
노상최대속도 72 kph
최대중량 59,000 kg
접지압 : 0.82 kg/㎠
폭(도저삽날 포함) : 3.42m
폭(궤도포함) : 3.38m
높이(상판) : 2.6m
길이(전체): 9.15m
도섭수심 : 1m
참호통과 폭 : 3m
수직장애물 통과높이 : 0.7m
횡경사 : 30%
등판능력: 60%
최저지상고 : 0.485m
궤도폭 : 635mm
연료탱크용량: 1,300liters
최대항속거리 : 500 km
현수장치: 2-실린더, 유기압식
전기장치 : 24 V
축전지 : 8×12 V, 125Ah
엔진 : MTU 883 과급 V-12 디젤
출력 :1,500hp
중량대 출력비 : 25.4hp/t
변속기: 통합 토크 컨버터와 유체 동력학 리타더, 전진 5단 후단 3단의 기어를 갖는 Renk HSWL 295 자동변속기
무장 : 1×12.7 mm M2 HB 기관총, Galix 자체방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