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비환승 노선버스 중에선 청도0번(풍각~대구남부) 영천 55, 555번과 고령 606, 607번 노선도 있지만
성주~대구시내~왜관 노선을 잇는 0번과 250번 노선이 있습니다.
주로 대구2호선 문양방면쪽으로는 성주행 노선이 가장 많고 반대쪽 노선의 경우 서문시장 -> 북부정류장 -> 태전교 -> 왜관
루트로 가는게 일반적이므로 왜관행 노선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문시장~다사(문양)쪽에는 모두 달구벌대로와 겹친다는 특징이 있지요. 대신 문양역은 일부시간대만 경유하고
다사역 갈려면 좀 많이 걸어가야 됩니다;;;
이건 반고개 정류소에 있는 0번과 250번 시간표입니다.
다만, 누군가 낙서를 해서 성주의 '주' 자 위에 점 하나 찍어서 "성추행" 으로 바꿔놓을까봐 살짝 걱정이긴 합니다만...;;
문양방면에서도 왜관을 갈 수 있긴 한데 그 수가 극히 적네요.
밑에 있는 문양역, 금남, 왜관 노선은 문양역에서 아예 착발하는 노선인지?
대구에 제가 산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버스 보기만 했지 타는 거는 생전 처음 타봤습니다.
다만... 터미널에선 이렇게 카드 사용을 못하게끔 막고 있습니다. 매표소 수입을 지키기 위해서 아예 교통카드 사용을 막은 것입니다.
성주시외정류장에는 이런 경고문은 없었는데 암묵적으로 그렇게 해서 그런지 마찬가지로 승차권 주고 탔었습니다.
예외적으로 대구현풍시외터미널에서 600번을 탈때나 울산시외터미널에서 통도사나 언양 가는 버스를 탄다거나,
언양시외터미널에서 울산터미널 가는 좌석버스나 양산 12번, 13번은 터미널에서도 카드를 쓸 수 있게 했더군요.
저는 왜관에서 대구로 올때는 한참 걸어가서 왜관 남부정류장 지나서 바로 다음 정류소에서 카드 2500원 찍고 탔었습니다.
왜관~대구북부 노선은 시외버스를 타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1900원이거든요.. 무궁화도 역시 수요가 많습니다. 기본요금이라
250번 버스와 요금이 2500원으로 같더군요
첫댓글 솔직히 왜관/성주/영천.고령-대구간 노선은 광역버스로 전환하고 카드라도 찍을수있게 해야된다는...;
비환승 노선이기는 하지만 단말기도 탑패스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터미널만 아니면 카드 찍어도 상관은 없는데 아직 구형 단말기 그대로 써서 대경만 되고 탑패스는 안되니까요.. 사실 대구시내만 이용할때 이걸로 한번에 가는 노선이 있으면 타는 것도 나쁘진 않다 봅니다... 대구 시내 구간에선 요금이 일반버스와 똑같은지라... 서서가지 않고 고급좌석으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시대착오적 정책 같습니다. 아직까지 교통카드 대신 시내버스를 승차권을 내야 하다니...얼마나 승객들이 불편할지요.
저도 터미널 교통카드 사용 금지는 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 매표소 수입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카드 단말기가 있으면 찍을 수 있는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차권 구입하라는걸 보면 광역버스의 개념으로 보지 않고 시외버스의 개념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구를 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왜관-대구-경산까지 해서 하나의 광역권으로 묶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예전 왜관-북부정류장 연결하는 좌석버스를 타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정도 권역이면 당국자들도 시외버스라기보단 경기도 광역버스의 개념으로써 대구 광역서비스로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수도권처럼 광역버스로 전환하고 단말기도 교체하여 교통카드 지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제가 알기로는 왜관-> 구미가는 11번, 111번도 승차권 끊어야 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제2의 도시 부산쪽에도 양산버스 1200, 1300, 1500 (고속도로 경유) , 2100, 2300(울산터미널) 이 있죠..
칠곡군청 민원상담실 글중에 우연히 봤는데 답변글을 봤는데.
승차권 판매금액으로 버스정류장을 운영을 하는거라 칠곡군청에서도 어쩔수가 없다고
그렇게 답변한걸 봤습니다. 실제로 약목에 거주하면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일부 시내버스 기사님들중에서도 차표 끊어 오라고 하시는 기사님도 계시구요 ㅎㅎ
고급좌석이 별로 고급스럽지 않고 뭔가 어수선한 느낌 버스가 너무 칙칙해보이는건 저만 그런거겠죠?
요새 들어 신형 도색들 보면 단순한 떡칠 도색에 불과하지요. 그래도 250번으로 대구구간 안에서 한번에 목적지에 갈 수 있다면 타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대구시내버스 요금체계와 같은데 좌석은 더 많아서 앉아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감사합니다.좋은정보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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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시루 버스에 비하면 꽤 고급인데요.
광역버스나 광역전철 등이 운행되었다면 구미, 왜관, 영천 정도는 수십년전에 광역권으로 묶였을만한 곳인데, 서울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낙후되었다고 생각할까요.
부산2호선의 경부선 활용도 실패한게 아쉽긴 합니다.. 예산도 더 줄일 수 있었을텐데요.. 아마 비수도권 지역 광역버스나 광역철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들어갔다고 봅니다.
경부선(간선)을 지하로나 낙동강 건너로 이설하더라도 현 경부선구간을 그대로 2호선으로 사용했다면 참 대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공간을 보면 호포-사상 구간은 2복선으로 해서 경부선처럼 운용도 가능햇을텐데 건교부가 그걸 짤라내버려서...
덕분에 사상 이북구간은 그 좁은길 파서 지하철 놓느라 고생,그렇게 고생하고 돈들여 지하철 냈으면서도...
구포역은 연결 안되고...수요는 안습이고....
(하여튼 이 도움안되는 수도권 제일주의...)
서대구역님 // 그러게 말입니다. 애초에 2호선을 구포 경유하고, 또한 가야선도 충분히 활용하여 부전역까지는 일반선 활용이 가능했을텐데요.. 사실 서면이 아닌 부전역이 환승역이 되어도 문제될 건 없습니다. 서면과 부전역 차이는 얼마 안나니까요..
경산처럼 영천 고령 왜관 성주 등등의 버스와도 환승이 되었으면 하네요 물론 그만큼의 수익보전은 해줘야 하겠지요
250 606 555 등은 정말 이용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