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은 30일 GM과 미국 및 독일정부는 GM자회사인 독일 오펠 구제책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오펠 자산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신탁한 다음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에 매각한다. 독일 정부도 오펠에 대해 15억유로를 융자한다고 했다.
독일 정부는 현지 시간 29일 오후 6시부터 메르켈 총리를 중심으로 오펠 구제책 협의를 재개하고 마그나의 매수제안을 검토했다. 로이터 통신은 협의가 끝난 후 슈타인브뤼크 재무상과 오펠 구제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굿텐베르크 경제기술상은 보도진에게 “오펠에 대한 융자 실시와 오펠 자산 신탁화에 합의했다” 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첫댓글 GM이 이렇게 조각 조각 나게 되면 그동안 대형 메이커 5 개만 살아 남는다는 보고서는 틀린게 되겠군요 몇개의 메이져 회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회사들이 존재 하는 형태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신속한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마그나(카나다+오스트리아)의 자금지원은 러시아은행이며 비록 실업구제라는 문제는 도움이 되겠지만 외국기업에 15억 유로지원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연립내각이라 그런지 반대도 거세며 메르켈 총리의 차기선거에 부담이 될것같군요. 우리나라 GM대우도 좋은 선례가 있으니 곧 구제가 되겠지요? 쌍용이 큰 문제겠군요. 근데 Volkswagen 처럼 급여를 내려서라도 해고는 없었으면 합니다. 결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즉 팀워크와 생산성이 생각을 넘었지요. 사회안전성과 노동의 미래는 결국 우리들의 책임으로 돌아 온다고 생각됩니다. 가진자나 기득권 세력이 책임지는 일 있었나요?
A)마그나뒤에는 OAO Gaz 라는 car-maker가 있고 뒤에는 최대은행인 OAO Sberbank가 있고 뒤에는 푸틴이 있고 OAO Gas-pipeline을 독일까지 성사시킨 독일 전총리 (러시아 OAO 구룹 고문도 했음) Schroeder가 있읍니다. 지난 3월31일에는 베르린을 방문한 러시아 대통령 메데프(Medvedev)와 경제협력을 돈독히 협력하기로 했읍니다.B)독일사정은 구텐베르크는 Christlich-Soziele Union 소속이라 메르켈총리에 협조는 잘돼나 슈타인 부류크는 사회민주당(SPD)이라 이념상 메르켈총리 (CDU)와 마찰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Opel 노조는 앞으로 진행계획을 미리 밝히라고 하고 국민은 15억 유로의 재원은 국민의 혈세인데 어떻게 할것인지 밝히라
고 합니다. C) 미국은 자원이 많은 러시아와 기술과 경제력이 탄탄한 독일 그리고 뒷바침 돼는 인구 3억5천을 가진 EU가 있기때문에 서로 더 가까운관계로 비약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치 않겠지요.특히 6월1일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이태리)로 넘어가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제임스 터크, 존 루비노가 쓴 "달러를 버려라"가 문뜩 생각 납니다. 글쎄요, 오늘 독일의 달러 장세는 1유로가 글쎄 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네요. 헤지펀드에 제약을 많이 두었던 이태리가 이번 위기에 거뜬히 비켜가고 크라이슬러를 인수하게 될줄을 누가 알았겠읍니까. 이태리기업과 오래 일하면서 이태리쯤이야 한국이 추월할수 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러시아에 잘 팔던 현대 자동차 구룹이 큰 걱정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