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늘은 '카멜리아힐' 구경하기 위해 출발
그런데
'카멜리아힐' 가는 길이 금악오름을 지나
며칠 전에 고사리 꺾었던 곳에 도착하니
모두다 하나 같이 고사리 꺾고 가자고 하여
예정에 없이 바로 차에서 내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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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각자 자리를 찾아
신속히 뿔뿔이 흩어짐
지산과 나서방은 길 건너
자기 자리로 가서 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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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고사리가 확실히 크고 굵은 것이 특징임다.
오늘 5명이 꺾은 고사리를 삶아서
돗자리에 말리고 있는 모습
(1시간 20분정도 꺾은 양)
고사리 꺾고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
'카멜리아힐' 구경은
점심 후로 미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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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뭘 먹을까? 얘기하니
이견없이
모두가 피자가 먹고 싶다네요.
피자 맛집 검색하여 20분 거리
'송악산 화덕피자'로 결정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커다란 둥근 화덕이 보이네요.
식당의 전체 분위기
산방산 피자
(전복2개 들어감)
한라봉 피자
토마토파스타+한라봉 셀러드+보말파스타
맛도 좋고 양도 많아
행복한 점심~
점심 후 커피숍 찾아 가는 길에
안덕농협 LOCAL FOOD 코너에서
천혜향 선물용으로 택배 2박스씩 보내고...
핫플레이스 커피숍(CAFE LUCIA'S')을 찾아 GO~GO~
CAFE LUCIA'S'↓(다음 지도에서 캡쳐)
카페 정원에서 두 동서
유채꽃과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한 컷!
외국의 어느 별장 같은 집 정원에서...
알고보니 TV에 방영되었던
'주문을 잊은 음식점' 실제
촬영장소입니다.
'하귤'이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제주도에서만 느끼는 풍광입니다.
미녀 삼총사
저녁은 간단히 김밥으로 먹기로 하고
안덕면부터 검색하여 찾아기보면
문을 닫았거나 진즉 폐업하였던지 허탕만치다가
결국은 대정읍(모슬포항)까지 왔습니다.
원래 제주 사람들은 김밥을 잘 안먹는가 보다고
생각하고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대정읍에는 반가운 김밥집이 몇 군데 있네요.
지산이 예전에 '제주한달살기'할 때
훌치기 낚시하던 장소에 도착하여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곳까지 가서 살펴보니
한 팀(부부)은 학꽁치 20여마리 잡았고
또 한팀(부부)은 초짜인지 잡은 것이 없이
철수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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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에 올라 막 출발하려는데
돌고래때가 출몰~
이곳은 원래 학꽁치, 전갱이, 숭어때들이 많이 노니는 곳이라
먹이를 찾아 돌고래가 나타나는가 봅니다.
10여마리씩 3~4개 집단으로
때지어 지나가네요.
오늘은 돌고래 쇼하듯
높이 솟아오른 돌고래는 안 보이네요.
숙소 귀가 길에 양파 이삭이 눈에 띄어
실한 것만 골라 왔습니다.
숙소 베란다에 말려 놓고보니
이 정도 양이네요.
저녁은 김밥과 떡볶이로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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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