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충격적으로 본 영화 헬 레이저....1편은 호러영화 따봉 명작으로 평가받지만 역시 후속들이....
또 한 녀석은 아주 대놓고(?) 60년대 미국 껌제품 모델인 화성인을 그대로 썼더군요
알다시피 영화 화성침공이 이 디자인을 그대로 썼습니다.
요놈은 그 유명한 에일리언 디자인을 맡은 화가이자 조각가인 H.R. 기거 그림이랑 비슷하죠...
이 양반이 그린 기괴한 조각이나 그림은 하두 유명하여 온갖 호러 매체에서 영향을 받았으니
뭐 베르세르크를 표절이라고 까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참고 많이 했다는 것...
(다만 90년대 당시 유니텔 만화동호회에서 한국만화가가 저렇게 그렸다면 과연 뭐라고 했을까?
이런 시니컬한 반응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장 클로드 갈은 만화가 생활 27년동안 단 5권만 그렸답니다. ..
1993년 작품을 마지막으로 그 다음해 뇌출혈로 52살,
아직은 그래도 한창인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그럼 대체 저거 그리고 어찌 벌어먹었어??
미술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주로 그 소득으로 지내고 만화는 천천히 그렸답니다
그래도 선생으로 지내면서 만화가로서 홀로
장수했더라도 10권 넘기기도 어려웠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