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다”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선언과는 상관없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욥바)는 지중해에 연접한 첨단의 도시로서 시내에 거주하는 인구만 40만, 주변 도시들을 합하면 400만 명 가까이 거주하는 이스라엘 제 일의 도시이다.
예루살렘이 종교적 중심지라면,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인구의 절반 가량이 머무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데, 국토 전체가 ‘기독교 성지’로 불리는 이스라엘에서 텔아비브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성지’, 즉 ‘동성애자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해마다 6월이면 지중해가 연접한 이 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성애 축제가 열리는데, 작년에는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동성애 축제에 참여한 바 있다. 아래는 작년 텔아비브 동성애 축제 당시 텔아비브의 시장인 Ron Huldai가 동성애 축제를 소개하는 글과 영상 그리고 2018년 6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동성애 축제를 홍보하는 영상이다.
“텔아비브 동성애 퍼레이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이를(동성애를) 지지한다는 중오한 선언이기도 합니다. 텔아비브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동성애자들에게 친절한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도 텔아비브는 지속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자유와 관용과 민주주의를 전파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텔아비브 시장 Ron Huldai)
유투브에 올려진 2018년 텔아비브 동성애 축제 홍보 영상에는 이에 관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사이트(아래)가 연결되어 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과 소돔과 고모라의 땅 텔아비브가 공존하는 이스라엘은 국제적인 분쟁의 땅인 동시에 치열한 영적 싸움이 벌어지는 전쟁터인 것이다.
첫댓글 -성경에는 동성애의 죄악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 20장 13절)
이스라엘이 극 진보를 허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날 하루에
극보수로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하루만에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