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
#내 탓
#지도자가 회개할 때
#나 자신이 제사장인 것을
말라기는
지속적으로 지도자의 죄에 대해 지적한다.
지적(?)이라기 보다는
신랄하게 영적 리더십을 가졌지만 타락한 자들의 실상을 드러내신다.
오늘 우리 가정, 공동체, 나라가 이렇게 된 데에 책임이 어디에 있을까? 대통령, 정치인들의 문제만일까?
영적 지도자들이 깨어서 기도하고, 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자신들의 교회라는 성안에 갇혀 살다가 이렇게 된 것은 아닐까?
교회 안에 갇히고도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에 두기보다
부흥이라는 이름 아래 성장을 그리고 그 성장을 통해 세속적 성공적 목회를 꿈꾸었던 것은 아닌가?
이제 한국 교회에서 부흥을 말하기는 힘들다.
부흥했더라도 다시 예전의 부흥을 맛보기란 상상조차 하기 힘들게 되었다.
이제 다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이다.
베이비 붐 세대는 이제 목회 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제 386, 486, 586으로 진화된 세대가 그리고 그다음 세대가 조국 교회를 섬겨야 할 타이밍이다.
어떻게 영적으로 제대로 섬겨야 할까?
조국 교회는
무너질 대로 무너지고,
기력을 잃은, 마치 날아가는 새가 날개에 부상을 입고 추락하는 것 같다.
어떻게
제대로 비행하기 어려운 교회를 잘 날아가게 할 수 있을까?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추락할 교회들, 목회자들, 성도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오늘 말라기서는
절망적 영적 지도자들이 섬기는 그 당시에도
해법의 열쇠가 없지는 않았음을 보여 준다.
타락한 영적 지도자들이 있을 때
그 백성들은 신음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런 부패한 삶을 보셔야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더욱 어려우실 것이다.
나 자신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가?
아니면 여름에 냉수와 같이 시원하게 해 드리고 있는가?
성경 속으로 들어가
좀 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고
타락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왜 품고 기도해야 할지 알면 좋겠다!
#말라기 2장 1-9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제사장들에 대한 명령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1) 하나님은 다시 누구에게 말씀하시며, 명령하셨는가? (1절)
-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셨다.
2)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저주하시는 이유가 무엇이라 말씀하셨는가? (2절)
- 제사장들이 만일 듣지 아니하고,
-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 하나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 저주를 내리신다고 하셨다.
3) 하나님은 이미 저주하셨다고 하셨는데, 이스라엘의 마음은 어떠하였는가? (2절)
-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4) 하나님은 이스라엘 제사장들뿐만 아니라 누구를 꾸짖고, 이스라엘의 운명은 어떻게 된다고 하셨는가? (3절)
- 이스라엘의 자손을 꾸짖으신다고 하셨다.
- 이스라엘 절기의 희생의 똥을 얼굴에 바를 것이라고 하셨다.
- 이렇게 제하여 버림을 당하게 된다고 하셨다.
5) 여기 절기의 희생의 ‘똥’이 왜 언급되었을까?
- 구약에 희생 제물의 오물은 성전 캠프 밖에서 처리되었다. 그러나 타락한 제사장들은 이런 절차를 지키지 않고, 성전 안에서 오물을 처리한 듯하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 희생 제물의 똥을 제사장들의 얼굴에 바를 것을 언급하신 듯하다.
테일러와 클렌더넨은 <말라기> 주석에서 이렇게 말한다.
“희생된 동물들로부터의 "내장"은 "캠프 밖에서" 취해져야 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부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백성들과 함께 주님의 처소를 더럽힐 것이기 때문이었다.”
The “offal” from the sacrificed animals had to be taken “outside the camp” because it was unclean and otherwise would defile the Lord’s dwelling place with his people (cf. Lev 10:4–5; 13:46; 24:14; Num 5:3; Deut 23:10, 12; Heb 13:11–13). Taylor, R. A., & Clendenen, E. R. (2004). Haggai, Malachi (Vol. 21A, p. 292).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6) 나 자신은 하나님 앞에 제사장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나로 인해 가정, 교회 공동체, 나라는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까?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1)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을 내리신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4절)
- 레위와 세운 하나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함이었다.
2) 하나님이 레위와 세운 언약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5절)
-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었다.
- 이 언약을 준 것은 그들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었다.
3) 과거 이스라엘 레위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었는가? (5-6절)
- 레위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이름을 두려워하였다(5절).
- 레위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고,
-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 많은 사람들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다.
4) 과거 신실한 목회자들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3가지 정도 생각해 나누어 보자! 그리고 내가 본받아야 할 삶은 무엇이었지 돌아보자!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 사실 제사장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했는가? (7절)
-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했고,
-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었고,
- 제상장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야 했다.
2) 종교 지도자들, 제사장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 (8절)
-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들을 율법에서 거스르게 하였다.
- 제사장들이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다(8절).
3) 제사장들의 타락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9절)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길을 지키지 아니하게 되었다.
4) 제사장들은 심지어 율법을 행할 때에 어떻게 하였는가? (9절)
- 공평하게 하지 못하고,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다.
5) 타락한 영적 리더를 통해 어떤 상처, 어떤 치우친 처사를 받아 보았는가? 그렇다면 나는 어떤 영적 제사장이 되어야 할까?
6) 하나님은 타락한 제사장들에게 어떻게 행하셨는가? (9절)
- 하나님도 이스라엘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셨다.
7)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지도자들까지 멸시하시고, 천대를 당하게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이 복수하지 않고, 품고, 잠잠히 기도해야 할 자는 누구인가?
...
P.S.: 세미나 주최측에서
지난 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리더십> 내용을 공유해도 좋다고 하셔서 나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NnCRUitg4
들으시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셨다고 하는데,
같이 고민하면 좋겠다!
....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