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고 증거된 아래 본문에서 잘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구주 예수님께서는 구원자이심에도 불구하고 그 스스로 잉태하신 것이 아닌 것이고, 게다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전지전능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주재자이심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으로, 실제적으로 구주 예수님을 잉태케 하신 것임이 아님은, 사실상 그렇게 될 수도 없는 것임은..
바로 그렇게 시공을 넘는 하늘의 신령한 힘과 권능으로 직접적, 실질적인 측면에서 생생히 나타내시고 확실하게 누리게 하시는 위치와 역할이신 분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에 있어서 구주 예수님도 아니시고, 하나님 아버지도 아니신 것으로 다름 아니라 오직 성령님이 아니실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시 말하면 구주 예수님의 성령님으로 인한 처녀 잉태나 십자가 목숨값 구원 등 어떤 모양, 어떤 방식, 어떤 통로로든지 간에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모든 중심과 근본과 실체가 아니실 수 없는 것이고, 실상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자체부터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며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루는 의미가 아닐 수 없는 것인데..
그와 같은 하나되심의 역사에 있어서 성령님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것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분인 것으로 단순하게 말해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 실질적인 측면에서의 힘과 실제와 누림과 성취들이 되게 하시는 부분과 영역들 등은 전적으로 성령님으로 인한 위치와 역할이시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한 편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 상 온 세상 천지만물과 모든 인류의 주인이시고,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와 희로애락의 주재자이시며,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선악 간 심판주이신 하나님 아버지로서의 주권과 통치와 섭리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분인 것으로 쉽게 말하면 하나하나 직접 행하시고 실제로 접촉해서 누리게 하시기보다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시고 할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인 것이며, 실상 주관, 섭리, 인도, 통치에 관련된 모든 부분과 영역들 등은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위치와 역할이시라 할 수 있는 것이고..
또 다른 한 편으로 구주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케 되며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어둠과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이루신 분인 것으로 간략하게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은혜와 통치와 역사들, 그리고 그에 있어서의 성령님으로 인한 직접적인 힘과 실제와 누림들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대가들을 대신 치르시고 담당하시면서 우리 인생들과 잘 연결되고 실질적으로 가능할 수 있게 하시는 길과 통로의 위치와 역할이시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치 사람 얼굴의 눈, 코, 입의 역할이 다르듯이, 그렇지만 그렇게 다름으로 인해 서로 간에 반하거나 섞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조화되고 온전히 하나되어 한 얼굴로서의 역할이 될 수 있는 것이듯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에 있어서도 그런 면에 있어서는 많이 유사한 것이고, 실제로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님과 성령님에 있어 각 위치와 역할은 완전히 다르신 것이지만 그로 인해 배치되거나 혼잡케 되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조화되고 완벽하게 하나되시어 한 하나님으로서의 역할과 역사들이 능히 될 수 있는 것인데..
사실상 각 위격의 단독으로는, 곧 하나님 아버지만으로, 구주 예수님만으로, 성령님만으로는 결코 가능할 수 있는 구원의 일들은 아예 없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님만으로도,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님만으로도, 구주 예수님과 성령님만으로도 진정 단 하나, 단 한 번에 있어서도 불가능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 사실 하나님으로 인한 가장 작아 보이는 역사나 심지어는 기도의 응답 한 번에 있어서까지도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의 위치와 역할, 구주 예수님의 위치와 역할, 성령님의 위치와 역할이 함께 이어야 하는 것이며, 전적으로 조화되어야 하는 것이고, 완전히 하나되지 않고서는 안 되는 것이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아예 불가능에다가 어떤 식으로든 불합치에, 생각 이상의 모순이 안 될 수가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성령님으로 인한 구주 예수님의 직접적, 현실적인 잉태와 실제와 누림과 성취는 그 전에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 있는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중 대표적인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사실은 아래 본문이 증거되어 있는 신약 성경의 모든 말씀들부터 직접적, 실질적으로는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기록과 실존들, 누림과 경험들이 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전에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 전적으로 포함된 것이며, 게다가 그와 같은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루신 일들에, 그로 인해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에 직결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는 시대와 나라들을 넘는 이신칭의의 구원, 거듭남의 구원에 있어서도 그 전에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 있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게다가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가 없이는 결코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누리게 되고 생생하게 될 수 있는 자체가 불가인 것이며..
더 나아가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됨에 있어서도, 그로 인한 온갖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실제로 누림에 있어서도, 범한 죄악들에 있어서의 자복과 돌이킴들, 사함과 나음과 회복과 역전들이 가능함도,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이 가능함도, 심지어는 무에서 유로의 천지만물의 창조도, 홍해 바다가 갈라짐도, 물이 포도주가 됨도, 오병이어의 역사도,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가 다시 살게 됨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의 이름 한 번으로 성전 미문의 나면서부터 못 걸었던 자가 그 자리에서 일어서게 됨에 있어서도, 빌립보 성의 감옥 터가 뒤흔들리게 됨 등에 있어서도 단 하나, 단 한 번일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만으로는, 구주 예수님만으로는, 성령님만으로는 불가인 것이고, 전적으로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가, 동시에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이, 동시에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실제와 누림이 반드시 함께 인 것임 아닐 수 없는 것으로 완전히 조화된 것이고 전적으로 하나된 것임이, 말 그대로 삼위일체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의 성령님의 불길 같은 역사에 있어서까지도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 다 포함되어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게다가 그러한 역사야 말로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으로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에 있어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구원과 결코 별개일 수가 없는 것인 반면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결부되고, 전적으로, 생각 이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실제 사건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태복음1:18)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6월 13일(목)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