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쇼새우 번개가 있는 저녁...
뜬금없이 후배의 부모님이 경주에서 올라오셔서 긴급소집이 잡혔습니다.
소고기집,흑염소전골집,장어구이집....여러집이 물망에 오르다 멀고도 먼 아중리 장어집으로 출발~
이집의 특징은 울릉도산 명이나물이 나오는 거였는데요.
장어를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이 끝내주더군요.
깻잎 역시 향과 맛이 진하여 예전에 깻잎밭에서 숨바꼭질 하던 기억이~
얼마전에 장어번개가 있어서 보시는 분들의 입맛을 확 돋우지는 못하겠지만 몇몇 침 흘리실분들을 위하여 사진올려보겠습니다.
숯불위에서 꿈틀거리던 녀석...너무 징그러워 익자마자 입에 넣어 자취를 숨겨버렸습니다.
문제의 명이나물 입니다.대체 몇개를 리필해먹었는지...^^
정신없이 먹다가 명이쌈 샷을 안찍었다는걸 알고 서둘서둘 찍어봤습니다.접시가 깔끔해보이지 않네요..^^;;;
오지가 사진을 보더니 생강으로 쌈해 드셨다고 뭐라 하더라고요..이날 친구와 둘이 생강을 3종지나 먹었죠.장어먹을때 아니면
언제나 생강 먹겠냐 싶어서 쳐묵쳐묵했답니다.^^깻잎도 리필 고고
장어죽입니다.일인분에 \1,000원 담백하고 고소하고...맛나더군요.
반찬들도 맛있고 명이나물과 생강 쌈채소도 마구마구 리필해서 먹었네요.
너무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많은 리필요구에도 얼굴 찡그리시지 않고..
사장님 내외분들 참 친절하시더군요
글을 검색해보니 작년 9월에 홍보글이 올라왔었더라고요..미리 알고 예약할때 말했다면
지금도 음료수 공짜로 주셨을까요?^^
1kg에 49,000원입니다.
아중리 저수지 밑입니다.
여자만 민물장어 건물 바로 뒷건물입니다.
첫댓글 장어는 언제 먹어도 무지맛나다는것..오늘도 땡기네 ㅎㅎ
막먹기에는 만만찮죠...심심하신날 연락주시면 동행해 드립니다^^v
저는 퇴근이 7시이니 언제라도 연락만 주시면 광속으로려가겠습니다..
알았쓰....
명이쌈이라 ..특이하네요 맛두 새로울것 같구....왠지 이 맛에 매료가 될것 같은 예감 ^^
명이나물로 쌈해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기회되시면
장어 양념이 특이한 것 같네요? 사진만 그런건가요????마치 돈까스 소스같이...ㅡㅡ;ㅋ
고추장소스인데 맛이 강하지는 않더군요...소금구이가 맛
장어는 소금구이를 먹어야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죠^^ㅋ
맞습니다..예전에는 양념구이를 좋아했는데..지금은 소금구이가 맛나요
명이쌈이라...안먹어봤는데 저렇게 싸먹으면 맛나겠는데요...^^
네..맞습니다..끝없이 장어가 들어가더군요...
명이쌈이 인상적이군요 ^^
명이쌈과 함께라면 더욱 건강해 지는 느낌적인 느낌
명이나물....먹고싶어요.ㅎㅎ
무주 갔다 온겨언제 함 가가가가가가
피곤하구만요.ㅎㅎㅎ
피곤햐그럼 비도 오는디 부침개에 막걸리 려줘야지
사주세요.^^
비 인제 안온데...밤12시에 사주세요.라고 댓글면 난 꿈나라
ㅋㅋㅋ
장어는 그냥 패스하구....명이 나물이 궁금해지는군요~~~
명이나물 먹으면 명이 길어진다는 전설이....
명이쌈에 싼 장어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가보시는 수뿐이 없을줄 아뢰오
명이나물 된장에 박은거
명이나물 장어쌈 드시러 가셔야죠...그옆엔 제가 앉겠습니다..다소곳이
델구좀 가봐라
장어 사진이 많이 올라오네요... 요즘 제철인가봐요
그러게요...날들 더우니 보양들 하실려고 장어 많이 드시나봐요
와~`침이 절로 고이는데요.. 명이나물 안먹어봤어도 여기까지 맛이 느껴지는데요...>?????
기회되시면 꼭 가셔서 드셔보세요...참으로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