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Weekly Monitor: 이란-이스라엘 전면전과 원유/가스시장 영향
▶️ 보고서: https://bit.ly/4aoEm0t
[총평]
▶️ Dubai가 90$를 상회(WoW +5%)함에 따라 정제마진은 8.4$로 조정 중입니다. 석유화학 시황은 불확실성을 반영해 혼조세 입니다.
▶️ 원유/가스 가격 강세를 헷지할 수 있는 종목만 추천드립니다. Top Picks는 S-Oil, 유니드 입니다.
[이란-이스라엘 전면전과 원유/가스시장 영향]
▶️ 이란의 원유 생산량/수출량은 2023년 3월 기준 각각 318만b/d, 150만b/d로 글로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 특히, 1) 현재 90% 이상의 이란 원유가 중국을 향하고 있고, 최근 중국의 수요 회복세가 일부 목격되고 있다는 점 2) 최근 인도가 러시아 원유의 높아진 가격과 일부 제재 확대 등에 따른 미국/중동산 원유 수입을 늘리고 있다는 점 3) 러시아 정제설비의 15%(글로벌 비중 1%)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가동중단 되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란-이스라엘 전면전은 유가/석유제품 가격의 상방 압력 요인
▶️ 반면, 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 이란의 가스생산량이 글로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이나, 대부분 내수에서 소비되고 수출량은 미미하기 때문. 이란 가스가 글로벌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
▶️ 이스라엘 천연가스 생산량/수출량의 글로벌 비중은 1% 수준으로 글로벌 가스 가격 영향 제한적
▶️ 다만, 가장 큰 위협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와 LNG 물동량의 20~21%를 차지하기 때문
▶️ 결론
1) 이란-이스라엘 합산 원유/가스 생산량/수출량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확전을 가정해도 러-우 전쟁과 비교 시 직접적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다만, 가장 큰 이슈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글로벌 원유/LNG 물동량 타격 가능성
2) 게다가 사우디의 감산 연장,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설비 타격, 베네수엘라-가이아나 등 여타 지역에서의 여전한 지정학적 긴장도 에너지 가격 강세 유발 요인
3) 원유/가스 가격 상승을 헷지할 수 있는 S-Oil, 유니드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