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 정치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과장 안하고 jtbc 손석희 사장님처럼
안티가 거의 없을 정도의 순수한 사람, 도덕적이고 자수 성가한 기업가 이런 이미지었는데요
국산 안랩을 외국에서 거액에 팔라고 했는데도 거절한 애국자 이미지도 있었구요.
현재는 대권 주자로서 여러가지 의혹도 나오고 망가지고 그러는데,
아래 강용석 - 안철수가 직원들에게 주식 나눠준 것 비판하는 영상을 보고 생각난 건데,
실제 ahn lab 시절 대표 이사로서 안철수씨에 대해 간접적으로라도 아시는 분 비스게에 있나요?
이미지만큼 순수한 사람이 아닌 그냥 악독한 기업인이었는데, 그 당시에 포장 및 미화시켜서
그런 이미지로 메이킹되었던건지, 아니면 기업가 시절에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고 직원들에게 잘 대해주는 착한 사람이었는데
정치 하면서 본색 다 드러내서 이런건지 궁금하네요. 기업가 시절 안철수씨 썰 아는 분 계시나요?
첫댓글 뭘또악독한기업인까지.......
그 정도면 괜찮고 유능한 기업인이었죠.
뭐.. 별 얘기는 아닙니다만...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인기가 급 상승하던 시기였죠..
부하직원들에게 존댓말 쓴다는 얘기, 직원들에게 주식 싸그리 나눠줬다는 얘기, 직급이란 역할의 차이를 나타낼 뿐 누가 높고 누가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둥 온갖 미담 폭격을 하고 엄청나게 떴었는데, 회사에 갔더니 저보다 한 살 어린 동기 왈...
'근데 저 아는 형이 안랩 다니는데 그 형 얘기는 되게 다르던데... 거기 직원들은 안철수 엄청 싫어한다고...'
뭐, 구체적인 사례는 못들었습니다만 당시만 해도 대화가 이렇게 이어졌었죠...
'녀석들 배가 불렀구먼.. 우리 회사처럼 직원들 쪽쪽 빨아먹는 회사 함 다녀 봐야 얼마나 복에 겨운줄 알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