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일에 소니의 a306 dap를 구입하면서 소리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그 이후 150만원대의 이어폰 3개를 포함해서 이어폰 구입비용이 600만원 정도 들었다.
중복투자는 아니었다.
클래식, 락, 힘있는 이어폰 등 소리의 성향이 달라 듣는 곡에 따라 이어폰을 달리하며 즐겁게 듣고 있다.
a306에 이어 zx707, sp3000 dap를 구입하면서 700만원을 지출했다.
고가이면서 무거운 sp3000은 집 주위에서 운동하면서 듣고 zx707은 집 주위를 벗어난 장거리 여행에서 듣고 있다.
오디오 시스템을 마련하느라 6 00만원 정도 들었다.
오디오를 만나면서 LP와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부드럽고 따듯한 LP소리.
이젠 끝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디오와 소리를 공부하는 채널의 유튜버님이 공구를 하신다.
500만원 헤드폰을 400에, 500 앰프를 200에.
2-300의 헤드폰이라면 관심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150만원대의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을테니까.
그런데 500 이상의 제품이라니.
더군다나 브랜드가 포칼이다.
수억원대의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
포칼의 소리를 맛보고 싶어졌다.
크고 좋은 스피커를 구동시키려면 강한 엠프가 필요하다.
헤드폰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500만원대의 헤드폰과 엠프.
그리고 dap.
네임 엠프를 받아서 설치를 하려고 하니 스피커 단자가 없다.
as센터에 문의하니 헤드폰 전용 엠프라 스피커를 설치할 수 없다고 한다.
아....
헤드폰 전용 엠프라는 문구가 그런 뜻이었구나.
이런 미친....
헤드폰만을 위한 500만원짜리 엠프라니.
sp3000 dap는 dap계의 끝판왕이다.
힘 있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거기에 걸맞는 150만원대의 이어폰으로 좋은 소리를 듣고 있다.
그런데.....
유토피아와 네임의 조합은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소니의 40만원대 헤드폰과 500만원대의 유토피아와 소리의 차이가 없다는 글을 읽었다.
그 사람의 귀 상태가 걱정된다.
60대의 막귀인 나에게도 소니와 ie900의 소리는 하늘과 땅 차이다.
소니는 소리의 뭉그러짐이 심해서 소리가 선명하지 못하다.
ie900은 뭉그러짐 없이 맑고 깨끗하다.
그러나 그런 ie900도 유토피아에게는 감히 비비지도 못한다.
유토피아와 네임의 조합은 sp3000 ie900 을 너희는 그저 포터블일 뿐이야 하면서 소리를 압살한다.
네임 엠프는 스피커까지 포기하면서 미친 듯이 헤드폰의 소리에만 집중하면 그 결과물인 소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처음에는 비웃었지만 소리에 대한 미친 듯한 열정으로 500만원대의 전용 엠프를 만든 그들의 노력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포칼의 소리는 말해 뭐해....
요즘은 퇴근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다.
퇴근 후 운동하고 영화보고 책 읽느라 바빴다.
요즘은 거기에 음악까지 듣느라 더 바쁘다.
음악을 들으면서 비싼 위스키를 마시기에 술값도 더 들어간다.
그렇지만 행복한 비명이 절로 나온다.
첫댓글
음악소리를 좋은걸 듣기위해 거금을 투자하고 구매한다는게 음악에 대해 문외한 난 이해가 안가지만 음악에 깊이를 즐기려면 그럴수있겠다싶네요.^^
보통 일반사람과는 달라보여서 신기합니다.ㅋ
이렇게 글을 올려주어서 이런것도 있구나!!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춥습니다.
감기조심도 하셔요.^^
카메라로 치면
같은 24-70렌즈라도
캐논은 일반렌즈와 빨간색 테두리가 있는 L렌즈가 나옵니다.
L렌즈가 일반렌즈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쨍한 사진을 위해 L렌즈를 구입하죠.
마찬가지로 쨍한 소리를 위해 고가의 엠프와 스피커=헤드폰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좋은 장비가 주는 행복감은 카메라나 오디오나 비슷합니다.
제가 좀 특이하기는 합니다.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카메라도 들고 다니죠.
캠코더까지도요. ㅋㅋ
@미우5
최고의 장비가 주는 행복감......끄덕끄덕!!
미유님은 독특하고 개성있고 톡톡 튀는 특이한 분 맞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