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墨竹後(제묵죽후)―鄭敍(정서)
묵죽을 그리고 나서
閑餘弄筆硯(한여농필연)
寫作一竿竹(사작일간죽)
時於壁上看(시어벽상간)
幽姿故不俗(유자고불속)
한가로워 붓과 벼루를 희롱하여
한 줄기 대를 그리었네.
벽에 붙여 놓고 이따금 보노니
그윽한 자태가 짐짓 속되지 않네.
直譯
한가하고(閑) 여유로워(餘) 붓과(筆) 벼루(硯) 희롱하여(弄)
한(一) 장대(竿) 대를(竹) 그려(寫) 만들었네(作).
이따금(時) 씩(於) 벽(壁) 위에 붙여 놓고(上) 바라보니(看)
그윽한(幽) 모습인(姿) 까닭으로(故) 속되지(俗) 아니하네(不).
첫댓글 墨竹後,좋은 시,
잘 감사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