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을 위한 밥상은? -
▶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강황!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이 바로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커큐민은 뇌혈관 손상을 막고 뇌의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뇌세포에 꾸준히 산소와 영양성분을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암 예방 뿐만 아니라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치아 미백치료 중인 사람은 강황 섭취에 주의하세요!
강황 속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노란 색소성분으로 치아에 착색될 수 있다. 그래서 치아 미백치료 중인 사람들은 카레를 먹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또 강황은 간세포의 섬유화를 막고 손상된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황달에 도움이 되고, 위산분비를 억제해 위염이나 위궤양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카레의 주재료, 강황!
카레는 강황을 주재료로 해서 겨자, 후추, 마늘, 생강, 고추, 계피 등 20가지 정도의 향신료를 섞어서 만든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카레를 즐겨먹는 인도인들 65세 이상 치매 발병률이 1%로 세계 최저라고 한다.
▶ 강황 요리에 어울리지 않는 올리브유!
강황 요리를 맛있게 즐기려면 향이 약한 기름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강황 자체의 맵고 쌉쌀한 맛을 잘 살리기 위해서인데,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용유는 향이 매우 약한데 반해 올리브유 중에서 특히 extra-virgin은 타이로솔 화합물 등의 독특한 향을 낸다. 따라서 강황 요리 고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서는 향이 순한 콩기름, 포도씨유, 또는 버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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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스페셜 - 부모님 건강 특집 >>
- 1탄. 뇌졸중 -
▶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예전에 바람, 중풍으로 얘기했던 것들도 다 뇌졸중에 해당된다. 뇌졸중 중에서도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 이라고 하는데, 뇌경색이 전체의 80%, 뇌출혈이 20%에 해당된다.
▶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 부모님의 허리둘레를 줄이자!
뇌경색은 한마디로 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피가 통하지 않는 것이다. 수도관에 비유하면 녹이 슬어 막히거나 고장나서 물이 흐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뇌경색은 피떡, 즉 혈전이 생겨 우리 몸을 떠돌아다니다가 뇌혈관을 막아서 피가 통하지 않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뇌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복부비만은 뇌경색의 원인인 경동맥 협착을 유발한다. 경동맥이란 얼굴과 머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이다. 이 혈관의 내벽이 동맥경화증 등으로 좁아진 상태를 경동맥 협착증이라고 하는데 복부비만인 사람은 이 경동맥에 협착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대한비만학회의 복부 비만 판정 기준에 따르면, 남성은 약 36인치 이상, 여성은 34인치 이상이면 복부 비만에 해당한다.
▶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 부모님의 혈압을 기억하자!
뇌출혈은 뇌혈관이 갑자기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것이다. 아까 뇌경색은 수도관이 녹이 슬어 막히거나 고장나서 물이 흐르지 않는 것이라면, 뇌출혈은 수도관이 얼어서 터져 물이 나오지 않고 옆으로 새는 것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또는 추위에 혈관이 좁아지는 겨울철에 뇌졸중을 더욱 조심해야 하고, 하루 중에서는 오후 6~7시가 가장 위험하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뇌출혈로 입원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오후 6시에서 7시에 발병한 환자가 가장 많다. 뇌출혈의 경우 활동량이 많을 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활동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대에 저녁이고,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 등이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뇌출혈의 원인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고혈압이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3배나 높아진다. 정상인의 혈압은 수축기 120 이하, 이완기 80 이하다. 수축기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90 이상이면 이 중 한가지만 해당되어도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다.
▶ 뇌졸중 전조증상
① 한 쪽 방향의 얼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리다!
② 갑자기 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둘로 보인다!
③ 서 있거나 걸을 때 중심잡기가 힘들고 한 쪽으로 넘어진다.
④ 발음이 어눌해 지고 표현 능력이 떨어졌다.
⑤ 두통이 심하고 어지러우며 토한다.
뇌졸중이 평소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소리 없는 저승사자라고 한다. 하지만 뇌졸중, 특히 뇌경색의 경우 많게는 40%의 환자가 쓰러지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전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으로 오면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 미리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잠깐 동안 혈관이 막혔다가 뚫리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 때문에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뇌에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되지만 곧 혈전이 녹으면서 혈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대부분 30분에서 길게는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것을 경험한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10배 정도 높으며, 경험자중 5%는 한 달 내에, 15%는 3개월 내에, 30%는 3년 내에 뇌졸중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전조 증상이 있을 경우
곧 회복되더라도 간과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자녀들의 경우 평소 부모님을 잘 살펴보고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모시고 가는 것이 좋다.
▶ 뇌졸중 OX 퀴즈!
① 뇌졸중이 심하면 치매가 생긴다? ⇒ 정답 : O
뇌졸중과 치매는 전혀 다른 병이지만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혈관이 여러 곳 막히거나 뇌의 특정 부위가 마비되어 치매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퇴행성 치매와는 달리 뇌경색을 치료하면 치매 증상도 상당히 호전된다.
② 저혈압도 고혈압만큼 뇌졸중에 위험하다? ⇒ 정답 : X
저혈압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증 심장병 환자에게는 저혈압이 위험하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문제가 안 된다.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을 높이지만 저혈압은 그렇지 않다.
③ 뇌졸중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바늘로 손과 발을 따는 게 좋다? ⇒ 정답 : X
절대로 억지로 의식을 회복시키려 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운동 ◆
<실내 자전거 스피닝>은 <에어로빅>처럼 음악에 맞춰 단체로 실내 자전거를 타는 운동으로, 1999년 처음 국내에 소개 되었고, 최근 겨울철 실내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연세 드신 분들도 안전하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 바른 자세로 자전거 타는 법 ]
- 자전거 안장 높이 조절 : 무릎을 굽혀 90도 각도로 들었을 때 허벅지 윗면의 높이와 안장의 높이와 같아야 함
- 핸들바 높이 : 안장의 높이보다 조금 높게 조절해 어깨와 팔꿈치의 부담 덜어줌
- 양손을 핸들바 중앙 부위에 모아 잡고 상체를 숙여야 저항이 수반된 자세에서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