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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진중학교 축구부 ⓒ스포탈코리아 |
강진중은 20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제 42회 춘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중동중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강진중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지난 1998년 축구부 창단 후 처음이다.
강진중은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동중의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패스워크에 고전했지만 미드필더 주현철을 중심으로 끈끈한 수비력을 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전후반 35분씩 총 70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 승부는 후반 30분에 갈렸다. 중동중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강진중이 역습을 전개하면서 얻어낸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얻어낸 것.
강진중의 이재명은 중동중의 수비벽을 피하는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동중은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선수 전원이 수비에 가담한 강진중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무실점을 지켜낸 강진중이 승리를 거두며 14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강진=손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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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 모교가 졌네;;; ㅡㅜ
중동중 나오셨어요? ㅠㅠ 몇회신가요 ㅠ 저도 이뉴스보고 모교가 져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