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득점기회가 있었는데 못넣으면 그날의 경기 향방은 알수 없는곳으로 간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다시한번 깨우치게 된 경기. 베이징 궈안과의 차이점은 득점 찬스가 왔을때 넣었느냐 못넣었느냐의 차이었음. 전반에 김인성이 골을 넣기만 했다면 경기 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었을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
2. 홍철이 들어오고나서 수비밸런스 완전 붕괴됨. 박주호가 그나마 힘으로 버텨주고 있었는데 박주호 교체되고 나가니 수비를 걍 버린팀이 되어버림. 근데 이것을 김도훈 감독이 몰랐을까?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은거 같음. 다만 홍철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공격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 홍철을 투입한거 같음. 홍철은 부상중이고 몸상태 완전하지 않은거 김도훈감독이 몰랐다고 생각안함. 김도훈 감독의 나름 승부수 부분이었다고 생각함.
3. 국대에 소집되었다가 카타르로 들어온 김태환, 정승현, 원두재한테 뭔가 있기는 한거 같음. 김도훈 감독이 리그 우승싸움할때 단 한경기도 빼지않고 기용된 선수가 원두재인데 원두재포함 3명 모두 교체로만 쓰고있음. 그리고 실제로 경기력도 엄청 떨어져보임. 자가격리기간 2주포함하면 약 3주가까이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인데 몸이 전혀 가벼워보이지 않음. 뇌피셜이지만 3명한테 컨디션이 안좋다던가 하는 후유증같은게 있기는한데 아무래도 외부에 발표하면 이득될거 없으니 공식으로 발표는 안하고 선수들 조심조심해서 쓰는거 같음.
4. 김기희가 부상으로 교체됨. 이번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센터백은 김기희 불투이스 조합으로 싸웠는데 김기희가 부상으로 오늘 교체되 나와서 결승전때 누가 나올지 의심스러움. 김도훈 감독 스타일이라면 결승까지 일주일 있으니 회복시킬수 있으면 경미한 부상 있더라도 김기희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음.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에 1경기 밖에 안뛰었던 김민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김도훈 감독은 1순위는 부상당한 김기희, 2순위는 컨디션안좋은 정승현, 3순위는 갑자기 스리백으로 변형시키거나 포백으로 그자리에 컨디션 안좋은 원두재, 4순위가 되어서야 김민덕 쓸까 말까할듯.
5. 한경기만 이기면 이미 확보한 금액에 약40억을 상금으로 더 받게 된다. 지금 카타르에서 선수사이에 혹은 선수와 구단사이에 이상한짓하며 팀분위기 안좋게 만들려고하는 인간들 있는데 그 인간들은 위 금액 자가로 지불할 수없으면 우승때까지 이상한짓 고만하고 남은 한경기에만 집중해라. 싸울려면 트로피 들어올리고 싸우던지하고... 40억 + 알파가 뉘집개이름인줄 아냐?
첫댓글 더글라스 예전에 전북도 도와주더니 오늘 울산 도와주네요 ㅋㅋㅋㅋ
고맙게도 헤딩슛하고 이상한 묘기 여러번 보여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김인성 네번정도 날려먹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반 1대1 단독 찬스에서 못넣은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김인성 슛하고 크로스 연습 죽어라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