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중국 관광비자가 재개되어 그야말로 예전처럼 중국을 마음대로
오가게 됐습니다
3년만에 찾아오는 자유입니다. 정말 반가운 뉴스입니다!!
펜더믹이 종점으로 다가오는데도 아직도 중국노선 티켓값이 천정부지입니다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이틈을 타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아시아나 합병되면 국민들 정말 봉~ 되는 겁니다
한진가의 뿌리가 직원들 쥐어 짜고 벌어들인 돈은 뒤로 감추는 정말 더럽고
추잡한 집안 입니다
이들이 합병되면 LCC가 다니지 않는 모든 노선은 왕봉~!! 됩니다
지금 청두는 이번달 말경으로 이전의 쐉루공항이 아닌 신공항인 텐푸공항으로
국제선이 전부 이전을 합니다
텐푸공항은 시내 동남쪽에 위치하며 이전 공항보다 약3배정도 더 먼거리입니다
신공항이 18호선 전철이 개통되어 시내로 이동이 좋습니다
우리의 인천공항-서울 정도의 거리라 보면 될것 같습니다
G마켓이나 아시아나 홈피, 익스피디어 등을 검색해 보면
인천(ICN)-청두(TFU) 편도가 40만원대를 넘습니다
정말 폭리입니다!! 도둑들입니다!
특히 아시아나는 청두로 가는 국적기가 하나라 더욱 그렇습니다
다행스럽게 중국 산동항공(아마 청도가 본부일듯,,)이 인천에서 산동성 진안을 거쳐
청두로 갑니다. 즉 진안(TNA)에서 1회 경유하는 겁니다
진안에서 대기시간이 2+10인데 이정도는 커피 한잔하면서 잠시 휴식하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유 노선이 많게는 10시간 넘게 경유지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이 스케즐은 청두로 가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메이저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는건데,
이 항공편은 베이징(PEK)에서 2+20 대기하고 다시 청두로 출발하는 겁니다
중간 경유지에 대기시간도 산동항공과 똑 같으나 빅3 항공사(에어차이나, 남방, 동방)
이기에 산동보다 약 5만원 비쌉니다
4월말경 아시아나/ 인천-청두 직항/ 20:00~23:00/ 편도 47만원 (주2회 월.목)
4월말경 산동항공/ 인천-진안(2+10 대기)-청두/ 11:45~17:40/ 편도 33.4만원
4월말경 에어차이나/ 인천-베이징(2+10 대기)-청두/ 13:05~19:35/ 편도 38.6만원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은 아시아나 도착시간입니다
텐푸공항에 착륙이 23:00이면 수화물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거의 자정이 됩니다
아마도 전철은 끊길 겁니다. 그러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심야에 할증 붙어 시내까지
약3만원 이상 나올 겁니다
심야 공항버스가 있긴 한데 노선이 한정돼 있어 이용이 불편합니다
청두는 지하철 노선이 서울만큼 많고 환승역도 많아 이동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아시아나측은 티켓값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받아서는 안됩니다
나쁜 스케즐 시간에 폭리까지 취하는건 정말 아닙니다
노선이 독점되면 이렇게 그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합니다
중국 항공사들은 항공요금을 책정할때 이른 아침 항공편이라든가 늦은 항공편은
대중교통편이 없기에 이를 고려하여 정상요금보다 대단히 저렴한게 특징인데,
아시아나는 최소한의 이러한 고려사항도 없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한+아시아나 합병을 정말 반대하며
청두로 가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정보 감사합니다.
진안이 아니고 지난(제남濟南)입니다~^^
산동항공도 이름 그대로 산동성성도인 지난이 본부입니다~ 주로 베이징 옌타이 칭다오를 거점 공항으로 운영합니다
그러네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중국 여행길이 열렸는데 항공료의 높은 금액으로 또다시 못가게 되는 여행국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커피한잔도 마시고 아시아나 보다
도착예정 시간도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