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의료기기업체 50여개사 참여 각종 첨단 신제품 등 선보여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눈길
강원도의 신성장동력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제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10)'가 7일 개막했다.
지식경제부와 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강원권본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일까지 원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전시회장에는 영상·계측·재활·헬스케어 분야의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50여개사가 모두 100여개의 부스와 야외 체험장을 설치하고 각종 첨단 의료기기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 의료기기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무료 시민건강검진,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국내외 병원관계자, 의료기기 바이어,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일본 코리야마지역 테크노폴리스 추진기구의 INUI MATERNITY CLINIC 등 해외의료기기 업체들도 처음으로 참가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국제 전시회로 도약하는 시발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막대한 성장 가치를 지닌 의료기기 산업은 도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고 원주가 최고의 의료기기 메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이광재 지사와 황보경 원주시의장 및 도·시의원, 조영신 지식경제부 전자정보산업과장, 한송 강릉원주대총장, 한기수 연세대 원주캠퍼스부총장, 조영환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학장, 김영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대영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광민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유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배길용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윤영역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장, 김연진 (재)강원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장, 이용덕 한국무역협회강원지부장, 신대용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장, 유종진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박대암 원주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설영기자 sno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