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Overweight):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로 현대차 29.0만원, 기아 13.0만원 제시
현대차/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현대차/기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7.0만원/12.0만원에서 신규 29.0만원/13.0만원으로 상향한다. 신규 목표주가는 안정적인 이익 흐름 속에서 Peak-Out 우려가 완화되었고, 추가적으로 주주 환원이 강화되면서 그 동안 할인되었던 Valuation이 정상화되는 촉매를 감안한 것이다. 현대차에는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P/B 0.77배를 적용하였고, 기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ROE를 감안하여 30% 할증된 P/B 1.00배를 적용했다.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P/E 배수는 각각 6.4배/6.0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인 6.5배와 유사하다.
한편,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63조원, 기아는 2.78조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인데, 물량 감소를 믹스 효과와 환율 상승이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 연간으로 낮은 물량 증가율로 인한 이익 모멘텀 둔화가 아쉽지만, SUV 및 하이브리드 등을 통한 믹스 효과가 유지되고 하반기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의 완공 및 전기차 모델들(EV3/EV4/아이오닉7 등)의 순차적 투입이 Valuation 회복의 추가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1Q24 Preview: 영업이익률 9.2% 전망
현대차의 1분기 도매판매는 2% (YoY) 감소한 100.3만대였는데, 한국/아중동에서 16%/11% (YoY) 감소했지만 북미/유럽/인도에서는 10%/2%/8% (YoY)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도매판매는 1% (YoY) 감소한 95.5만대를 기록했다. 물량이 소폭 감소했고, 인센티브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상승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SUV/제네시스/하이브리드 등으로부터의 믹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원/달러 평균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4% 높으며, 전년 2분기부터 재료비가 하락한 효과가 반영되면서 부정적 요인들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과로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4%/1% (YoY) 증가한 39.3조원/3.63조원(영업이익률 9.2%, -0.3%p (YoY))으로 예상한다.
■기아 1Q24 Preview: 영업이익률 11.2% 전망
기아의 1분기 도매판매는 1% (YoY) 감소한 76.0만대였는데, 한국/인도 지역의 판매가 3%/13% (YoY) 감소했지만, 북미에서는 3% (YoY)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도매판매는 2% (YoY) 감소한 74.0만대였다. 물량 감소와 인센티브 상승이 부정적 영향을 주겠지만, SUV/하이브리드 위주의 믹스 개선이 유지되고, 원/달러 평균환율이 상승하면서 ASP가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5%/-3% (YoY) 변동한 24.8조원/2.78조원(영업이익률 11.2%, -0.9%p (YoY))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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