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군불을 때고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별개로,
국민들이 민주당의 탄핵 주장에는 별로 공감하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탄핵 주장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것이라는 의심 탓이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주는 교훈처럼,
민주당은 먼저 자신부터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출처
: 시사오늘(시사ON)(http://www.sisaon.co.kr)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 원본 글:시사오늘|<
Click ○
←닷컴가기
◆【한강TIMES】
尹 비방글 논란 ... '진실의 방으로'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 원본 글: 한강신문|
Click ○
←닷컴가기
◆【신동아】
[신동아 만평 ‘안마봉’] 2024년 임기 반환점에 받은 최악의 성적표
*신동아 만평 ‘안마봉’은 과거 ‘신동아’와 ‘동아일보’에 실린 만평
(동아로 보는 ‘카툰 100년’)에서 영감을 얻어 같은 그림체로
오늘날의 세태를 풍자한 만평입니다.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lunapiena7@naver.com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정승혜
‘허풍쟁이’인지
모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그와 관련된 인사들의 잇단 폭로로 국민은 헷갈린다.
앞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김대남 씨가 당대표 경선
중이던 한동훈 대표를 향한 악의적 보도를 사주하면서,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를 언급해 마치 대통령실이 관여한
모양이 돼버렸다.
그런 사람이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서울보증보험 감사로
일한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의원의 총선 후보 공천에
관여한 듯한 발언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면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17%)로
곤두박질쳤다.
결국 국민의
눈과 귀는 임기 반환점을 앞둔 11월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으로
쏠렸다.
명태균과 김대남의 등장,
‘여사님 특검법’
공방 속에서 대통령의 속 시원한 설명과 사과를 듣고 싶었다.
그리고 4대
개혁 등 임기 후반부의 계획도 듣고 싶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던가.
윤 대통령은 “모든
것은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지만 140분간의
회견에서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김 여사에 대한 의혹과 활동 중단 요구에 대해서도
“침소봉대됐다”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 왔다”고
했고,
명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공천에
왈가왈부할 수 없었다”며
‘딴
나라’
얘기를 했다.
나라를 시끄럽게 한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과 성정의
표출은 민심의 나뭇가지를 부러뜨렸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만큼 과거의 논란을 정리하고 신발끈
동여매고 새로 뛸 것을 기대한 국민들은 ‘자승자박’하는
대통령 발언에 남은 절반 임기마저 걱정하게 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콜 블리틴(紙)
- 신동아 1931년
11월호-
1931년 대공황 최악의 성적표
‘신동아’
1931년 11월호는
갈팡질팡 경제대공황의 미국 경제에 대한 만평을 소개했다.
1920년대
미국 경제는
‘광란의 20년대’라
불릴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주식시장에서 단기 이익을 취하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1929년 초 미국 주식시장은 1921년과
대비해 4배나
성장했다.
경기과열과 주가 급등은 공급과 수요라는 시장의 균형추를
흔들어놓았다.
1929년
9월부터는
미국 월스트리트 주식시장의 주가가 출렁이기 시작했다.
10월 24일
목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미국의 주가는 날개 없이 추락했다.
하루아침에 주식이 종잇조각이 되자 기업과 은행은 줄줄이
파산했고,
동시에 은행에 예치된 예금도 사라졌다.
미국 경제가
쑥대밭이 되자 공화당의 허버트 후버 미국 대통령은 각 상공인협회 회장단을 불러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근로자들의 임금을 물가하락률보다 우위에 둘 것”을
요구했다.
후버 정부는 기업이 지급하는 근로자의 높은 임금으로 시장에
돈을 풀어야 경제가 원활하게 선순환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1930년
-9.6%,
1931년 -17.2%로
물가가 급락하는 디플레이션 역효과 때문에 오히려 실질임금은 상승하고 기업의 경영적자는 가중됐다.
견디다 못한 기업들은 1931년부터
임금을 삭감했고,
대량 해고를 감행한다.
이로 인해 1933년
기준 미국 실업률은 1929년
대비 6배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산업 생산은 46% 감소했고,
도매가격 32% 폭락,
무역량 70% 실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해 기업인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일부 학자들은 대안 없는 임금동결,
혹은 삭감은 대공황을 장기화한 최악의 실책으로 꼽는다.
이 만평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생각하지 않고 임금 삭감에
나서는 것은 기업에 부메랑이 된다는 교훈을 알려준다.
법정 스님은 수필 ‘설해목(雪害木)’에서
폭설이 내릴 때 “깊은
밤,
이 골짝 저 골짝에서 나무들이 꺾이는 메아리가 울려 올 때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했다.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전국적으로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지붕 등이 무너져 인명 피해까지 속출했지만 나무들도 큰 피해를 당했다.
서울 헌법재판소 안에 있는 명물 재동 백송도 길이 3~8m에
이르는 가지 5곳이
찢어지거나 부러졌다.
총리 공관 안에 있는 천연기념물 ‘서울
삼청동 측백나무’도
길이 4∼8m에
달하는 가지 6곳이
부러지거나 꺾였다.
이렇게
피해가 큰 것은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濕雪)’이기
때문이다.
눈이 만들어지는 구름층의 기상에 따라 다양한 눈이 만들어진다.
상공 1.5㎞
기온이 영하 10~20도로
비교적 높을 경우 함박눈으로 내린다.
이 눈은 습설이라 잘 뭉쳐져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하기에 좋다.
그러나 건조한 눈에 비해 3배나
더 무거워 건물이나 나무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상공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차가울 때는 싸락눈이,
여기에 바람까지 강할 경우엔 가루눈이 내린다.
북유럽에서 내리는 눈이 이런 가루눈이다.
이 눈은 미세한 눈 조각의 상태로 내려 잘 뭉쳐지지 않는다.
▶스키장에선
인공눈과 자연눈을 함께 쓴다.
인공눈은 물을 압축공기와 함께 뿜어내면서 얼리는 방식으로 만든다.
인공눈은 얼음 알갱이 밀도가 높다.
물 10㎜가
자연눈으로 내리면 10㎝
쌓이는데 인공눈은 절반인 5㎝에
불과하다.
인공눈은 알갱이 사이의 틈이 적기 때문에 스키가 눈에 빠지지 않고 잘 미끄러진다.
그래서 속도감 있는 스키를 즐기는 데는 자연눈보다 인공눈이 더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늦가을 소나무 전지 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웃자란 가지,
늘어진 가지를 솎아내 수형을 다듬는 목적도 있지만 태풍이나 폭설에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겨울에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공원 등에선 ‘유키즈리’라는
독특한 장치를 볼 수 있다.
눈 무게로 고목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뭇가지에 줄을 달아 우산대 모양으로 매어 둔 장치다.
우리나라도 도입해볼 만하다.
▶이번
폭설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바람이 식지 않은 서해에서 수증기를 더 공급받아 만들어졌다.
기상청은 올겨울 조건이 맞으면 이번 같은 폭설이 다시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제 겨울이 시작이다.
올겨울엔 눈 예보가 나오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첫댓글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하구요....계속수고해주세요
강대일
잘 감상 하엿읍니다
머물다,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시사만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