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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고 늘 접하는 물건 중에
제일 무서운 것은 유리섬유이다.
그 유리섬유 가루가 피부를 찌를 때
긴 것은 간혹 따끔할때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무 감각이 없을때가 훨씬 더 많다.
그것은 워낙 가늘고 작기도 하지만 특히 무색 투명해서
눈으로 볼수 없음은 물론 고배율 확대경으로도 보기가 쉽지 않고
몸에 박혀서 유리섬유 일부분이 바깥으로 나온 것도
눈으로(물론 고배율 확대경으로도) 보기 어렵다.
간혹 유리섬유 부서진 조각이 빛을 반사해서 반짝일 때만
고배율(보통은 15배 이상) 확대경으로 겨우 볼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빼내기는 더 어렵다.
피부에 붙어 있거나 박혀 있는 미세한 유리 파편은
눈으로 보이지 않음은 물론 모두 날카롭고 뾰족뾰족해서
비누로 아무리 씻어도 씻겨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 대부분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그것을 볼 수도 빼낼 방법도 거의 없다.
집안 벽이나 천장의 보온재로 쓴 유리섬유 가루가
시공시에 또는 작은 구멍이나 틈새 등으로
방바닥에 떨어졌거나 수시로 떨어진다면, 큰 일이다.
걸레로 아무리 여러번 닦아내도 없애기 어려우며
더 미세한 가루는 진공청소기 구멍으로도 빠져나가므로
완전히 없애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오히려 진공청소기의 배출구멍으로 강하게 불어내게 되어
바닥과 옷과 수건과 이불 등에 가루를 퍼뜨리는것 같다)
이 유리가루들이 발바닥과 양말과 옷과 이불과 피부에 묻어
몸으로 들어와서 피부에 박히면
어디라고 꼭 집을수 없을 정도로 수백~수천곳이
수시로 몸 이곳 저곳에 좀 큰 가루는 "따끔따끔, 뜨끔뜨끔",
더 미세한 가루는 가려움 비슷하게 "다금다금" 자극을 주어
마치 몸이 바늘지옥에 들어간 것과 같다.
세상을 바늘지옥으로 만드는 이 무서운 악마같은 유리섬유를
당장 없애는 것이 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에 본인이 못쓰는 텐트 폴대를 버리려고 짧게 자를 때
(그것의 주요 구성재료가 유리섬유인지 뭔지도 모르고,
유리섬유가 어떤건지 얼마나 무서운지도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겨우 15회 정도 철조망 자르는 가위로 잘라 쓰레기통에 버리고
대충 건성으로 바닥을 닦았다가 그 가루가 방바닥에 흩어져서
(아마 그 양이 겨우 0.3그램정도 밖에 안되었겠지만
텐트 폴대속 유리섬유는 수백~수천가닥인것 같고
그 부서진 조각은 미세한 가루까지 수백만~수백억개인 것 같다)
온 집안과 옷과 수건과 이불에 붙고
온 몸에 미세한 유리조각이 셀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박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바닥에 미세한 가루가 발바닥에 붙어 오고
그것에 조심하며 신경쓰며 청소/세탁하느라 매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아직도 따가움과 가려움으로 고생하고 있다.
유리섬유를 인식하지 못한 초기 며칠 사이에
유리섬유를 손으로 만져서 손에도 많이 박히고
유리섬유를 발로 밟고 다녀서 발바닥에도 많이 박히고
발바닥에 붙은 유리섬유 조각이 잠잘때 요에 떨어져서
다리와 팔과 엉덩이와 등에 박히고
그것이 붙은 양말과 발수건 등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기에 세탁하다가
다른 수건과 옷들에 옮겨진 다음 그 수건을 쓰거나 옷을 입었을 때
피부에 붙어서 피부 속으로 들어가고...
(피부에는 항상 땀이 조금씩 나서 옷에 붙었던 유리섬유 가루는
쉽게 피부에 붙고 결국 피부에 들어가게 된다.)
방바닥에는 30배 확대경으로도 보기가 쉽지 않은 아주 미세한 가루가
3개월이 가까와 지는 지금까지도 많이 있어서
발바닥에 붙어 옷과 이불과 몸에 옮아 간다.
눈을 비비면 손등에 붙어 있던 미세한 유리조각이 눈에 들어가므로
아무리 손을 씻어도 그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서
눈이 가려워도 지금까지도 마음놓고 눈을 못비비고
화장지의 손이 닿지 않은 부분으로 조심스럽게 눈을 비비고 있다.
그 미세한 유리섬유 여부를 알기 위해 물건이나 몸에 아무리
확대경을 갖다 대고 봐도 눈만 아프고 좀체로 보기 어려우며,
도무지 어느 물건으로 해서 몸으로 붙어 왔고
어디에 많이 붙어있는지 그 경로와 있는 곳을 알기가 모호하니
나중엔 무엇을 조심하고 무엇을 따로 세탁해야 하는지도 모호해 져서
모든 수건과 양말과 입었던 옷들을 모두 쓰레기로 버리고
무조건 청소기로 빨아대고 닦고 세탁하고 털고 할 뿐이다.
유리섬유 몇번 절단하고 부서진 가루 0.3그램이 이 정도인데,
(사실 침해당한 본인도 이렇게 작은 량이 이렇게까지 심하고, 오래 가고,
전혀 완치 방법이 없는 이런 무서운 물질이 이렇게 우리 가까이 있으리라곤
전혀 상상하지 못했음)
매일 유리섬유를 다루는 공장,작업장,주택건설현장 보온/단열 작업자들,
가공하여 물건에 붙이거나 자르는 사람들, 보일러나 건물이나 보온재
설치/해체하는 사람들,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가공/접착/조립/설치나
해체작업하는 사람들 등
유리섬유 부서진 조각이 날려 그것을 뒤집어쓰다시피 하고 일하는
현장 작업자들은 얼마나 고통이 심하겠는가?
특수 마스크를 하고 특수 안경을 쓰고 몸 전체를 가리는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손발에 토시를 하고 모자를 쓰고
고무 장갑을 끼고 장화같은 신발을 신는 등 완벽하게 대비하고 일하더라도
목과 손목 등 옷깃 사이로 유리가루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착용 장비를 구비해서 일하는 경우가
현실적으로는 많지 않고
대부분 열악한 작업장에서 장갑과 일반작업용 마스크 정도만 착용하고
거의 무방비로 일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유리섬유가 석면처럼 폐암에 걸리는건 아니라고
유리섬유는 안전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유리섬유가 발암물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시험삼아 직접 한번 유리섬유 절단하고 나온 가루 1그램만
집 안 방바닥에 뿌려 보라.
그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보이지 않는 유리섬유가
얼마나 사람을 괴롭히며 시간과 정신을 빼앗으며
인생에서 몸의 감각적인 평온감을 빼앗으며
고통과 몸의 고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알게 되고
그 후로는 "유리섬유"라는 소리만 들어도
10리 만큼 도망갈 것이다.
석면도 처음엔 안전하고 기적의 광물이라 여겼지만
차차 그 유해성이 입증되면서 발암물질로 규정된 것이다.
유리섬유도 2002년도 국제 암연구기관에서
발암물질인 증거가 없다고 규정했다고
안전하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석면을 대체하는 재료로 각광받고
생산과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그러나 어떤 동물실험에서는 발암성이 확인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유럽의 어떤 나라들은 유리섬유를 석면과 같이
발암물질로 지정했다고 한다),
몸속에 미세한 유리가루가 들어가 있는데 그게 과연 안전할까?
암에 걸리는 것 만이 무서운 것인가?
뾰족하고 날카로운 유리가 피부 속에서 수시로 몸을 찔러대고
작업하는 사람들은 심한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 약을 먹거나 알레르기 주사를 맞지 않으면 잠도 못자는데
그것이 안전한 것인가?
보통 우리는 유리 깨진 조각이 대단히 무섭다고 말한다.
이발소나 미용실에서는 머리카락도 무섭다고 말한다.
유리 깨진 조각 큰 것에 몸이 찔리면
아프고 피가 나고 때로는 수술도 해야 하므로 무섭긴 무섭다.
그러나 그것은 대부분
눈이나 확대경으로 들여다 보고 그것을 제거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게 몸에 쉽게 들어오고
그것도 셀수 없이 보통 수천~수만~수십만개가 흔적없이 들어오며
확대경이나 현미경으로도 보기 쉽지 않으며 빼내기도 거의 불가능한
유리섬유의 무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통 유리잔,유리창 등과 같은 유리는 보통 아무리 잘게 부서져도
유리섬유처럼 그렇게 미크론 단위로 미세하게 부서지기 어렵고
피부로 들어올 때는 보통 감각으로 대부분 느낄수 있고
눈이나 확대경으로 보기도 쉽고 그래서 빼내기도 쉽지만
유리섬유는 애초부터 너무 미세해서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몸을 찔러도 감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것을 가공할 때 잘라진 유리섬유 조각은 그보다 더 작아서
피부 주름 사이에 박혀도 거의 감각이 없지만
유리란 원래 날카롭게 뾰죽뾰죽한 것이라서 잘 씻어지지도 않는데
그 중에도 조금 큰 것은 일부 씻어져 나갈수도 있으나
아주 미세한 조각은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리를 녹여서 실로 뽑은 유리섬유는
직경이 보통 2~30미크론(1,000분의 2~100분의 3 밀리미터)로서
보통 머리카락의 2~20분의 1의 굵기라 하는데
(어떤 보강재 종류는 1,000미크론(1mm)내외도 있다고 한다)
투명하고 가늘어서 보이지도 않고
그 부서지지 않은 것이 피부를 찔러도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피부가 세게 눌러지면 피부 깊이 더 들어가서 자극을 일으키는 유리조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것도, 제거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므로
그냥 심하게 아프거나 가려우면 병원에서 일부 수술하기도 하지만
보통 유리섬유가 침입한 부위가 워낙 셀 수 없이 많기에,
보통은 그저 신경 감각이 억제되고 무디어지거나
본인 의지로 감각을 억제하고 잊으려 하고 무디어지게 하거나 해서
따가움이나 가려움을 덜 느끼게 될 때 까지 기약없이
평생 약이나 먹고 긁기나 하고 참는 수 밖에 속수무책인 것이다.
그래서 유리섬유가 있는 곳은 가까이 가지 말고
유리섬유가 들어간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책인데,
일부 집의 방의 벽이나 천장 단열재, 지붕 아스팔트 루핑,지붕 저수조 부터,
일부 낚시대,텐트 폴대,일부 층간 방음재,공기필터,일부 지하철 불연성 의자에도,
심지어 일부 건축용 시멘트, 길 가의 일부 보도블럭과 일부 아스팔트에도
미세하게 반짝거리는 것으로 봐서 유리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고,
일부 인라인 스케이트,스키, 일부 보트와 배, 일부 욕실 욕조, 일부 전화부스,
인공폭포 인공바위, 일부 대형 배수관, 일부 방화커튼, 일부 보일러 단열재,
보강용 FRP, 일부 터널,다리기둥 보강재, 일부 야외 플라스틱 의자, 헬멧
정원용 플라스틱 연못, 일부 버스의 앞뒤 범퍼, 일부 활(국궁),테니스 라켓,
일부 석고보드, 상하수도 콘크리트 보강, 전자회로 기판, 스노보드,스케이트보드에도,
그리고 유리섬유 솜,테이프,밧줄도 제조되고 있고,
심지어 일부 휴대폰까지 유리섬유를 넣는다고 하고,
대형 수도관에도 유리섬유를 쓸 예정이라고 하고,
온통 우리 주위에 유리섬유가 침투해 있어서
우리가 유리섬유를 피할 곳은 점점 줄어 가고 있다.
그 유리섬유 다발이나 직물들을 수지,플라스틱 등으로 접합시키거나 비닐로 씌워서
당장은 유리섬유가 겉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유리섬유는 썩거나 분해되는 물질이 아니므로
오랜시간 햇빛,비바람,물,충격,노후 등으로 표면의 수지/충전물이 벗겨져
유리섬유가 밖으로 노출되면
손이나 피부에 닿거나, 물속에 방출되거나 바람에 날려서
언젠가는 집안으로,피부로,호흡기로,입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어느 지역 유리섬유를 불법으로 야적하기도 하고 땅에도 폐기한 곳은
주변 지하수에 유리가루가 보이기도 하고
바람에 날린 유리가루로 인근 집과 논밭이 오염되고
배추 등 야채에도 유리섬유가 붙어 있기도 하고
인근 주민들이 피부질환과 호흡기 증상, 지방종, 뇌종양, 소화기계 종양
등의 지병을 앓기도 하고 (암으로 죽은 사람도 여럿이 있지만,
유리섬유와의 인과관계가 과학적 입증이 어렵고 불가능해서 반영이 안됨),
결국 집단적으로 유리섬유 회사를 고발하여
건강 장애에 대한 보상금을 받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낡은 낚시대를 만지다가 손에 유리섬유가 많이 박혀
손이 따갑고 붓고 열이 나고 손에 힘이 많이 없어졌다고 고민하기도 하고,
어떤 부부는 낚시터 의자에 앉았다가 엉덩이에 유리섬유가 많이 박혀
입었던 옷을 모두 버리고, 사용했던 낚시 장비는 무서워서
차에서 내릴 엄두도 못내고 따가와서 고생하기도 하고,
어떤 가족은 어떤 주택을 사서 들어갔다가
이유없이 아이가 아토피가 생겨서 알고 보니
벽과 천장 단열재로 쓴 유리섬유가 새어 나와서 그런 것을 알고
다른 곳으로 이사해서 몸이 좀 나아졌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잘라서 물건을 만드는
작업을 2개월 하고는 15일간을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 있었다고 하고,
어떤 FRP보트 제조공장 인부는 고속 그라인더(연마기) 작업하다가
유리섬유 조각이 피부를 뚫고 손목 관절에 들어가서
만성활막염으로 수술을 한 사람도 있고,
어떤 기자는 석면을 실었다는 폐기물 운반트럭을 검사하다가
그 폐기물 가루가 바람에 날려 그것을 몸에 뒤집어 썼는데
(며칠후 현미경으로 검사해 보니 석면이 아닌 유리섬유였다 함)
몸에 폐 유리섬유가루를 뒤집어 쓰고 고생했다고 하기도 하고,
(그 기자는 사회에 좋은 일을 하려다가 큰 피해를 당한 것이다)
건설현장에서 보온제 철거하다가 실수로 유리섬유가 손목에 닿아서
손목에 유리가 많이 박혀 따갑고 고생하기도 하고,
건축물 철거현장 인부들은 유리섬유 철거하는 근처에는
가까이 가기를 꺼린다고 하고,
어떤 지방은 유리섬유 제조회사에서 3년간 일하면
장가도 못간다는 소문이 돌기도 해서
조금 일하다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2년된 옥상 물탱크 바닥을 청소한 후 욕실에서 샤워를 했는데
물로 떨어져 나온 유리섬유로 온몸이 따가와서 고생하기도 하는 등,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서 그 보이지 않는 가운데 침입한
그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미세한 유리섬유는
사람을 아프게 하고 너무도 심하게 오랫동안 괴롭히고 고생시킨다.
그래서 이젠 두꺼운 솜이나 낡은 플라스틱이나 낡은 보드만 봐도
긴장하게 되고
20배 확대경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요즘처럼 유리섬유 사용이 점점 확대되고 만연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집 천장이나 벽 단열재나 옥상 수도물 탱크가 유리섬유인지 확인하고
그 유리섬유가 새는 틈새나 못을 박은 구멍이라도 혹시 없는지
낚시대,텐트 폴대,스노보드,헬멧이나 욕조가 낡거나 부서졌는지
지붕의 아스팔트슁글이나 온수파이프 보온재도 상태가 괜챦은지
낡은 플라스틱 표면이 하얗게 되었을 때도
그리고 혹시 방바닥에 떨어진 유리섬유가루는 없는지
지하철 의자에서 유리섬유 가루가 새어나오는지도
코가 닿을 정도로 얼굴을 바짝 대고 고배율 확대경으로 살펴보지 않으면
언제 모르는 사이에 유리섬유에 침습(侵襲)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한심한 처지가 되었다.
세상에...
이 무서운 유리섬유가 어떻게 이렇게 우리 주위에 많이 널려 있으며
우리 대부분이 그 유리섬유의 엄청난 무서움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서 속담으로 "유리섬유 보고 놀란 가슴 솜만 봐도 놀란다"
"유리섬유 굴에 가면 36계가 상책이다"
"발등의 유리섬유" "유리섬유 피하듯 하다" 라는 속담이 생길 만 하다.
그리고 그 악랄하고 무서운 유리섬유를 이름을 바꿔
"악마의 섬유", "지옥의 섬유"라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 말이 될것 같다.
석면은 2009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생산,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고 한다.
그 대체재로서 유리섬유 사용이 점점 더 확대되고 많아지고 있으며,
그 제조/가공/설치/해체 종사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 종사자에게 유리섬유의 유해성을 질문해도, 대부분 답변은
처음엔 조금 따갑고 가렵다가 며칠 지나면 덜해 진다는
유리섬유가 대수롭지 않은 듯한 답변을 듣기가 쉽다.
누가 그렇게 답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건을 팔고 월급을 받고 그 일을 계속해서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데
"유리섬유가 대단히 위험하니 극히 조심하고 가능하면 멀리 피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직업과 생활까지 부정해 가며
차마 그렇게 얘기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오직 각자가 알아서 피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유리섬유의 무서움을 알 때는 이미
유리섬유에 몸이 많이 침해 당해서 고통을 평생 안고 있을 때인 것이다.
그 몸에 침해 당한 사람도 그 무서움을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라도
차마 있는 그대로를 말하기 어렵고
그저 대수롭지 않은 듯이 말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람들은 자존심이나 권위를 잃는 것을 무척 싫어하며
남이 자기를 불쌍하게 동정하듯 바라보는 것을 극히 싫어하기 때문이며
말 해 봐야 좋은 인상을 못주고 어차피 현재로선 아무 해결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무섭고 해결방법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쉽지 않은 한, 사람들에게 잘 전파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당하기 전에는 그 무서움을 알기 어려운 것이다.
석면은 유리섬유와 비슷한 용도로 많이 쓰였지만
가늘고 가벼워 바람에 날려서 폐에 침착되어
작업자들이 많이 마시면 보통 10~30년 후 암이나 진폐증이 생기니까
물론 대단히 위험한 재료이지만,
만약 과거에 석면 대신 유리섬유를 지붕 스레트나 보온재,자동차 브레이크
등등에 많이 사용했었다면
벌써 진즉 이 세상이 바늘지옥으로 바뀌어
우리가 이 땅에서 마음놓고 사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 졌을 것이다.
이렇게 그 무서운 석면보다
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몸 속에서 살을 마구 찔러대는 유리섬유가
실제는 훨씬 더 무서운 것이다.
석면이 퇴출되면서 대신 이 무서운 유리섬유로 대체 사용하려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온 동네 집들을 모두 태우는 격이며
여우 잡으려다 호랑이를 불러 들이는 꼴이다.
현재 주택 철거,선박 폐기 등 유리섬유가 든 단열재,보강재,
FRP(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 등이 노후화 ,불용 등으로 해체/폐기할 때
유리섬유를 다시 회수해서 고온으로 녹여 재활용 하기 보다
거의 대부분 땅이나 어딘가에 그냥 폐기하게 된다는데,
우리가 건축물이나 물건 등에 유리섬유를 많이 사용할수록 결국
그 썩지도 않는 그 미세한 유리바늘들이 우리 땅에 쌓이고 퍼지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무서운 유리섬유(琉璃纖維Glass Fiber)나 석면(石綿;Asbestos)보다는
훨씬 덜 위험하고 값도 싼 대체재로서
땅에서 자연분해 되고 (유럽에서 처럼) 밭의 거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암면(巖綿;Rock Wool)을 보온단열재로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일부 이상한 업체의 문서에는
"유리 단섬유"(琉璃 短纖維;Glass Wool=길이가 짧게 만들어 더 위험한 유리섬유)
로 만든 솜을 "암면"이라고 표시하여 사람들을 혼동하게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반드시 화초나 야채를 재배하는 배지(밑판;배양판)로 사용되기도 하는
유리(Glass;비 결정질)로 만든것이 아닌 (유리섬유가 전혀 안들어간)
암면(巖綿;Rock Wool; 결정질)을 사용해야 한다.
확실히 하려면 20배 정도의 확대경으로 유리섬유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 집이 추워서 단열공사를 하거나 건물 리모델링시
벽과 천정에 유리섬유가 들어간 단열재를 쓰지 않으려면
공사하는 사람도 재료를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단열재의 단면이나 부스러기를 20배 확대경으로 살펴볼수도 있을 것이다.
길 가의 시멘트,보도블럭이나 아스팔트를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유리섬유처럼 미세하게 반짝이는 유리가 많이 박혀 있는 것이 자주 보이고
길 위 먼지나 흙에도 붙어 굴러다니고 있는데
시멘트나 아스팔트에 유리섬유가루 폐기물을 섞은것 같고,
길 위에 굴러다니는 미세한 유리는
(원래의 자연 모래에 섞인 반짝이는 성분이라면 괜챦겠으나
자세히 보면 그 자연성분은 대체로 구별할수 있을 것인데)
미세하게 날카롭게 반짝이는 것은 인공적인 유리(유리섬유)일 것이며
그것은 낡은 시멘트나 아스팔트 등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거나
유리섬유가루 폐기 트럭이 다닐 때 바람에 날린 것이거나
좀 큰 것은 유리병 등이 깨져서 흩어진 것 등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린아이들이나 어른이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을
맨발로 다니거나 앉거나 하는 수도 있는데
그 미세한 유리가루가 발바닥이나 몸에 붙어
집 안과 이불로, 몸속으로 안들어온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이며
앞으로 유리섬유의 소비가 더 확대되면 더 위험해 질 것이다.
또 그 유리섬유 섞인 시멘트를 집이나 아파트 짓는데 사용한다면
우리 주거환경이 더 위험하고 나빠질 것이다.
건축물의 유리섬유를 설치나 철거하는 곳에는 차단막을 쳐도
차단막 틈새로 날아오는 유리섬유가 햇빛에 반짝거린다고 하는데
그 주변 사람들과 행인이 그것을 들이마실 수도 있다고 한다.
어떤 기자는, 폐 유리섬유 가루를 가득 실은 트럭이
짐칸 덮개도 부실하게 덮고 도로를 마구 달리더라는데
그 트럭에 실은 폐 유리섬유가 도로와 주변 논밭에도 날려
도로를 걷는 사람과 밭의 야채 등에 날릴수도 있으며
트럭 뒤에서 달리는 차에게도 유리섬유 가루가 날릴수 있으니
트럭 뒤에 가는 차는 짐칸에 무엇이 날리는지도 주의해서 봐야 한다.
인터넷에서 유리섬유가 유해한지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보면
유리섬유가 완전 무해하다는 이상한 논문으로
글을 온통 도배를 해 놓은 곳이 많이 보인다.
아마 유리섬유 제조/시공 관련자가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하여 쓴 답변글이 아닌가
많이 의심이 든다.
그런 글에 보면;
1. 유리섬유가 몸 속에 들어가면 (유리가 비 결정질이므로) 체액에 녹으므로
인체에 무해하다?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비 결정질이라 녹는다?
그럼 유리잔을 아무리 잘게 부숴서 아무리 독한 화학용액에 아무리 담궈 보라
유리섬유도 그런 유리를 아주 가늘게 실처럼 뽑은 것인데
썩지도 부식되지도 않고, 고온으로 녹이기 전에는 변하지 않는 유리가
어떻게 체액에 녹는단 말인가?
유리를 아주 가늘게 실처럼 뽑으면 잘 휘어지고 탄력성도 생기는 것은
무척 신기한 일이고,
그 외에도 인장력,비 부식성,절연성,난연성 등 사용에는 장점이 많겠지만,
바로 그런 장점들이 사람 몸에는 오히려 큰 재앙인 것이다.
미세한 유리섬유 가루가 피부에 박히면
처음엔 따끔거리거나 가렵고 붉은색 반점들이 생기거나 하다가
일단 극소수는 피부 밖으로 밀어내기도 하는지도 모른다.
일부는 신체 방어기능에 의해서 단단한 세포조직으로 감싸서
몸에 해를 못끼치게 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유리란 것은 아무리 잘게 부서져도 뾰죽뾰죽하게
극히 날카로운 면이 생기면서 부서지는 것이기에
외부 자극이 있거나 몸이 움직일 때 마다 살을 찔러서
따갑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유리섬유 때문에 염증이나 지방종이 생겨서
그것을 수술해서 빼내는 경우는
유리섬유가 피부나 근육 속에서 근육이 움직일 때 마다
살이나 신경을 찔러대는 것 보다는 그나마 훨씬 나은 일이다.
일부 더 미세한 유리조각을 백혈구가 잡아먹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만약 그렇다면 결국 소화시키지 못하므로 백혈구는 죽고
유리는 몸속이나 혈관속 어딘가에 남아서 돌아다니다가
몸속 장기나 핏줄이나 어딘가에 장애를 일으킬 것이다.
결국 몸 속에서 돌아다니는 이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이란
간을 통해서 쓸개즙과 함께 대변으로 나오거나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나와야 할텐데
그 날카로운 유리는 간이나 신장에 박혀서 그 장기를 손상시키고
결국은 아예 몸 밖으로 나올수가 없을 것이다.
혹시 체내에서 유리섬유를 대부분
이물질로 잘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도 많다.
그래서 몸의 면역체계,방어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유리섬유 조각은 체내 살에 그대로 박혀 있으면서
몸의 움직임이 있을 때 마다 살과 신경을 찔러 대는지도 모른다.
차라리 유리섬유가 박힌 곳 마다 피부 밖으로 작게 곪기라도 한다면
유리섬유가 박힌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유리섬유를 일부라도 제거할 가능성이라도 있을텐데...
보통은 겉으로 보면 피부는 아무 흔적도 없이 말끔하고 멀쩡하니...
대충 어립잡아 그 부분이나 침해당한 전신의 살을 전부 도려낼 수도 없고
보통 온 몸에 퍼져서 수없이 박히는 그 미세한 것들을
빼낼 방법이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
공중에 날리는 유리가루를 폐로 들이마신 경우는
항상 목이 칼칼하고 따갑고 가래가 차고 기침을 하고
감기에도 잘 걸린다고 하는데,
그것이 가래로 빠져나오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며,
더 미세하게 부서진 유리가루는 폐포 속에 못들어갈 리가 없는데
그곳에서 폐포를 망가지게 하거나
공식적 증명은 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암이 절대 안생긴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겠는가?
피부 속이든 폐 속이든 혈액이나 장기 속이든
그 들어간 미세한 (1000미크론~0.001미크론 사이의) 유리조각이
한두개가 아니라 보통 수천만~수천억개 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2. 또 몸에 들어간 유리섬유가 얼마 지나면 체외로 배출되어
쉽게 없어진다고?
===>몸속에 들어온 유리가 어디로 어떻게 배출된다는 말인가?
일단 몸 안에 들어온 것은 대부분 없어지지 않고 몸속에 박혀 있을 것이다.
어떤 집은 식구들 대부분이 항상 가려움과 두드러기에 시달려서
약을 먹고서야 잠을 자는 집도 있는데
물론 대부분은 체질이나 음식 환경오염 등과 관련이 있겠지만
혹시 과거에 집안 천장이나 벽을 유리섬유로 단열공사를 한 후
(청소는 물론 나름대로 깨끗이 하느라고 했겠지만)
아주 미세한 유리섬유가 방바닥에 흩어졌을 경우는 그 수천억의 유리가루가
진공청소기 구멍으로도 빠져나가 옷과 이불 등에 붙고
걸레로 아무리 훔쳐도 모두 없애기 어려워
수개월~수십년 바닥과 마루틈새에 계속 남아 있으면서
옷과 이불과 발바닥을 통해서 수천~수백만개의 극히 미세하게 부서진 유리가
전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몸에 붙어 결국 몸 속으로 들어가서
평생 몸에 머물면서, 몸 상태나 음식,환경 등이 안좋을 때
가려움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미세한 유리섬유 가루들은 현미경으로도 발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병원에서 체질이나,음식,꽃가루,공해 등으로 진단을 했더라도
반드시 본인이 과거에 살았거나 현재 사는 집에서
어떤 소재로 단열공사를 했는지도 생각해 보고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방바닥에 유리섬유 조각이 있는지 알아보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이 덜 마른 발로 집 안을 돌아다닌 후,
스카치테이프를 발바닥에 붙였다 떼었다 붙였다 떼었다 반복해서
발바닥에 붙은 것을 테이프로 옮긴 후
시중 인터넷에서 15배 이상되는 확대경이나 루페로
(라이트(전구)가 붙어 있는 것이 훨씬 좋으며 인터넷에서 값싼 것들을 살수 있음)
방향과 각도를 바꿔가며 살펴보면
흰 빛이나 다른 빛으로 날카롭게 반짝이거나 간혹 색이 들어있는 유리를 볼수 있다.
손바닥이나 몸에 붙어있는 것도 간혹 반짝이는 것을 볼수 있다.
유리섬유가 잘게 쪼개지고 부서진 것은 빛을 반사하는 단면이 생기거나
프리즘 효과가 생겨서 확대경으로 볼 수 있으나,
쪼개지지 않은 유리섬유 원통 그대로 박히거나,
쪼개져도 빛의 반사 각도가 맞지 않는 것은 그냥 투명하여 빛의 반사가 없으므로
피부와 구분이 안되므로 거의 볼수 없다.
200배 현미경도 15배 확대경과 마찬가지며, 보통은
15배~20배의 라이트(전구) 달린 확대경이 제일 보기 쉽고 효용이 높다.
그래서 몸에 박힌 가시를 뺄 때도 필요하므로
미리 이런 확대경 등을 가정 상비품으로 비치해 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3. 유리섬유의 원료는 흙,먼지나 쇳가루 처럼 자연의 "돌과 모래"성분이라
피부 자극에 대하여 안전하다?
===>그러나 돌밭과 모래밭에는 뒹굴고 놀아도 괜챦지만,
아이들을 가시밭이나 유리섬유 가루가 있는 유리섬유 밭에서 뒹굴라고 한다면
그 말을 한 사람은 질적으로 따진다면
어떤 흉악죄 보다 오히려 더 무거운 악독한 죄를 짓는 것이 아니겠는가?
4. 유리가 횡방향으로만 쪼개지고 직경이 3미크론 이상이라서
폐포 속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인체에 무해하다?
===>그러나 보통 보온,단열용 섬유 울은 직경이 2~9미크론이라
그중 가늘고 짧은 것은 폐포에 들어갈 수 있고,
유리장섬유는 보통 직경 4~30미크론이라지만,
특수용 유리섬유는 직경 0.1~3미크론이라 한다.
굵은 섬유라도 자르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가위,드릴,사포질 등을 하므로
횡방향,종방향,불규칙 방향,미세 조각 등으로 아무렇게나 부서져서
가루가 날리기도 하고 폐포에도 들어가는 것이 많을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쪼개지든, 쪼개지지 않은 것도 모두 살을 뚫고 들어가서
피부,눈,기관지 등에 따가움과 가려움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것이며
아주 미세한 것이 혈액에 들어갔다면 내장 어딘가에 해를 줄 것이므로
무해하다는 말은 천만 황당한 말이다.
유리섬유를 제조하는 회사는 생산을 계속하고 더 확대하려고 하겠지만,
본인은 유리섬유가 석면처럼 퇴출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유리섬유로 이 세상을 바늘지옥으로 만드는 것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엄청난 큰 죄를 짓는 것이며
나중에 그 죄업의 엄청난 응보를 어떻게 받으려고 하는가?
속히 유리섬유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대체재료의 개발로 연구 방향을 돌려야 할 것이다.
유리섬유를 해외에 수출해서 외화를 벌어들인다고 해서
좋아할 것이 아니다.
나중에 그 수입한 나라로 부터
공해제품을 수출했다는 비난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유리섬유로 물건을 만들거나 난방공사,단열공사 등을 하는 업체/개인은
더 이상 세상과 인간과 땅에 엄청난 죄를 짓지 말고
값이 좀 비싸더라도 다른 대체 재료로 작업을 하기 바라며,
지하철 의자,환풍구 등 불연내장제로 교체를 하는 기관/단체는
값이 싸다 해서 의자 등을 유리섬유로 대체하지 말고
다른 비 유리 대체재료로 공사를 하기 바라며,
만약 그렇게 비 유리로 하지 못한다면,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은 유리섬유로 만든 것으로 교체하는 대신, 차라리
현재 있는 가연성 스폰지나 스치로폴을 그대로 놔 두길 더 원할 것이다.
모름지기 수요가 있으면 생산자는 그것을 계속 생산하게 되므로
정부는 유리섬유와 성능이 비슷한 다른 대체재가 전혀 없어서
꼭 유리섬유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석면처럼 유리섬유도 생산과 사용을 하루빨리 전면 금지해야 한다.
현재는 석면이나 유리섬유의 대체재료도 단열재 보강재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등 거의 많이 개발되어 판매되는 것 같다.
또 아쉬운 대로 유리섬유나 석면보다 훨씬 피해가 적고, 땅에서 분해되어
비료의 효용도 있는 암면(巖綿;Rock Wool)으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유리섬유를 계속 생산/사용하게 방임해서
우리의 땅과 건물과 집과 환경을 돌이킬수 없는 바늘지옥으로 만들어
우리 국민과 생활환경과 미래의 국토를 영원히 망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선 시급하게
유리섬유를 지정폐기물로 분류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유리섬유가 들어간 물건을 눈으로 확실히 구분하게 하여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유리섬유에 침입(針入) 당하는 위험을 줄이고
몸에 박힌 유리섬유를 눈이나 확대경/현미경으로 보고 빼낼수 있도록
(일부 외국처럼) 모든 유리섬유에 색을 반드시 집어넣어야 한다.
(피부,혈액이나 다른 물질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청색이나 적색 등으로...)
법적으로 규정되기 전이라도 우선 지금 당장
행정 지도나 업계 자율로 또는 업체 독자적으로 라도
반드시 유리섬유에 색을 모두 집어넣기 바란다.
세상에 이런 악마의 물건인 것 같은 이 악랄하고 무서운 유리섬유란 것이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이 도사리고 우리의 헛점을 노리고 있을 줄이야....
그렇게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눈에도 안보이게 감쪽같이 숨어 있다가
그렇게 순간적으로 신속히 우리몸에 그렇게 심한 해를 평생 끼치는 것이
악마의 행동과 너무도 같다.
인간에게 안락하고 편리한 방향으로 발달되어 온 이 과학문명 세상이
도대체 어떤 꺼림칙하고 무서운 세상으로 변해 가려고 하는가?
이 악랄하고 무서운 "악마의 도구", "악마의 섬유"인 유리섬유를
시급히 우리 지상에서 영원히 추방해서 세상을 구할 것을 촉구하며...
[출처] (레몬테라스) |작성자 harog2
첫댓글 건강에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