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라고 증거된 아래의 본문에서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시온, 예루살렘과 직결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온은 다윗이 여부스 족속의 요새를 점령하여 다윗 성이라 부른 시온 성이자 예루살렘 성을 의미하고,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그곳으로 옮겼으며, 특히 시온 산 북쪽에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기 직전까지 갔던 모리아산이 있고, 그곳은 솔로몬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곳이었으며, 그러한 예루살렘의 동편에는 감람산이 있고, 그 아래에는 예수님께서 땀이 핏방울 같이 되기까지 기도하신 겟세마네 동산이 있으며, 바로 그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 곧 갈보리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는데..
그러한 모든 부분들에 있어서의 공통은 예수님인 것으로 하나님의 법궤가 있었던 시온 산의 다윗의 장막도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중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인 것이고, 다윗 왕과 그가 통치한 왕국도 구주 예수님과 그로 인해 이 땅에 임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에 있어서의 상징과 모형이라 할 수 있으며, 예루살렘 성전도 참이자 원형이며 진정한 성전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 예수님을 위한 모형이자 안내이며 예비라 할 수 있는 것이고, 특히 그 예루살렘이야 말로 구주 예수님께서 온 세상과 전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인생들, 온 우주보다 더 크시고 모든 시간과 공간들보다 더 크시며 영원보다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무엇보다 아담과 하와 때부터 영적으로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곳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구약과 신약 시대를 위시해서 모든 시간과 공간들을 넘어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는 것임을, 더 나아가 바로 그 예수님을 통해 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물이 바다를 덮듯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수 있는 것임을 의미하고 내포하는 것이며..
특히 아래 본문에서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 곧 이 땅에 임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에 대해 계시되고 약속된 말씀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이듯이 그러한 구주 예수님께서, 또한 그로 인한 말씀이 하나님 나라와도 전적으로 연계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것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고 실제로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졌고 단절케 되었으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게 되었고 말씀의 동산인 에덴을 박탈당하게 되었으며, 영적으로는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어둠과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인데..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인한 계획과 약속과 준비와 진행들 안에서 그 한가운데 계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곧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여자의 후손에 대한 계시, 여러 모양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들, 유월절 어린 양, 모세를 통한 장대 위의 놋 뱀, 회막, 성전, 제사장, 선지자 등과 같은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는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무엇보다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하시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얼마든지, 실제로 적잖이 죄악과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잠자고 미지근해지며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되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고,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 될 수도 있는 실정과 현실인 것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그 누구라도,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더 이상 옛 사람과 같이 자기 자신의 힘이나 의, 세상적 능력이나 방법들이 아닌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마다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아니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주야로 더욱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고 들으며 묵상하며 실천하고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이 가능한 것이고, 그로 인해 살아 있고 깨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 역사하시기에 합당한 믿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러한 모든 역사들에 있어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으로 그렇듯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며..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도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이 모든 중심이고 오직 말씀으로 통치하는 나라인 것이기에 그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들, 하나님 나라의 강력한 역사들에 있어서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 치열하고 절실하며 뜨거운 말씀의 열정에 대한 중요성과 강조는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칠 수 없는 것이고, 사실은 다른 그 누구보다 오늘 이 시간 바로 나 자신을 포함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서의 모든 일들, 상황 상황들, 크고 작은 기도 제목들, 순간순간들 등에 있어 생각 이상으로, 심지어는 상상 이상으로 밀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2:2~4)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6월 14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