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 2006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구미·울릉>대구신문 2005.11.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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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미시장선거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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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김관용 구미시장이 3선 제한에 걸려 도지사출마를 내 비치고 있는 가운데 자천타천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시장 출마 예상후보자들이 거론되며 물밑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출마예상자 대부분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공천여부에 따라 상당수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 2002년 선거당시 3파전보다는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남유진(52) 전 구미부시장이 지난 10일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출마 뜻을 내 비쳤다. 이날 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평동에 `구미정책지원센터’를 열어 일찌감치 공식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남 전 부시장은 경북고, 서울대, 미국 조지타운대 공공정책대학원 등 학력과 행정고시로 공직에 27년간 몸을 담으면서 청와대, 행자부 등 중앙의 주요부처와 2년7개월간 구미부시장을 맡으며 구미시정을 담당해온 강점을 내세워 당 공천에 자신하고 있다. 김관용 시장과는 대구사범학교 선후배관계인 이종명(59) 전 구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청 공무원 28년동안 익힌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정에 대한 소신과 평소 공무원들과의 원만한 관계로 `이해력이 높은 무난한 인사’로 평을 받고 있다. 1978년 선산군과 구미시가 통합되면서 구미시로 전입, 줄곧 새마을과, 투자통상과 등 경제분야에 근무해온 채동익(57) 경제통상국장은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한 구미경제를 가장 잘 알고있는 CEO라 자청하고 있다. 채 국장은 “구미시장은 우선 구미경제부터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당 공천에 기대를 걸고 있고 당 공천에서 탈락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정보호(52) 경북도의원은 박세직 전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 자민련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동참을 권유했지만 끝까지 한나라당을 지킨 지조와 당성을 내세우고 시의원, 도의원, 구미시약사회장 전 경력으로 지역의료계의 지지를 강점으로 내 세우며 당 공천에 도전하고 있다. 지역 김성조 국회의원과는 친분관계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 김석호(48) 경북도의원은 그 동안 경북지구청년회의소장을 비롯,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청년본부장 등 경력의 왕성한 당 활동과 쉼 없는 사회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등으로 젊은층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당성부문에서 최우위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윤영길(60) 구미시의회 의장은 3선 구미시의회 의장의 관록으로 지역에서 널리 알려졌다는 여론의 지명도와 3선 의원으로 시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으나 아직 공식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때가되면 선거전에 뛰어 들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유일하게 여성으로 시의회 초선의원인 이정임(47) 의원도 그동안 한나라당 중앙당 여성위원으로서의 활동을 내세우며 당 공천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 구미시위원장으로 지난 2002년 시장선거에 출마했던 최근성(42)씨도 구미는 공단지역으로 근로자의 생존권을 지켜주기위해 이들의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민노당 공천으로 선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서울은행 구미지점장을 지냈던 이인원(60)씨는 다년간 은행 근무기간 중 국제 및 국내경제를 접하면서 경제를 통달한 CEO자청하며 구미시장으로서의 공단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제마인드를 활용 마지막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장과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장으로 있는 조상배(53)씨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권당의 전폭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출마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던 전 감사원 사무관 이규건(44)씨도 참신한 젊은 인물만이 신선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겠다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전 경북도의원이며 전 LG전자 노조지부장을 지낸 한기조(57)씨도 타천으로 출마 예상자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초대 구미시장 선거에서 현 한나라당 공천의 김관용 시장에 대응해 자민련 후보로 나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전병억(66) 전 중앙약국 대표도 조심스럽게 출마의사를 타진하고 있어 구미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울릉】 2006년 울릉군수 선거는 현재까지 4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울릉군수 선거에 현 오창근 울릉군수와 현 울릉군의회 의원이며 4선의원인 최수일 의원,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정윤열씨,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두여 아이티(주)대표인 이석준씨등이 출마의사를 보여 4파전이 될 전망이다. 울릉지역의 군수선거는 지역 특성상 한나라당 공천을 받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 공천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의사를 피력한 후보들 중 오창근 현 군수와 최수일 의원, 정윤열씨등 3명이 한나라당의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오창근 현 울릉군수는 지난 3년간 연이어 내습한 태풍으로 인해 울릉도가 개척 120년 역사상 최대의 어려운 고비를 맞았으나 전 행정력을 집중해 태풍피해 복구사업과 지역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윤열씨는 최근 한나라당 정치대학원을 거치는등 중앙당쪽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제1차 산업인 어업과 농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 지역 여건상 경북도의 관광과장을 역임하면서 익힌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해 농업과 어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의회 의원도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면서 4선동안 익힌 의정경험을 발판으로 해 울릉군 발전의 최대 관건인 지리적인 특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울릉군수 후보에 뛰어든 이석준 고려대 명예교수는 울릉군내 최고 오지인 북면 천부 출신으로 서울지역에서 자수성가한 인물로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익힌 경영의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시킨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PS: 부족한 정보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건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혹여나 제게 기사내용이나 지역발전을 위해 건의사항이 계시면 www.sinyk.com 홈피에 들어와서 ''방문의 공장'' 중 자유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이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영길.양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