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연 스님은 내 중학교 때 친구이다
진주 여고를 졸업하시고
교육대학 입학 해놓고 절로 들어 가시어
자기의 맘과 몸을 수행하시어
오늘날 스님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행과 맘의 수련을
채찍해 오셨을까?
몇십년 동안 아예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만나신지 불과 2-3년
친구라고 반갑게 맞아주시고
편안한 맘으로 우리들을 대해 주시지만...
오늘도 우리 몇친구들과 함께
놀러 오라는 전갈을 받고 절에 갔드랬는데,
부페식으로 점심을 먹으니
너무 맛이 있어서 한가득 다 비우고
과일과 차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스님이 사시는 삶이나 우리 민생이 사는 삶이나
별로 다르지 않음을 느껴 지는건 왜일까?
내가 걷는 길과 스님이 걷는 길이 분명 다를 것이지만
이래도 한평생이고 저래도 한세월이니
삶의 가치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도
같이 느껴 질 수도 있는게 생각 차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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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모든 삶이 여러 형태이지만,
젊었을 때는 느껴지지 않든 단면들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인생은
굉장한 지위와 부를 소유한 사람들이나
우리 필부들의 삶의 차이는
별게 아니란걸 느껴지네요.
구도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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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걸으시며
우리들에게
크나큰 가르침을
가르쳐 주시는
탁연스님을 통하여
탁연스님이 한국에 계시는 날보다
일본에 계시는 날이 더 많으시니
한 번 뵙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시간이 여유가 있었나 봅니다.
만나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오늘이 즐거웠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의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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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색의 나래를
펼쳐 보게 되어지는
우리들에게
시사해 주는 바
무척 큰
많은 공감이 가는
의미 있는
아름답고 영롱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엉컹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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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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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더욱 건안하시며 향필하소서.*^^*
사랑하는 엉컹퀴님 ! 감사해요 !
스님을 만나시면 마음이 편안해 질 것 같아요
스님의 길은 구도자의 길이지요 물론 세속에 범부들도 구도자의 길은 아니지만
머무는곳에서 불국토를 이룬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같아요
좋으시겠어요 스님을 친구로 모실 수 있어서요 ~
그리구요 사찰 음식은 참 맛있는 것 같아요
침이 넘어가네요 ~ㅎ
좋은글에 머물다가요
순간마다 기쁘시구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
그리구요
여러 기행이야기며 일상의 기쁨과 아픔을 보여주신 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ㅎ
마리아님!
스님친구와의 만남이 쉽지를 않아요.
일본오사카에 주로 계시고
가끔 한국에 한번씩 나오시는데,
나오시면 무척이나 바쁘 시더라구요.
그냥 여기 저기 다니며
내 생각을 글로 써 까페에 올리는데,
이렇게 댓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世間, 出世間, 出出世間이라고 합니다. 범인, 출가인과 그마저도 뛰어넘어 범인처럼 여겨지는 출가인을 말하는 것이죠.
도의 궁극이라고들 합니다.
탁연 스님! 뵙고 싶군요.
탁연스님이 출가하여 공부를 많이 하셨나 봅니다
전라도 대학에 나가시어 강의도 하시고
불가 대학에도 나가 강연도 하시는것 같았어요.
승려란 아는 공부보단 깨닫는 공부죠. 아마도 엉겅퀴님 말씀대로라면 마음 공부가 남다르시리라 생각되는 군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향필하십시요
탁연 스님에 대해 글을 쓰신 엉컹퀴님이 더 깊은 도를 지닌신 것입니다...
남을 좋게 평가할 줄 아는 힘은 깊은 심안을 지녀야만 되겠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전 있는 그대로 쓴것 밖에 없습니다.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필부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