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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STRONG>호주머니</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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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윤동주</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넣을 것 없어</P>
<P style="TEXT-ALIGN: center">걱정이던</P>
<P style="TEXT-ALIGN: center">호주머니는,</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겨울만 되면</P>
<P style="TEXT-ALIGN: center">주먹 두 개 갑북갑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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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 -윤동주 동시집'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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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 갑북갑북 참 정겹습니다.
새로 펴낸 동시집인 것 같네요...좋군요
갑북갑북은 참 정겨운 말이네요.할머니들이 잘 쓰시던걸 많이 들었고 저도 가끔씩 쓰기도 하였지요.매월당 김시습책을 읽은적있는데 잊혀졌던 말들이 많이 나왔어요.접첩접첩 .....감사합니다.
갑북갑북..처음 보는 낱말입니다. 호주머니속의 주먹 두 개 갑북갑북...따뜻해요~~
ㅎㅎㅎ 병아리가 어미닭 따라가며 [엄마 젖좀 줘]하는 시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