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카우치 (Casting couch)
연극, 영화에서 배역 책임자와의 성관계를 대가로 배역을 얻어내는 사례를 일컫는 용어다.
본래 캐스팅 카우치는 제작자의 사무실에 갖춰진 소파나 수면용 의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황금시대에 여배우들이 제작자에게 자신의 성적 매력을 제공함으로써 영화배우로 입문하였다는 풍문에서 연유해 이제는 영화감독, PD, 작가, 광고주, 매니저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배역을 받거나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총괄해서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장자연 사건을 이게 한국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TV나 영화 등 연예 산업이 존재하는 곳은 다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몇년 전 기네스 펠트로나 샤를리즈 테론, 메간폭스 같은 배우도 헐리웃의 이런 관행을 폭로한 적 있죠.
중국,일본, 다 있죠. 한국은 특수한 경우가 정재계 인사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이런 음성적인 권력을 누리고 있다는 게 문제고, 조선일보는 이런 분야에 무슨 전통처럼 대를 잇는다는 점이죠.
밤의 대통령이란 말도 박정희가 조선일보 방일영 회장의 두고 " 자신은 낮의 대통령이고, 임자는 밤의 대통령 "이라고 한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밤의 대통령'이란 칭호를 처음으로 붙여준 사람은 '낮의 대통령' 박정희였다. 이로 보아 '밤의 대통령'은 결코 과장된 수사(修辭)가 아니었던 것이다. 아울러 방 회장은 '권번(券番, 기생조합) 출신 기생의 머리를 제일 많이 얹어준' 인물로 회자되기도 했다.(한홍구 저 < 한국사 > ) "
한국의 도덕 경찰, 애국경찰로 자처하면서 뒤로는 일본의 극우매체인 산케이신문과 협력하고 부당한 권력을 행사한 조선일보, 이 한 놈만 패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랍니다. 사학문제의 정점인 " 등록금"을 언제나 선도적으로 올리는 연세대의 재단이기도 하죠.
조선일보가 단지 언론사의 지위에 머무르는 것에 거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부당하게 권력을 행사하기에 이 " 한 놈만 팬다"는 의미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장자연의 전소속사 사장인 김종승 씨는 아무리 봐도 인간 말종이더군요.
안 좋은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다시 소속사 간판만 바꾸는 약삭빠름까지 겸비했습니다.
자신의 소속사에서만도 " 옥탑방 고양이 "로 유명한 정다빈, " 주홍글씨, 태극기를 휘날리며, 안녕 유에프오 "의 이은주 씨가 자살하는 등 소속 유명 연자연예인의 자살에 성상납이 연관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게 하는 인물이죠.
장자연 씨의 전 남자친구인 분의 편지는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며칠 사이의 편지 2백통을 쓴다는 것, 같은 내용이 아니고 다른 거라면 이분 소설가입니다. 책이나 인터넷을 참조할 수 있는 바깥이 아닌 감방에서 쓴다는 건 소재가 딸려서 할 수 없는 일이니깐요.
첫댓글 B씨 가문의 원조되시는 분이 기자 출신이니까요. 금맥을 제대로 잡았대나 어쪘대나,그래서 신문사를 사셨고,
일사후퇴 때 조영남은 피난내려왔다는데 원조는 납북(가다가 사망)되셨고, 그래서 빨간색엔 알러지가 생겼나,,,
의정부에 이 훌륭하신 분들의 별장이 있습니다.미군부대 옆에,,,
저도 한놈만 팬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제가 싫어했는데 사실은 조선의 고급요트 보도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노사모 활동을 하며 얼마나 화끈거리던지......저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2000년 총선 출마 직전까지는 매우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조선이 문제가 잇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팩트까지 속이는 신문이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폐간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