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건설사 분양 1순위 평균 경쟁률 9.98대 1 대형사 쏠림 계속된다.
뉴스1, 이동희 기자, 2022. 12. 13.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새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약 10대 1로 나타났다. 10위권 밖 건설사 분양보다 1.3배 높아 올해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선호는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분양 단지 중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9.98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0위권 밖의 건설사가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7.47대 1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부산이다. 지역별 평균 경쟁률은 부산 68.73대 1, 서울 21.89대 1, 인천 19.21대 1, 경북 14.45대 1, 경남 14.18대 1, 경기 11.8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와 10대 외 건설사의 1순위 마감률은 각각 62.89%, 43.06%를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어려운 시장에서도 희소성이 강해 수요가 탄탄하다"라면서 "향후 분양가 인상도 불가피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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