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좋은 벗'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정재석입니다. 쪽지를 보내드려서 불편함을 느끼게 해서 죄송합니다. 1년에 약 4번만 보낼 예정입니다. 수신을 원하시지 않은 선생님께서는 제 이름을 오른쪽 클릭하셔서 '쪽지차단'을 누르시면 됩니다.
1. 전북A초 선생님께서 6학년 여학생이 성희롱성 욕을 같은 반 남학생들에게 들어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담임교사에게 신고하였습니다. 담임교사는 남학생들에게 성폭력은 처벌 수위가 높은거라고 설명했습니다.
2. 이에 격분한 한 남학생의 어머님이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아들을 성범죄자 취급했다고 소리를 지르며 학교장에게 담임교체를 요구해서 담임교체를 당하고 심지어 휴직까지 요구했습니다.
3. 그 담임선생님은 민원인이 요구해서 공개사과문을 반 학생들 앞에서 읽도록 요구하였고 겁에 질린 선생님은 담임 반 학생들 앞에서 사과문까지 읽으셨습니다.
4. 선생님이 담임교체만 당하고 휴직을 하지 않자 민원인은 담임교사를 전북학생인권센터에 학생인권조례 위반으로 신고하고 아동학대로 경찰서에 고소까지 했습니다.
5. 경찰서에서의 결과는 "불송치(혐의 없음)"으로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의 판단도 "혐의 없음"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6. 저는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와 경찰서에 동행하였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건 교사는 누구나 억울하게 아동학대범으로 몰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 저는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으로서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 학생인권조례 위반으로 조사를 위해 선생님들과 4번을 동행했고 3번의 기각을 받았습니다.
아동학대로 인한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불송치(혐의 없음)"를 받았습니다.
8. 교사노조연맹은 다음주 수요일에 아동학대 피소율을 낮추기 위해 강득구 의원실과 학생생활지도법 발의 및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전북교사노조는 전북의 선생님들과 늘 동행하는 교원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사가 애들 지도만 조금해도 사안에 따라
바로 아동학대로 신고를 해요ㅠㅠㅠㅠ
첫댓글 진짜 험한 말 많이 나오네요. 어떻게 클지 눈에 보여요 성범죄자 맞지 뭐가 아니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이러니까 애들이 안하무인으로 크지 부모가 문제에요
...이러니 요즘 애들이 그 모양 그 꼴이죠 쯧...
친구가 쌤인데 진짜 생각보다 어이없는 학부모들 너무 많더라구요. 부모가 저러니 아이가 어떻게 클지 알겠다- 이런 말도 예전에는 왜 그렇게 이야기하나 싶었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제 입에서도 그런 이야기 나오더라구요.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부모들 많더라구요 에휴ㅠㅠㅠㅠㅠㅠㅠ
미쳤네 진짜 정말 요즘 가정 교육 엉망이에요 어떻게 잘 크겠어요 저런 인간 밑에 아이가
이런 미친… 아 욕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