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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모두 동경대 입시, 엄마는 합격, 아들은 사립대行
엄마 50세에 동경대 합격, 30년넘은 소원 이뤄
(코베 신문 2012/03/31 14:57)
히메지시 서사의 학원 강사, 안세이 마유미씨(50)는 현역때에 교토대에 응시하여 재수, 이후 도쿄대에 2번 도전하다 실패했으며, 사립대학에 갔습니다.
졸업후에는 독학으로 외국어를 배워,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습득. 7년 전부터 집에서 어학원을 열고 동네 중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의 도쿄 대학 입시를 계기로 웬일인지 자신도 도쿄대 문과3부 (인문학부)를 노리게 됐습니다.
지난해 3월, 히메지고 3학년이 된 레이지로(아들) 씨가 도쿄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마유미 씨는 자신이 겪은 설움이 생각나서 "나도 동경대를 목표로 할까? 이왕이면 1년 만에 합격을 목표로..." 가족들이 밀어줬습니다.
2번째의 도쿄 대학 수험에 도전하는 레이지로씨과의 절차탁마(절차탁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재는 아들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빌렸고 1시간씩 공부 스케줄을 수첩에 기입한 후, 교과별로 분류하고 취약 과목을 극복했습니다.
평소에는 가르치는 입장인 만큼 "어느 공부가 유효했는지 되돌아 보는 것도 중요하다" 라고...
합격 후, 그 수첩은 "수험생의 참고용" 으로 아들이 다니는 입시학원 및 히메지고 교사들이 부탁해서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심야까지 공부하는 엄마를 "쉬엄쉬엄 하세요"라고 격려했던 레이지로씨는 도쿄대 이과2부를 지원했지만 불합격...
결국 마유미 씨의 모교(와세다대)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엄마의 도쿄대 합격을 "사스가 오까상" 이라며 축복해줬습니다.
동경대 입학식은 4월 12일...마유미 씨는 학원을 당분간 휴업하고 가족과 떨어져서 도쿄의 기숙사에서 혼자 살 예정이며, 라틴어나 고대 그리스어를 배우고 싶다며 새로운 언어를 입구에 두고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더 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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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못다이룬 꿈을 "아들의 도쿄대 입시를 응원해주겠다"고 같이 공부한 엄마는 도쿄대 합격
아들은 불합격후 와세다로...
ㅜㅜ
첫댓글 그리고 30년 뒤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서 딸과 함께 동경대 입시, 아빠는 합격, 딸은 사립대行 이라 뜰듯
나도 그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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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하도 참고서를 빌려가는통에 제가 떨어지게 됐습니다...엄마 미!워!
와세다도 좋자나 ㄷㄷ
연고대 학생들이 서울대를 가고픈 로망과 동일...엄마부터가 도쿄/교토대 3수하고 결국 와세다를 갔으니...ㅜㅜ
일본은 국립대 10군데 쓸고나서 사립대 시작하니까
와세다는 잘쳐줘야 건동홍 수준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울애 성적으론 무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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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되면 입시공부 한번더 하고싶긴합니다...
@왕종훈 서울대학교 목표이신가요?
학과는 가고싶은곳이 어디신가요?
@피카츄 사학이요. 역사공부하고싶네요
인간승리네
설대 4수한나도
나중에 언젠가는 한번더? ㅋ
4수했어요? 와.. 문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