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챔피온쉽 매니저 - 대한민국
 
 
 
카페 게시글
축구를 말한다 이렇게 리버풀은 다시 추락하는가..?
더레드 추천 0 조회 603 09.03.01 13:21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3.01 21:28

    첫댓글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더레드님도 언급하셨지만 선수 한두명에 의해 경기력이 너무 휘둘린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빅클럽들 또한 그렇지만 리버풀은 좀 심하죠...제토 빠지면-_-; 리버풀 최대의 라이벌이자 현실적으로 가장 큰 벽이라 할 수 있는 맨유에서 루니,호날두,스콜스,긱스,캐릭,벨바 중 두세명이 부상 등으로 이탈하더라도 건실한 경기력으로 승점을 쌓은 것과 비교되죠. 이 점을 극복할려면 제토를 백업해줄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한데 그 점에서 베나윤을 더 중용하지 않고, 또 킨을 너무 일찍 팔아버린 베니테즈의 용병이 아쉽기만 합니다.

  • 09.03.01 21:34

    그리고 베니테즈감독의 전술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용병술에 있어서는 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벨이야 베니테즈가 구상하는 전술상 필요한 선수라고 치고-베니테즈감독이 직접 언급했죠 토레스에게 몰리는 득점루트를 보좌하기 위한 "윙포"역할로-, 루카스도 백업이라고 치지만, 아게르를 안쓰는 점이나 가끔 보이는 뜬금없는 선수교체는 상식적으로 볼때 납득이 안가는 점이 있더군요.(특히 아게르는...베니테즈전술구상에서 핵심에 가까운 선수인데-역시 베니테즈감독이 직접 언급했죠. 사비알론소 후방에 아게르가 있을때 알론소의 능력이 더 빛난다고- 몇번의 실수로 너무 빨리 전력외로 분류하는게 아닌가...)

  • 09.03.01 21:33

    어제 경기를 안봐서 머라 할말은 없지만.. 이미 예전에도 제가 말했었었지만... 맨유가 유일하게 부러운이유가 날두 루니같은 주득점원이 부진해도 누구나 득점할수있는 선수들이 포진해있다는점이죠... 그런것을 해결하고자 해서 데려온게 리에라 킨이었는데 말이죠.. 리에라 경기력은 나쁘지않지만.. 스텟이 너무 안습이예요.. 퍼포먼스에 비해 성과가 없죠.. 킨도 참.. 부진했던게 아쉽네요.. 바벨과 루카스는 성장이 멈춘게 아닌가 하는 의심가지 들정도네요.. 아니 감퇴해버린감도 있죠.. 카윗도 참.. 에레디비지에 포스는 어디로 가버린건지 아쉬울따름이죠.. 윙포에서 제역할을 다해주고있는데 이젠 윙포의 역할에 적응을 해버린것인지..

  • 09.03.01 22:07

    아놔 글 날아갔어 ㅠ.ㅠ .... 좀 다른 얘기지만, 라파식 4-2-3-1은 철저한 포지션축구인데, 이런 철저한 역할분담의 포지션축구는 주축선수 몇명이 부상 등으로 이탈할 경우 그 뒷감당이 굉장히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가뜩이나 전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즉 선수의 전술이해도가 가장 높게 요구되는 4-2-3-1이죠) 범용포메이션을 쓰는 맨유아스날이나, 범용포메이션은 아니지만 각 포지션의 역할이 4231에 비해 간단명료한 첼시와는 이런 점에서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유독 리버풀이 주축선수의 이탈 시에 경기력이 급전직하 하는 이유는 그런 롤을 해줄 선수를 백업멤버로 보유하기 힘들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것이죠.

  • 09.03.01 22:05

    아썅 왜 자꾸 등록이 안되지 ㅠ.ㅠ... 예전에 라파법사가 리버풀의 4231에 대한 개념과 전술설명, 그리고 각 포지션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그 포지션의 선수들에 대해 간단히 코멘트를 한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걸 보고 느낀 건 "현 리버풀베스트11에 완벽히 특화된 전술"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이런 전술은 베스트11의 컨디션이 좋은 시즌초중반에는 무섭도록 강력하지만 부상이나 체력저하로 핵심선수 두어명만 전력외로 이탈하면 경기력이 심각하게 침체된다는 단점이 있죠. 특화된 전술을 쓴다는 점에서 비슷한 밀란 역시 카카 쉐도르프 중 하나만 장기이탈해도 경기력이 침체된다는 점을 볼 때,

  • 09.03.01 22:08

    라파의 4-2-3-1은 프리미어리그 실정과는 좀 안맞지 않나 하는 주제넘은 생각도 합니다.(이런 특화전술은 특성상 로테이션이 힘들 수밖에 없고 그러자면 베스트11이 계속 휴식없이 경기에 나와야 하고, 그나마 세리에는 경기수나 적지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살인적...)

  • 09.03.01 22:19

    근데 웃긴게 라파는 전시즌까지 로테이션 정책을 고집했단말이죠.. 도대체 라파의 의도는 무엇이었을지...

  • 09.03.01 23:13

    아마도 라파 역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의 빡빡함을 인지하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한게 아닌가합니다. 실제로 로테이션정책을 고집할때 당시 선수에 따라 약간의 전술변화는 주었거든요. 문제는 선수들이 생각만큼 감독을 따라주지 못했다는 것과 라파감독이 로테이션에 대해 무지했다는 것(로테이션이 말이 쉽지 선수들 체력관리 사기관리 경기감각관리하려면 뼈빠지죠. 그리고 라파감독의 커리어를 보면 아시겠지만 로테이션과는 거리가 먼 상황밖에 못 겪었죠)으로인해 실패하지 않았나합니다. 이런 로테이션정책과 4231전술 상의 괴리는 한두시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닐겁니다.

  • 09.03.01 23:17

    명장of명장인 퍼기할배도 로테이션정책을 지금 수준으로 올리는데 10여년이 소요되었다는것을 생각해보면(실제로 퍼기할배도 라파법사같이 전면적이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부분적인 로테이션정책-미들진과 공격진-을 시도해왔고 또 경기력에서의 실패도 많이 겪었죠), 음...장기적인 면에서 라파법사에게 좀더 많은 재량권과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라파법사가 퍼거슨이 될지 훌리에가 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만...

  • 09.03.02 10:07

    히피아가 노쇠한 모습을 많이보이는데 아게르를 쓰지 않고 히피아를 쓰는게...문제

  • 09.03.03 09:47

    히피아에게 긱스나 네빌옹처럼 노익장을 요구하는건 무리같은데.. 왜 아게르를 안쓸까요... 바벨은 작년포스만큼만 해줘도 될텐데 이건무슨...어빌이 완전 더떨어진듯한... 차라리 꾸준함에서는 베나윤이 공격진에서는 최고인듯.. 그나저나 자꾸 토레즈한테서 로벤의 부상악령의모습이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요 ㅜㅜ

  • 09.03.03 19:15

    지금의 퍼거슨이 성공을 거두고 장기집권하는 이유는 구단에서 퍼거슨의 성공을 믿어줬기 때문이죠. 부임 이후 계속 성적이 안 좋아서 팬들에게 거센 항의도 받았던 퍼거슨인데..구단에서 계속 신임하면서 퍼거슨에게 선수영입의 전권을 위임.. 퍼거슨 입맛에 맞는 영국에 좋은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데려 갔죠. 결국 플미 출범이후 퍼거슨의 맨유발전 장기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지금 리버풀의 라파 체제가 불안한건..바로 구단 입니다.. 라파는 분명 리버풀을 맡아서 성과를 보였어요. 리버풀 구단에서도 거의 퍼거슨 못지 않는 선수영입과 방출의 전권을 부여 하고 있구요..하지만.. 성적에 목말라 있는 리버풀 구단측이 과연

  • 09.03.03 19:17

    올시즌 무관에 그친다면 라파를 그냥 두고 볼지는 의문입니다..더군다나 지금 리버풀은 잘 못하면 4위 자리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 챔스 진출권마져 지켜내지 못한다면... 짤릴 가능성은 더더욱 크죠.. 라파체제와 퍼거슨체제의 차이점은 바로 구단의 인내심이 얼마나 깊냐 얕냐..하는 차이 입니다.

  • 09.03.03 19:21

    만약 80년대 후반 퍼거슨 체제 이후에도 성적이 안좋아서 결국 맨유가 퍼거슨을 짤랐다면?? 그뒤 27개에 달하는 트로피는 상당수 따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리버풀에게 지금 필요한건 라파를 믿는수 밖에 없어요. 지금 1군과 2군 유스를 할것없이 영입된 선수는 절반 이상이 라파가 좋아하는 스페인이나 남미계의 플레이어 들입니다. 이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영국내에서 영입한 선수들이나 자체 유스선수들과 융화 시켜 결국 향후엔 플미는 물론 유럽까지 지속적으로 정복하는 팀을 만들 장기적 프로젝트를 라파는 부임 직후 부터 구상 한겁니다. 그걸 그대로 실천 하면서 몇개의 트로피는 땄지만 아쉬운건 리그트로피가 없다는 것일 뿐

  • 09.03.03 19:24

    이죠.. 하지만.. 80년대 여러 사건들로 인해 유럽땅에서 추방당한 리버풀을...향후 어떤 특급 지도자들도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오웬이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잠깐 반짝 성적을 거두기도 했죠. 허나 그당시 리버풀은 어떻게 해서 어떻게 리버풀을 과거의 명문구단으로 올려 놓을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인 생각이 모잘랐습니다. 그래서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것이고... 라파가 망가진 리버풀의 선장이 된것이죠..라파는 리버풀을 어떻게 이끌어야 겠다고 많은 구상을 하게 되고.. 구단에서도 라파의 노력을 믿어 보기로 한겁니다.

  • 09.03.03 19:29

    물론 최근의 라파는 실망 스럽습니다.. 로비킨을 믿지 못하고 결국 내보낸 점은 정말 아쉬울수 밖에 없습니다. 퍼거슨의 선수영입과 선수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능력면에서도 한수 떨어 진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 결과가 리그 성적과 직결 되면서.. 리버풀 구단측의 인내심도 서서히 사라 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라파를 짤라 버린다면.. 더 큰 혼란만 가중될 뿐이지요.. 향후 차기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1군 선수들 물갈이는 물론 라파가 공들여 키우던 어린 유망주들의 미래까지 흔들릴수 있습니다.. 라파를 믿고 물 건너온 스페인계나 남미계 선수들의 리버풀에서 미래는 순식간에 사라 질수 있고.. 결국 리버풀은 라파

  • 09.03.03 19:31

    가 부임하기 전 수비축구에 지루한 뻥축구라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외면했던 당시 축구 로 되돌아 갈지도 모릅니다. 그렇담 리버풀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죠... 리그 우승은 더욱더 멀어 지게 되구요..

  • 09.03.04 00:34

    라파가 리버풀을 과거의 명문으로 이끌었다 하면 그것도 아닌게 챔스우승말곤 이렇다할 성적이,,,

  • 09.03.04 18:41

    제가 말씀 드렸죠,.. 라파 부임전 지루한 뻥축구였다구요.. 성적이고 뭐고 다 떠나서 당시 리버풀 팬들은 그런 지루한 수비축구에 뻥축구에 진절머리가 나있었던 상태였습니다. 라파가 리그우승은 못했지만서도 그런 지루한 축구는 분명 바꾸어 놓았죠.. 그리고 챔스우승한게 어딥니까? 그거 아무나 하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별볼일 없는 감독이 챔스 우승 한번에 챔스 결승 두번진출에.. 유파랭킹 1위로 올려 놓겠습니까

  • 09.03.04 20:37

    매우 공감합니다. 단지 "구단에서도 거의 퍼거슨 못지 않는 선수영입과 방출의 전권을 부여 하고 있구요." 이 부분에 아주 작은 태클(절대 태클은 아니고 라파를 옹호?하기 위한 첨언)을 하나 걸자면 퍼기할배와 라파법사의 전권에 관한 가장 큰 차이는 감독이 "간절히" 원하는 선수를 "금액걱정없이" 영입할 수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아시겠지만 퍼기할배는 구단이 반대하거나 돈이 모잘라서 영입못한 선수는 없습니다. 이건 정말 큰 차이죠.

  • 09.03.04 20:36

    예를 들어 라파법사가 간절히 원했던 다니엘알베스, 가레스베리를 본다면 이 둘을 영입했다면 쿠잇-다니엘알베스라는 박지성-에브라와 유사한, 이상적인 윙-풀백 조합이 탄생했을 것이며 쿠잇의 부족한 공격력을 알베스가 매우 잘 커버해서 "쿠윗의 부족한 공격력이 리버풀침체의 원인 중 하나"란 말은 전혀 없었을겁니다. 또한 가레스베리가 영입됐다면 지금처럼 알론소-제라드 둘 중 한명만 빠져도 정신을 못차리는 리버풀 미들진에 여유를 줄 수 있었겠죠.

  • 09.03.04 20:40

    결론적으로 퍼기할배는 자기가 꼭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얼마가 들던 영입을 합니다. (물론 퍼기할배도 명장이라 구단재정에 대한 고려는 빼지 않겠죠) 라파법사는 그와 달리 한정된 금액 내에서 그 금액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것 뿐이죠. 때문에 선수를 계속 사고 팔 수 밖에 없었고(로비킨은 좀 예외적인듯), 한정된 돈으로 여러포지션을 채우기 위해 검증이 덜 된(바꿔말하면 실패확률이 상당히 높은) 선수들에게 모험을 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싼 금액이긴 하지만 확실히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해서 선수영입의 실패확률을 최소화한 퍼기할배와는 여러모로 비교되죠.(그런 퍼기할배조차 여럿 실패했죠)

  • 09.03.07 12:27

    ㅠㅠㅠ 퍼기도 구단과 문제로 로벤 딩요 놓친 쓰라린기억이.................................

  • 09.03.07 19:21

    퍼기할배의 로벤 딩요 놓친 사건은 라파법사와는 조금 다릅니다..ㅎㅎ 로벤의 경우 보드진이 영입이 "확실하다고 오산"을 하고 이적료를 협상막판에 슬금슬금 낮추면서 PSV보드진의 신경을 건드렸죠. 로벤을 영입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퍼기와 보드진 간의 견해차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딩요 건은 좀 우스운 일입니다만;; 딩요이적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완전히 합의가 끝났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맨유 단장이던 현재 첼시 단장인 피터캐넌 단장이 리그사무국에 제출하는 서류에 딩요이름을 잘 못 쓰는 바람에 그 서류는 무효화되었고 결국 이적마감시한이 지나버려서 이적은 자동 취소되었죠-_-;;

  • 09.03.07 23:40

    그에비해 아스날은 저번시즌 가장 핵심이였던 데발과 세슼이 빠져도 아스날은 잘하고 있듬...그이유가 아스날의 힘은 선수들 개개인에 있는것이 아니라, 공의 흐름과 선수들의 움직임에 있다는 모브레이 감독님의 말씀 인용하겠듬...

  • 09.03.08 11:24

    별로 스날이 잘하는지는 모르겠다능..

최신목록